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0150712>
* 참석자 (9 명)
정혁현목사 이신정전도사 정한결 이수정 서선미 공은주 최형미 박성호 안태형
* 예배
- 말씀 : 이신정 전도사
"표절, 모든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지혜" (본문: 고린도전서 3:18~23)
- 시와 함께 드리는 기도 : 이수정 ( 고은, "낯선 곳" )
- 대표기도 : 공은주
- 헌금기도 : 박성호
- 공동식사 : 최형미
* 예배 후
-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일 아침, 일찍부터 삼계닭 여섯마리와 집안의 냉장고 야채들을
싹쓸이해와서 영양만점 들깨수제비와 담백한 닭백숙, 그리고 텃밭 야채 샐러드를 준비해주신 최형미교우님!
더운 여름날씨에 딱 어울리는 보양식이었습니다. 감사히 먹고 원기 충전했답니다^^
.
- 식사 후, (가칭)마을사업준비위원회의 예비 모임 가졌습니다.
- 샛별교우 집에서 가져온 그림틀 탁자를 공부방에 설치했습니다.
탁자가 하나 더 생기니 그 위에서 재봉틀로 만들기 워크샵을 진행해도 될듯 합니다.
* 알림과 나눔
- 오늘 예배에 참 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 예배 후 하려고 했던 임원회의는 다음 주로 미룹니다.
-여러 교우들의 협력으로 교회에 세탁기가 비치되었습니다.
36도의 날씨에 육수를 흘려가며 세탁기와 탁자를 날라다 준 박성호, 안태형 교우 수고 많았습니다.
-(가칭)마을준비위원회는 이번 주 목요일 7시에 교회에서 첫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 예배 담당표
주 일
대표 기도
시 기도
헌금 기도
공동 식사
절기/행사/회의
7월 12일
공은주
이수정
박성호
최형미
7월 19일
이수정
최형미
이신정전도사
안태형
임원회의
7월 26일
박성호
정한결
이신정전도사
이수정
8월 2일
최형미
이란희
이신정전도사
이샛별
8월 9일
서선미
안태형
공은주
박연옥
임원회의
* 말씀요약 및 후기
표절의 한자어 뜻은 빼앗을 표, 좀도둑 절.
이것은 우리가 감사히 빚지고 있는 것, 영향받고 있는 것과는 분명히 구분된다.
신경숙의 표절 역사를 꼼꼼히 추적해온 전도사님의 통찰은
표절이란 '이 세상이 가르쳐주는 지혜의 정점' 이라는 것이다!
이 세상의 지혜는 '모든 것을 네 것으로 만들어라'라고 가르친다.
신경숙을 통해 볼 수 있듯이, 그것은 더 갖기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는 태도를 보여준다.
오늘 말씀의 첫 구절은 "자기를 속이지 말라"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자기만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는 게 '기적'이다.
우리는 예외없이 자기자신에게 취해있다. 자아도취에 빠지곤 한다.
문단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추앙받아온 한 작가가 "진실 여부와 상관 없이"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히 최고의 지혜일 것이다.
하지만, 하느님의 지혜는 이와 반대편에 있다.
그것은 내가 아무 것도 아니다, 라는 데서 출발한다.
바울은 말한다. "나는 여러분의 것이요,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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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후기] 2015년 7월 12일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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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3 02:1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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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본 요리 실력에 정성과 창의성까지 더해지니 몸에도 좋고 마음에도 좋은 음식이 탄생하는 거 같더군요. 점심 정말 잘 먹었습니다. 맛있고 기쁜 밥상.^^ 교회 세탁기 생겨서 좋아요. 비 그치면 자리잡아 배치하고 이것저것 오래 묵은 세탁물 한 번 돌려보려구요. 하필 올들어 최고 더운 날 자정 넘어 새벽까지 고생하신 박성호, 안태형 두 교우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공부방에 예쁜 탁자도 생겼는데 예배 끝나고 2부 순서 없는 날, 공은주 부장님 지도하에 재봉 워크샵 한 번 진행하면 어떨까요.^^ 기대되는데 말입니다. 정목사님도 요즘 부쩍 바느질에 관심을 표하고 있어요.
재봉틀 발판 신청했습니다! 이번 주일날 가지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재봉을 위한 기본적인 재료들 준비되는대로 제가 일정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