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거시 알고싶다]-하루 이용자만 천만명 국민게임 그리고 요즘 성질나게 스마트폰을 도배하는 국민스팸 "에 등극한"에니팡" 게임에 대해

[완도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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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게임, 국민 스팸? ◈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는 모바일게임이 놀이문화로 정착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애니팡이 이어 캔디팡도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뜨고 있어 
모바일게임이 세대를 넘나 들며 새로운 소통 도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에니팡이 국민 게임으로 등극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제 1,700만명 다운로드 '일천만의 국민게임'이기도 하지만 아쉽게 지금 '국민스팸'이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팡' 게임 중독 중입니다.

아는 사람들, 지인들이랑 대결하는 맛, 점수를 더 내려는 욕심,
기록을 깨뜨려야겠다는 의욕이 계속 에니팡을 하게 하죠. 

하루 이용자 1,000만명, 동시 접속자 300만명이니 
세상에 지구상 어떤 게임이 이렇게 300만명 동시 접속 에니팡에 비교가 될까요?

매일 1000만 명이 1회 이상 게임에 접속하고,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30대중 64%, 40대중 57.6%가 애니팡을 즐기고 있고요.
애니팡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8.6회 게임을 실행해 평균 6분20초 동안 사용하지만,
중독자는 하루 평균 54분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니팡 게임을 하려면 '하트'가 필요한데, 돈주고 사긴 싫고
초대메세지를 보내면 하트가 하나 생기는 룰을 이용,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가리지 않고
무차별로 에니팡 초대메세지를 보내는 거죠.

게임을 시작할 때 하트가 5개밖에 주어지지 않아 금방 떨어지는데 
하트를 구하기 위해 8분마다 1개씩 생기는 하트를 기다리거나 돈을 주고 사야 되지만,
하트 구걸하려고 초대메시지 남발입니다.

'하트공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죠.

[에니팡]
'단풍'님이 당신을 초대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세요!

이런 문구가 카톡으로 날라옵니다.

에니팡 게임에 초대하면 '하트'가 생성되니 셀폰에 있는 사람에게 게임 초대 메시지를 보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오니까, 밤에 잠 자는데 오면, 보고나서 에니팡 초대 메시지면 짜증이 나는 거죠.

전혀 연락이 없던 친구한테서 갑자기 에니팡 초대메시지가 오니까,
그 사람이 이상하게 느껴지겠죠? 게임 중독에 걸렸나?

에니팡 초대 메시지를 보내면 하트 하나가 생기는 달콤함에 빠져
이 사람, 저 사람, 눈치코치없이 초대를 남발하는데, 마치 마약중독자를 보는 느낌도 들죠.

상대방이 게임을 하려고 초대를 했으니, 답례라면 이상하지만?
하트가 없어서 에니팡을 하지 못한다는 시그널(신호)이니
보시 차원에서 상대방에게 하트 하나를 관례로 더 보내주다 보면, 
내가 하트 보내주는 '자동 기계' 몰모트가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벌써 1,7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에니팡이 국민게임으로 등극했지만, 반대로 '국민 스팸'으로 등극한 부작용도 생겨난 겁니다.

상대방은 에니팡에 지인을 초대해서 하트가 하나 생성되었고, 
저는 초대한 상대가 준 하트를 다시 되돌려줬으니, 
게임 중독에 빠진 지인에게는 하트가 2개 생겨 에니팡을 계속하게 되죠.

좋은 뜻으로, 어여삐 여겨 하트를 보내주긴 하지만,
게임하는 거 하나 콘트롤 못해 초대 메시지를 남발하고, "어른 자격이 없다"
누구라도 속으로는 저처럼 생각할 겁니다.

하트 10개에 1,100원 정도 합니다. 돈 주고 사긴 싫겠죠?
인터넷이나 컴퓨터로 하는 것들은 공짜라는 인식이 있어서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돈을 주고 소프트웨어나 게임, 노래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에니팡의 중독성은 1,100원 부터 시작하는 작은 금액으로
작은 돈이 십시일반 모이다 보니 하루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하루하루 에니팡 매출이 1억원 이상 오르는 기록 경신이 이뤄어지고,
게임사에 일정부분 수수료를 주고 나서도, 잘 되는 게임 모두 수입을 합치면
하루 1억 원 이상 꼬박꼬박 카톡에 쌓입니다. 1년 300억~ 500억 원 수입이 예상되는데,
올해 적자에서 탈피, 흑자 원년이 될 거 같습니다.

선데이토즈(이정웅, 에니팡 제작사)에서는 중독성을 희석시키기 위해 
5번 하트를 줄 수 있게 만드는 등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고요.

이제, 에니팡이 대 히트를 하다보니 유사게임인 Candy Pang까지 나왔습니다.
꼬마 초딩4한테 날라오는 캔디팡 초대메세지도 에니팡의 하트처럼 속성은 똑 같죠.

캔디팡 역시 400만회 다운로드가 이뤄졌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캔디팡이 더 재밌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애니팡에서 캔디팡으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거죠.

