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처음으로 시작한 초보입니다.
유튜브 보면서, 영국 통해서 규수/간사이 먹고, 빠른 독립, 프랑스에게 강제 승인 받은 뒤
보르네오 북부하고 통킹까지 확보한 상황입니다.
법 제정도 필수적인 법들 무난히 제정한 거 같은데..
문제는 재정 문제가 도무지 해결되지 않습니다.
(비례 조세 찍으면 돈 걱정 안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돈이 없으니 건물 하나 올릴 때마다 몇 주간 5K 에서 심할 땐 15K 까지 적자가 나서,
건설 한 번하고 몇 달을 쉬고, 건설 레벨도 낮아 건물 하나 올리는 것도 하세월입니다.
그러니 대학 건설도 못해 식자율 개선이 안되고, 테크도 떨어지고 생활 수준 개선도 안되네요.
몇 번을 세로질 하면서 했는데 항상 결론은 이 모양이라서,
어떻게 하면 돈 걱정을 안하고 맘 먹은 대로 겜을 즐길 수 있을지..
조언을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뉴비시면 간섭주의 말고 자유방임주의하시면 좀 넉넉함
감사합니다. 시도해 보겠습니다.
식자율은 대학 짓는다고 오르는건 아니구요...
(대학은 연구력 생산과 그 지역 자격 부스팅, 그리고 지식인 정치력 펌핑 등의 목적으로 짓게 됩니다.)
극초반에는 사회 이동 장려 칙령으로 올릴 수 있고, 이후 교육체계 법률을 통과시킨 다음 기관 등급을 올려서 교육 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 외에 재산 등급이 오를수록 식자율이 높아집니다. (결국은 교육접근성이 필요한데, 몇몇 사회 기술이 재산 등급당 교육 접근성 수치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네갈 지역 마시나라는 국가의 말리 동부 주를 차지하면 "젠네 모스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교육 접근성을 20% 올려주긴 하는데, 성직자 이익집단의 정치력을 10% 함께 올려줍니다. 성직자 정치력 올라가는게 문제 없다면 시도해 볼만 합니다.
아. 이제 젠네모스크 너프 당해서 안 가도 됩니다. 원래는 전역 20퍼였는데, 너무 사기인듯 해서 말리 동부 지역 한정 20퍼로 수정 되었습니다.
@dear0904 악... 언제 너프 당했대요...
@시드 1.3.3인가... 에서 너프 당했던거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이 식자율 올리는 게 아니라는 거 체크!
1. 재정 적자는, 파산될 상태만 아니면 (즉, 건설 멈추면 + 수지 나오면) 계속 지으면서 감수 해도 됩니다. 그렇게 해서 국가 규모를 키우다보면, 건설 하면서도 흑자가 나구요.
1-1. 간섭 주의와 자유 방임 주의는 견해가 갈리는데, 민간 건설이 좀 폐급 (인구 생각 안함 + 처리율 (규모의 경제) 생각 안 함 + 기반 시설 고려 안함) 이긴 하지만, 최소한 민간 돈으로 건설을 지속 하는 자유 방임 주의가 조금 더 낫습니다. 돈 없을때는요.
1. 금보유고가 적자 상태가 되더라도 건설 멈췄을 때 + 수지 나오는 상황이면, 겁 먹지 말고 계속 건설을 돌리라는 말씀이시지요?
1-1 이것도 위와 같은 맥락으로 민간 건설이라도 계속 돌아가는 상황을 만들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되네요.
쫄지 말고 대범하게 해 보겠습니다~
@누네티나 네! 대범하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ㅋㅋ
+ 아. 학교... 를 안 올리셨던데, 학교는 최대한 빨리 올리는게 좋습니다. 식자율이 높아야 취업을 하고, 그래야 생산성이 올라서 세금을 많이 내니까요. 유배 가챠는... 초보자가 쓰기는 껄끄러우니 논외로 치구요 ㅋㅋ...
