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명음악 명강연] 커피향이 담긴 ‘Englishman In New York’
클래식계 아이돌, 대니 구의 부드러운 음색
Englishman In New York을 부르는 대니 구 / TV 예술무대
Englishman In New York(1987)은 영국의 뮤지션 스팅(Sting)의 정규 2집 앨범 <...Nothing Like the Sun>수록곡이다.
<...Nothing Like the Sun>은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여한 앨범으로 유명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 9위,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은 스팅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음악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유럽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히트를 쳤다.
이는 영화 레옹의 OST로 유명한 'Shape of my heart'와 함께 스팅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며 국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팝의 명곡이다.
영상 속 Englishman In New York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바이올리니스트는 대니 구(Danny Koo, 1991)이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클래식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니 구는 바이올린을 취미로만 배우다 16세 때 본격적으로 진로로 택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참여한 캠프에서 그룹활동 중 감동을 받아 바이올린을 전공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바이올린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대니구는 미국 보스턴의 명문 음악대학인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입학하여 전설적인 헬렌 콸바서의 마지막 제자이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하며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그는 저명한 실내악 축제인 락포트 실내악 페스티벌, 멘로 뮤직 페스티벌등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NN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디토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바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클래식 연주자의 일상과 미완성 연주를 공개하고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대중과 클래식 음악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대니 구의 은 아래의 영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https://youtu.be/HNIB8rIu_cE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