에니팡이나 캔디팡이나 회사만 다를 뿐 카톡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은 똑같고요.
캔디팡, 애니팡, 아이러브커피,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등 카카오톡 입점 연계 게임사들 덕분에, 
이제 카톡은 2012년 올해 흑자 원년을 맞았습니다.

카톡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마켓(Google Play ) 구글의 수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캔디팡, 바이킹 아일랜드 등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경우 
하루 매출이 최대 3억원, 애니팡의 경우 2억원을 웃돌고 있는데,
구글이 가져가는 수익은 이들 매출액의 30%에 이르고 있습니다.

결국 카톡 플랫폼 게임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은, 게임개발사, 구글플레이, 카톡
3자가 나눠갖는 구조가 다른 게임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타 게임사도 유력 게임을 카카오톡에 입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카톡 플랫폼은 영향력을 확대해 가겠고,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마켓)에 역점을 두다보니 
애플의 앱스토어나 T스토어 마켓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플레이에 입점해야 세계화의 틀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고
앱스토어는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려고 게임사 플랫폼에 자사 다른 게임 광고를
싣지 못하도록 룰을 개정했다고 하니, 점점 더 영향력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보이스톡'으로 통신사들로부터 비토를 받았던 카톡이
이젠 모바일게임 애니팡 열풍이 통신주에 긍정적이라 환영을 받는 입장입니다.

애니팡 한 게임당 서버에 접촉하면 약 93kb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LTE요금제로 환산하면 5원 정도라고 하죠.

매일 한시간씩 애니팡을 하는 사람은 한달 163mb 데이터를 소비합니다.

수도물이나 전기세처럼 데이터 역시 이용요금이 있으니, 
데이터를 소비하는 아이템, 즉 게임이 등장했다는 것은 통신사로서는 무척 반가운 거죠.

LTE 62 요금자가 초과 이용료를 지불하면서까지 애니팡을 하지야 않겠지만, 
에니팡 동시 접속 300만명이 데이터를 사용한다는 것은 대단한 현상 임에 틀림이 없네요.

IT 산업에 무척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카톡 플랫폼의 게임 에니팡이
일천만의 국민게임이냐? 국민 스팸이냐? 따지기 전에

앞으로 우리나라 여러 IT 장르 발전에 일조를 하리라고 봅니다.

어떠세요? 사정이 이러니,
국민게임 입장이 중요한가요? 아님 국민 스팸 입장에 서서 불편함을 고쳐야 하나요?

반도체, 디지털이라는 시대가, IT 시대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있는데,
그 혜택은 에니팡 게임하는 재미 뿐 아니라, 산에 다니는 저도 여러 혜택을 보고 있죠.

국운 상승의 절호 기회가 IT(정보 통신)를 통해 열리고 있습니다.

에니팡이 국민 게임이냐? 국민 스팸이냐는, 불편은 금방 해결이 될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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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섬지기]

요즘 카톡에 평송에는 전화도 안하던놈들이 느닷없이 카독에 초대메세지가 옵니다 아는사람들이라 안갈수도 없고 지인들을 통해 하트를 얻기위해 구걸하다시피
하니 이곳저곳으로 퍼집니다 이거 알고보면 다단계 원리하고 똑같은 겁니다 아는사람들을 끌어들여 게임하고 하고 결국은 중독성을 끌게 하는
누군가 지인들을 끌어들여 퍼지게 하는 에니팡 상업성은 기가막힙니다

[포세이돈]

이거 다단계 입니다

[울모래]

전 애니팡 문자 짜증나 카톡까지 탈퇴했습니다
애니팡도 해봤는데 재미라곤 발톱의 때만큼도 없고 내가 짐 뭐하나 싶어 서너번 했다가
앱 삭제하고 카톡도 아예 탈퇴했죠 ~아그들은 공부를 그렇게 경쟁심리를 가지고 했으면 다덜 설대를 가겄고
어른덜은 저축을 그렇게 경쟁심리가 발동했으면 모다 강남에 빌딩올리고 골프치러 댕길 거인디 참 알수 없는 게
요지경 시상이라지만 ....차말로 지지뽕입니다~

[코스모스]

ㅎㅎ ㅎ 정말 꼭 평소 연락도 안하는 지인들이 초대 스팸을 보내는데 동의.... 난 카톡을 탈퇴 할수도 없고 잠자다가도 벌떡 벌떡 깨어나곤 합니다 곤욕 중

[나나]

LG U+에서 최신스마트폰 바꾸라고 연신 문자오고 전화오고..."저는 스마트폰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ㅋㅋ
그냥이대로 살게 냅또요 ㅋ

[캐시[Cache]]

애니팡이나 캔디팡이 못오게 수신설정이 되는대요?

[모두사랑]

저도 몇번 해봤지만 그 점수하여 5,000점을 넘기지 못해요 ...짜증나서 이젠 그만...ㅋ
정말 재미 없던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