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lay Weekly-하나금투 디스플레이/2차전지 김현수]
"실적 시즌에 더욱 부각되는 OLED 소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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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널 : 2분기 실적 방향성 확인 필요
패널 가격 상승세 및 세트 수요 강세 지속되는 가운데 Innolux 2021년 실적 전망치 상승 맞물리며 Innolux는 한주간 9%, AUO 역시 8% 상승했다. 각각 2021년 실적 기준 P/B는 0.8배, 1.0배 수준이며, P/E는 5.4배, 6.4배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실적 기준 P/B 0.7배, P/E 8.8배다. 대만 경쟁사 대비 LG디스플레이의 가격 매력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하반기 OLED TV 및 모바일 모두 수익성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에서 연간 최대 비수기인 2분기 실적 QoQ 감익이 단기적으로는 다소 부담스럽다. 하반기 업황 감안하면 6개월 목표주가 27,000원까지 상승 여력 있다고 판단되나 단기적으로는 2분기 실적 방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재 : 소재주 All good
3월 유기재료 수출은 부진했으나(YoY -8%, MoM -16%), 1,2월 큰 폭 증가 힘입어 1분기 전체 유기재료 수출은 YoY 17%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국내 라인 1분기 소재 수요 역시 아이폰 12 판매량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덕산네오룩스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1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12M Fwd P/E 21배로 여전히 상승 여력 크다(3년 평균 PER 30배).
3월 PI 수출은 YoY 10% 감소했으나 MoM 21% 증가하며 5개월만에 전월 대비 증가했다. 2020년 1분기는 2년간의 PI필름 재고 소진 이후 수요 급증했던 시기로 2021년 1분기 수출은 역기저에 따른 YoY 감소 불가피했다. 3월부터 MoM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체 2분기 실적 추정치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PI첨단소재의 경우 자동차향 매출 비중 상승으로 인해 Valuation Re-rating 가능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지난주 이녹스첨단소재가 6% 상승하며 커버리지 업체 중 가장 큰 폭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판매 호조 및 CCL 수출 25개월 연속 YoY 증가세 힘입어 상승세 지속됐다. 당분간 타 소재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YTD 35% 상승한 실리콘웍스 입장에서는 5월에도 15% 인상 예상되는 파운드리 가격이 다소 부담이다. 향후 세트 및 패널 수요 강세 지속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장비 : QD-OLED 시제품 생산
삼성디스플레이가 6월부터 QD-OLED TV 시제품 생산에 돌입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다만 시제품 생산 수준이므로 QD-OLED 두번째 라인 증설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