@dear0904 법 제정하려고 해도 비활성화 되어 있어서 답답하던 차였습니다. ㅠ
지금 정치에 대해서 조금 감이 올락 말락 하는데, 이해 집단 지도자 특성이 원하는 대로 나올 때까지 유배 보내시라는 말씀인 듯하군요. ^^
@누네티나 사실 그래서 왜 제정이 잠겨있나. 를 체크 해보려 했는데... 아무리 꼬여도 61년이면, 기술은 아닐테니, 이해 집단으로 체크 했는데, 종교인이 있으니 종교 학교는 열려야 정상이거든요...? ... 아. 설마 조선 종교인은 학교랑 보건이 안 달려 있나요...? ... 그 경우, 법안이 좀 꼬인건 맞습니다.
+ 네 ㅋㅋ... 원하는대로 뜰때까지 유배 보내면 됩니다. 보통 두개 노리면 되는데, 호전적 국수주의 (전문 직업군 찍고...) / 시장 자유주의 를 뽑으시면 최고고... 평화주의랑 러다이트는 피하면 됩니다 ㅋㅋ
++ 만일, 조선 종교인은 학교랑 보건이 없다면... 으음... 조금 껄끄럽긴 한데... 최선은 기업가입니다. 노조는 너무 안 커서요.
@dear0904 즉, 비 활성화 된 이유는. 학교에 대한 변경 관점이 있는 이해 집단 (보통 학교 폐지 상태에선, 종교인, 기업가, 노동 조합 셋 다 제정 가능) 이 있어야 하는데... 위의 모든 이해 집단중 그런 이해 집단이 없네요. 종교인에 학교 관점이 없다면, 전원 주민이나, 지주나, 군부나, 소시민 넷 다 학교는 신경도 안 쓰거든요... 이중 남은 지식인은... 지식인은 특이하지 않으면 제정 동의 할텐데... 청나라의 문인때문에 확신이 안 가네요.
+ 즉, 국가를 쉽게 키우기 위해 필요한 이해 집단은 4개입니다. 기업가, 지식인, 노조, 군부. (종교인은 보수적이라 종교 학교랑 병원 제정하면 버리고 (조선은 이것도 안되고). 지주는 항상 척살 대상, 전원 주민도 녹색 지주라 의미 없고, 소시민도 파란 지주 수준이라서...) 이중, 지식인이 초반에 제일 키우기 쉽고, 군부도 비슷하지만 결이 다르고... 기업가는 그 다음, 노조가 제일 빡셉니다.
@dear0904 법안까지만 이야기 하자면...
1. 산업화 안된 상태에서 선거권을 너무 풀면, 전원 주민이 기선을 잡습니다... 그리고 그건 영 좋지 않죠. 전원 주민 특성 세개를 감안하면... 선거권은 상황 보면서, 풀어야 내가 키우려는 세력이 강해지겠다. 할때 풀어야 합니다.
2. 조선은 초동 법안이 문화 배척이긴 하지만... 문화 배척 자체는 사실 영국, 프랑스 빼고는 도움이 거의 안됩니다.
3. 공유지 불하는 함정 카드입니다. 차라리 소작인이 나은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주가 전원 주민보다 빨리 죽으므로, 버프 받아봐야 소외로 갈 상황이 나오니까요. 그리고 전원 주민은 지주보다 도움이 안되죠(...) 지주는 지도자 가챠로 초동 도움 이라도 받지, 전원 주민은 그것도 안되는 재앙적 존재입니다.
4. 학교-보건은 초동 법안으로 잡아야 합니다. 둘 다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5. 복지는 나라 재정이 건전 할때 올려야 합니다. -45K 찍히고 계시던데, 그거로 건설을 열심히 해서 일자리를 만드는것이 복지입니다. 그러고도 일자리를 못 만들면 (자원이 다 소진된다거나...) 그때 복지를 올리는게 좋습니다.
@dear0904 와.. 꿀팁 대방출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제 수준에서 모든 게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만, 찬찬히 읽어 보며 이해 가능 것부터 적용해 보겠습니다.
