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공사를 시작해 무려 11여년 간 공사를 했던 광주1호선이 내년 3월 완전개통을 하게 됩니다.
1996년 시공을 하여 중간에 IMF를 겪어 공사에 큰 차질이 생겼었고, 시공한지 8년만인 2004년 상무~녹동 구간이 개통된지 4년만에 전 구간 개통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시내에서 송정리까지 20여분만에 도달하게 되어(평동 - 소태 약 33분 소요) 광산구 주민들의 편의와 평동공단 출퇴근 근로자의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기차 송정리역과 1호선 송정리역이 지하로 연결되어 송정리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증가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개통되는 구간은 상무[기개통] - 김대중컨벤션센터(마륵) - 공항 - 송정공원 - 송정리 - 도산 - 평동 구간이며, 이중 원래 '서창역'이었던 역은 '김대중컨벤션센터(마륵)'역으로 역명이 바뀝니다. 사실 서창역과 실제 서창동의 위치가 엄청난 차이가 있었는지라...
내년 3월에 전 구간이 개통되면 버스 노선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도산역 ~ 금남로5가역까지의 구간이 중복되는 광주버스노선 19번과 39번의 경우에는 폐선되거나 노선 조정이 될 가능성이 크고, 마찬가지로 위와 중복되어 19/39번과 경합을 벌였던 나주 농어촌버스인 160번도 생사의 기로에 놓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한 KDJ센터역을 중심으로 서창/대촌 지역으로 가는 버스들도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여러 면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그동안 지하철이 들어가지 못했던 광산구 지역에 지하철이 들어가면서 광주의 동서 지역을 더욱 빨리 이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쩌겠습니까-ㅁ-;;; 그 근처 역에서 가까운 건물이 김대중컨벤션센터인데요. 원래는 젝스코로 하려고 했다가 기념비적인 인물을 내세우기 위해서였는지는 모르지만 컨벤션센터 이름을 김대중센터로 이름을 바꿨죠. 참고로 상무역도 그렇고, 서창역도 서구 치평동과 마륵동 사이에 있습니다.
2단계 구간(상무~평동) 개통에 맞춰 추가로 도입할 차량은 창원에서 기관차로 견인하여 차량기지까지 직접 운반한다고 하더군요. 송정리역에 반입선을 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단계 구간을 개통할 때는 반입선이 없어서 효천역까지 기관차로 견인한 다음, 트레일러에 실어서 운반했죠.
상무-송정리 구간은 길이도 길지않고 중간이 논도 많아서 금방 만들줄 알았더니 4년이나 걸려서 드디어 개통되네요... 돈이 없어서 그런지 수도권과 비교해서 너무 공사 기간이 길어요.. 또, 지금도 적자인걸로 알고 있고 앞으로 이구간 개통되도 적자일텐데 어떻게 운영을 할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마륵(김대중컨벤션센터)가 아니라 김대중컨벤션센터(마륵)역이군요 ㅋ 이제 그야말로 울산을 제외한 전국 대도시에 지하노선이 100% 운영되게 되었네요!
근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역은 여러 모로 역명이 압박입니다
어쩌겠습니까-ㅁ-;;; 그 근처 역에서 가까운 건물이 김대중컨벤션센터인데요. 원래는 젝스코로 하려고 했다가 기념비적인 인물을 내세우기 위해서였는지는 모르지만 컨벤션센터 이름을 김대중센터로 이름을 바꿨죠. 참고로 상무역도 그렇고, 서창역도 서구 치평동과 마륵동 사이에 있습니다.
그나저나... 김대중컨벤션센터는 뭐하는 곳이죠?
그야말로 드디어군요... 그런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역은 살아있는 사람의 이름이 역명에 들어가는 최초의 사례가 되겠네요.
현재 살아계신분은 아니지만 "김유정역"이 있지요...^^ ㅎ
2단계 구간(상무~평동) 개통에 맞춰 추가로 도입할 차량은 창원에서 기관차로 견인하여 차량기지까지 직접 운반한다고 하더군요. 송정리역에 반입선을 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단계 구간을 개통할 때는 반입선이 없어서 효천역까지 기관차로 견인한 다음, 트레일러에 실어서 운반했죠.
상무-송정리 구간은 길이도 길지않고 중간이 논도 많아서 금방 만들줄 알았더니 4년이나 걸려서 드디어 개통되네요... 돈이 없어서 그런지 수도권과 비교해서 너무 공사 기간이 길어요.. 또, 지금도 적자인걸로 알고 있고 앞으로 이구간 개통되도 적자일텐데 어떻게 운영을 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