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추석연휴는 지금은 별다른 감흥이 일어 나지 않지만 셀러리맨은 그야말로 금쪽같은 황금의 연휴를 만끽했을 것이다.
철이 들고서 치과말고는 병원에 다녀온 기억이 없는데 한번씩 몸살을 하면 오지게 앓게 된다.
삭신이 무너지는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연휴라고 운동을 무리하게 하였더니 에누리 없이 응징을 당한 꼴이다.
계속 누워서 보내니 아침인지 저녁인지 분간이 되지 않으며 시간이 무진 지루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친구 몇이는 몸살이나 감기정도는 앓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를 채고 메시지를 보내오다.
아마 우정의 끈으로 영감이 통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감기는 만병의 근원인데도 병명은 없다. 그냥 Cold다. 독감은 앞에 Bad만 붙히면 된다.
사실 감기는 병원에가면 7일만에 낫고, 집에 있으면 일주일 만에 나을 수 있는 병이라는 말이 있긴하다.
이제 숨을 쉴 수가 있으니 단신이라도 전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에 몇자 글적거려 본 것이다. 아프지 않는 것이 행복임을 절감한 추석연휴였다. (글: 海垣, 이경국)
카페 게시글
이경국 프리랜서
추석연휴/ 이경국
류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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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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