무조건 지주만 없애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전원 주민이 녹색 지주라니.. 공유지 불하하고 선거권부터 생각을 해 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구빈법은 내전 피하려고 입안한 건데, 차라리 내전을 했어야 했나 봅니다.
@누네티나 도움이 되면 좋죠 ㅎㅎ
+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잘 하실겁니다 ㅋㅋ
@dear0904 학교 폐지에서 사립/공립 학교로의 변화는 지식인도 가능하지 않던가요?
그냥 지식인 키워 정부에 넣는게 디폴트 값이라 언급할 필요가 없긴 합니다만...
@시드 청나라는 그게 안될겁니다. 반 교권 주의가 지식인에 없어서... 물론 조선이면 그게 기본이죠 ㅋㅋ 대 다수가 지식인 키우고, 군부 키우고/기업가로 넘어가서 키우고/노조로 제정 마무리. 가 기본 방향성이죠 ㅋㅋ
+ 그래서 시작할때 이해집단중 특이한 경우 있나 봅니다 ㅋㅋㅋ 지주는 워낙 많지만 그래도 특이할건 없고 (어차피 죽일거...) 종교인은... 유학자 두놈 (청. 조선) 이 요 주의고, 지식인은 청나라가 요 주의죠 ㅋㅋ... 파란 지주, 녹색 지주는 없던거로 기억하고, 기업가랑 노조도 마찬가지죠 ㅋㅋ. 군부는 사무라이정도?
+ 근데 그 디폴트가 은근 설명이 안 된거로 기억하거든요. 저야 바로 달려들어서 몸으로 익히는 스타일이라 튜토리얼도 안하긴 했는데 ㅋㅋ
@dear0904 아... 청나라라는 예외가 있었군요.
일단 저도 조선만 플레이 하는 편이고, 물어보신 분도 조선 운영을 물어보셨으니 (조선이면 지식인도 가능, 안되는 나라 있으니 매번 확인 필요) 같은 식으로라도 언급하는게 더 나았을 것 같았습니다.
@시드 아. 그렇죠. 사실 저는 조선을 안해서 종교인이 있는데 왜 제정이 잠겨있지? 싶었던 쪽이라 특화를 못 한것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원론이죠 ㅎㅎ...
+ 이게 또 국가랑 상황마다 전략이 바뀌니 그것도 있구요 ㅋㅋㅋ 그니까... 대부분 저개발 국가의 경우는 군주제를 떼야 하지만... 이해 집단이 지주가 아닌 국가들 (시크 제국, 영-프등) 은 나중에 떼도 무방하듯이 그런게 좀 있죠 ㅋㅋ
+ 아니 그러고보니 좀 빡이 치는것이... 청나라는 학교를 더블로 잠가놓으면 대체 산업화를 어케 하라는겁니까 ㅋㅋㅋ... 유학자(종교인)도 경건파 없어서 학교 못 지어, 문인(지식인)도 반 교권 주의 없어서 학교 못 지어... 햐...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 빠르게 기업가 키워서 지주-기업가 연정에 자금성 보정만이 답이다(...)
@시드 청은 우선 국교를 폐지해야하는데 허무주의,실증주의자가 나와야 폐지를 할수가있고, 여기에 학교를 찍기위한 기업가 육성이필요함
기업가세력 후원해주면서 산업화를 땡겨야 하는데 사실 청은 종교학교만 찍어도 되는지라 사립이나 공립은 크게 신경쓸필요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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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 그 둘은 좀 나아진거고 (허무주의도 지금은 저널 있지 아닐때는 정신 분석학 프로이트로 먹는거였죠 ㅋㅋ 실증 주의자는 이번에 생긴거고) 진짜 그거 아닐때는 사회주의 가서 공산주의 지도자 주는거로 뚫은적도 있습니다... 아니 학교는 그렇다치고 국교를 30년을 못 때서 그 **를... 그래서 그때 30년 전제정치랑 국교도 한번 했죠 ㅋㅋ... 자금성 정통성때문에 보정 방식 바뀌기 전 다 넣어도 100 찍던 그때는 뭐 ㅋㅋ...
