아침에 잠 깨어서 침대에서
폰이랑 놀고 있는데
주방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삼식씨가 만두를 쪄먹나보다..
했죠..
그런데..
몇일 전 청주 지인에게 간장게장
주문했더니
덤으로 바지락 1키로를
보냈더라구요..
그것으로 삼식씨가 미역국을
끓이려고 하는데
또아리 미역 한덩이만 담그면
이틀 먹을 양이 나오는데
세덩이나 담가놓았네요.. 어휴..ㅎ
씨알이 엄청 굵은 바지락
또아리 미역 세덩어리 불리는중
넘쳐서 두그릇으로...ㅎㅎ
겨울에 사놓고 잊어버린 굴..
나는 버리고 싶은데 삼식씨는
못버리게 해요..ㅠ
이것도 데쳐서 미역국에 넣는다고...
이제는 노인이 되어가는 삼식씨..
염색 해줄 때가 되었는데
귀찮다고 그냥 가겠대요..
낚시터로.ㅋㅋ
세탁기도 돌려놓고..ㅎ
홀로서기 준비는 전부다
마스터 했는데......
ㅎㅎ어쩌지...ㅎㅎ
이 글 쓰는 사이에 혼자서
바지락을 다 까버렸네요.ㅎㅎ
약은 남자라서 포인트 점수
쌓기 잘하네요..ㅎㅎ
첫댓글 어쩌긴요...
그만큼 이나 협조
열심 이신데....ㅎ
남 참견하다
맘 상하면 큰일 나니까
내 이야기
내경우엔
바꿔봐야 그눔이
그 ...ㄴ 이라고 해서.ㅎ
그리고 지금까지
벌어주고 가정,가족.
책임 고마워서 살아요...
ㅎㅎㅎ
혼자면 너무외로울듯.
남들 이야 잠깐 즐겁지
내껀 아니니까...
권태증 누구나 있고.
왔다갔다 할곳있고.
그래도 남주긴 싫유 ㅋㅋ
샤론님이
이뿌니 사랑받고
사네요..💝💝😍
애정어린 참견은 괜찮아요.ㅎㅎ
이 나이에 바꾸긴 뭘..
백번 옳은 말씀 입니다..ㅎㅎ
미울때도 많지만
그럭저럭 한세상..
사는거죠 뭐..ㅎㅎ
댓글로 만나도 반가워요..
ㅎㅎㅎㅎ
간이 덜컹합니껴?
밥묵다 웃음나서~~
위 수샨님 댓글도 재미있고요
누구말로는 남편이 들락날락 밖 세월붙들고 있는것도
단명을 장수로 땜했다나요
울집 예기 ㅋ
집와서도 척척잘하시네요
마눌한테 점수 좀 따보려고 의중이실까
아마 이제 혼자 해결하는 습관이 되있어시네요
노후걱정은 땡입니다
행복할일만 남았네요
ㅎㅎㅎ 내일 낚시터로 떠나니까
미안해서 그러나봐요..
우리끼리니까 하는 말씀인데
빨리 갔으면 좋겠어요.
ㅍㅎㅎㅎㅎ~~~
ㅎㅎ서로 있을때 잘해야죠~부부는 미운정 고운정으로 살아간답니다~서로 잘하고 있네요~^^
네..ㅎ
싸우고 싶을때 싸울 대상이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ㅋㅋ
손에 쥐고 있을땐 귀찮을수도 있지만
놓치고 나면 큰후회를 하게
될때가 있지요^^
노래가사도 있자나요 ^^
놓치고 후회 하는.......ㅋㅋ
샤론님 사랑 많이 받으시니
그렇게 고와지시는거에요^^
샤론방장님의 행복한 사랑
노래 듣기 좋습니다^*^
언니...ㅎㅎ
내가 갖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깝고..
그런게 부부 같아요..ㅍㅎㅎㅎ
세상에 바지락 까기가 얼마나 힘든데 아침부터 바지락 까서 미역국을 맛나게 끓여 놓으셨네요
만점짜리 남편이시군요
바지락 까기 쉬운데요! ㅎㅎ
까면서 반은 내 입으로 쏙~~
ㅎㅎㅎ
행복한 일상으로 좋아 보입니다,
남편분들께서도
나이드니 홀로서기 해야 합니다,
맛난 해산물 미역국
정성 한소큼 더하시니
사랑의 맛이지요,
남편들도 주방일 잘 해야 대접 받는 시대..
정말이지 못하면 속 터질것 같아요! ! ㅎㅎ
그많은 미역 어찌 처리 했나요
그냥 물끼 쭈욱 빼서 먹을만치
팩에 넣어 얼려서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 ㅎ
네..그렇게 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샤론2 역시 살림꾼 방장님 영리해서 ~~~
씨알좋은 바지라보니
미역국도 좋지만 칼국수생각이
날씨가 쌀쌀한데다 어제한잔술때문이겠지요
토요일 소래포구가서 갈치 쭈꾸미
닭갈비양념한것도 사온것이있는데
혼자해먹기귀찮아서 한끼도 안먹고
버티는주인데 삼식이님같은분이
계시면 맛나게 만들어줄텐데
샤론방장님이 부러워요
미역국 맛나게드셨지요
아르미님 살빠지는 소리 들리네요..ㅎㅎ
저는 거의 제가 해야해요.
어쩌다 한번 해주는데
소문만 요란하네요..ㅋㅋ
세상에 요리도
다 하시고 좋으시겠어요
우리는 시키는 일만 해요 ㅋㅋㅋ
쇼담골 아찌도 음청 착한줄 아뢰오~~ㅎㅎ
부쩍 부쩍 커나 가시는 삼식씨~ㅎ
나날이 편해지는 샤론님~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ㅎ
샤론님 함박웃음이 보이네요 ~ㅎㅎ
갔어요!! 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요섹남이 아니고 야생남 이어요..
떠났어요...앗싸! ㅎㅎㅎ
댓글보다가
넘 재미있어
원글이 뭔지 까먹을뻔.ㅎㅎ
삼식씨 또 내려가시는군요.
바지락하고
영양만점 굴넣고 미역국 끓여놓고 가려 애쓰시는 삼식씨 ~~~
샤론님
나는 이렇게 사랑받고 있어요
라고 하는것 같네요.ㅎㅎㅎ
부러우면 지는거라던데 부럽부럽 ~~~^^
싸울때쯤 되니까 갔어요!ㅎㅎ
참 지혜로운 삼식씨..
수영씨가 알려준 소금물에 칫솔 담가놓고 사용하니
잇몸이 편해졌어요..
넘 좋으네요..^^♡♡
저 미역국
바지락 넣었으니 얼~~
마나 맛있었을까요^^
어제가 제 생일이었거든요.
딸이 소고기 넣고
끓여줬는데 감지덕지.ㅎㅎ.
근데 감기엔 미역국이 안좋다는데
그래도 끓여준 성의가 고마워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부러워요.
방장님~^^
아! 어제 생일이었지요?
맛난거 드시고 축하도 받으셨겠지요!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요..
더 건강하시고 미모 간직하시길 빌어요..^^
멋진 계절에 태어나서
빛이 나는가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