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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여러가지 스크랩 경기도 양평-두물머리
다반향초-박선영 추천 0 조회 551 11.07.30 22:4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양평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라 하여 두물 머리라 불리운다.

아침 물안개와 주변 경치가 빼어나 영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황포 돛배가 띄워진 잔잔한 강을 생각했었는데...

살짝 흐린 날씨에...

지난 장마에 많은 물과 재해 탓인가...

황포 돛배는 띄워지지 않았다.

 

 

 

 

 

 

 

 

 

300년이 넘었다는 느티나무...

작년 주산지에 갔을때인가...

누군가 저 느티나무처럼 사람도 변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램하던 사람이 생각났다.

변하더라...

사람도 변하고...

저 속모르는 느티나무가...

300년을 늘 한결 같았을까...

아마도 우리 사람이 모르는 사이

그 속은 수도없이 변화하여 왔을 것이다.

 

 

사람이나... 자연이나...

변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성장하지 못할터이니... 

 

 

 

 

 

 

 

 

 

 

 

 

두물이 마주쳐지는 곳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은 물색이 달라...

두가지의 색이 어우러진다 했는데...

장마가 있어 그런가...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두개의 강줄기는...

하나의 색으로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다.

 

닻이 내려져 있는 돛단배...

다음에 날씨가 좋을 때 다시한번 산책길을 나서고 싶었다.

 

 

 

 

 

 

 

 

 

 

 

 

 

 

 

 

 

 

 

 

 

 

 

두물머리 강가로 가는 길에는 연꽃밭이 이어져 있다.

내 불명이 연지심이라 그런가... 유독 연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때가 지난 만큼 만개한 연꽃을 볼수는 없었지만

간간이 보여지는 연꽃이 수줍게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연꽃 사이 벌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건너편 세미원에도 연꽃이 만개했을때...

꼭한번 들러봐야겠다...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산책길 석창원이 있다.

석창원에는 조선시대 궁중 온실과 자연사랑 도서관이 있고

금강산 모형과 잘 꾸며진 정원들이 눈에 담겨진다.

 

 

돌아 오는 길에 보니...

개구리도 많고...

매미가 벗어 놓은 허물도 생생이 붙어있고...

작은 사마귀가 한발을 들고 공격자세도 취하고...

 

바람이 있어 시원한 곳...

연꽃이 있어 잔잔한 곳...

그리고 많은 사연들이 모여 합쳐지는...

그곳은 두물머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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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30 23:39

    첫댓글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가족여행 하기 좋더라고요~~

  • 11.07.31 00:19

    두물머리도 첨보다는 조금 오염된듯 합니다 ㅎ~

  • 11.07.31 12:41

    이제 연꽃이 피려하나 봅니다.. 비가 마니내려 걱정했는데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네요. .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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