@dear0904 청을 하면 국교떼는건 잊고 사는게 답이죠 가끔 뗄기회가 올때 아닌 이상 얘내는 종교 차별이고 뭐고 본토에있는애들 타지역으로 이주시켜서 현지인
다 바꿔버리면 그만이니 -_-;;;
@cyber 그니까요 ㅋㅋ 유일하게 기본적으로 뗄 기회를 주는 지식인에 안달려 있으니 이건 뭐 ㅋㅋㅋ 근데 인구가 하도 많으니 굳이 이민 받자고 바꿀것도 없는것 같기도 하고... 차별때문에 바꾸긴 하겠지만 어차피 지도자 아니면 못 바꾸니까요 ㅋㅋ
@dear0904 지금 두 분 말씀하시는 게, 이해 집단에 달려 있는 기본 트레잇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지식인이 국가마다 양반이든 향신이든 막부든 이름이 달라지는 것처럼 트레잇도 국가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을 해 보고 법 제정에 활용하라는 말씀이시지요?
@누네티나 네. 맞습니다. 이름만 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핵심 이념들이 다른 경우도 있고, 기본 트레잇이 빠진 경우도 있지요.
+ 그걸 기반으로 생각했을때, 왜 소시민을 파란 지주라 하느냐, 전원 주민을 녹색 지주라 하느냐... 가 나옵니다 ㅋㅋ 제정해야 하는 법률들은 하다보면 어차피 뻔한데, 그거랑 정 반대 방향에 있으니까요. (여기서 한 5판? 정도 하신분이면 몇몇 갈리는 법안 빼면 다 똑같은 말 하실거라고 믿습니다 ㅋㅋ)
시장 상황이 안올라와서 장담은 못하겠지만 보호 무역 주의 부터가 좀 이상하네요.
1897년에 건설 역량이 47밖에 안되는 것도 문제고..
그 건설 역량으로 북경 먹고 있는 것도 문제지 싶고..
북경과 간사이가 비편입인것도 문제고...
법률 이전에 그냥 판도가 망할수 밖에 없어보이는데...이거 저만 그렇게 보나요?
법률은 둘쨰치고 지금 재정수지랑 인구 구성 편입주등을 보면..
억지로 판도 늘리셨다가 그냥 체하신거예요.
조선 인구 수만큼이 인구가 많은 북경+간사이 인구가 그냥 난민이라고 생각하시면 현상황이 이해가 되실듯 하네요.
법률 등이 미비하다고 해도 얼마든지 나라를 발전 시킬수 있지만..
지금 상황은 그냥 북경 간사이 돌려줄 수 있으면 돌려주는게 훨씬 빠르게 성장 할 수 있을 정도로 망했어요.
예. 맞습니다. 총체적인 난국이에요.
말씀하신대로 먹다가 체한 것 같습니다.
욕심 버리고 내실을 우선 다지는 걸로 다시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경험상 초반에 규슈런이라도 해서 규슈 먹고도 그 규슈를 소화시켜서 손익 분기점에 다다르는 시간이 대략 10년 가까이 걸리죠.
그런데도 규슈를 먹어야 되는건 그 10년뒤에 유황 자원이 필요하니 규슈가 필요하지요.
간사이랑 북경은 전혀 다릅니다.
간사이랑 북경...특히 북경은 행정 청사도 많아서 경제 규모가 작을때 먹었다가는 그 뒤에 경제 개발이 심각하게 정체되기 딱 좋을겁니다.
행정 청사 뽀개면서 까지 북경 먹는다고 해도 비편입주 형태로 북경 먹어야 되는지도 의구심이 들고...
법률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정복 전략에 발목을 잡히셨다고 봅니다.
딱 핵심을 짚어 주신 것 같습니다.
무조건 정복을 빨리 많이 하는 게 좋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