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얼짱 신드롬'이 폭발적으로 번져가면서 '얼짱'과 관련된 인터넷 카페가 3만개를 돌파했다.
'얼짱' 카페는 다음(www.daum.net)에만 2만6000개를 넘어섰으며, 네이버(www.naver.com) 프리챌(www.freechal.com), 엠파스(www.empas.com) 등 관련 인터넷 포털에 개설된 카페까지 합치면 총 3만20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얼짱 바람의 진원지는 인터넷 사이트 '5대얼짱(cafe.daum.net/5i)'. 원조얼짱 박한별이 탄생한 곳으로, 회원수가 40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얼짱 바람'을 타고 최근에는 '강도 얼짱'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소라의 선택' 폭발적 인기
'소라'라는 가명을 쓰는 트랜스젠더가 운영하는 카페 '소라의 선택(cafe.daum.net/yes101)'도 이런 카페 중 하나. '소라의 선택'은 4000여명의 트랜스젠더를 포함, 3만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을 정도로 네티즌들에게 인기다. 작년 7월엔 국내 최초로 사이버 '미스 트랜스젠더 선발대회'를 열어 '얼짱 트랜스젠더'를 뽑기도 했다.
'밤 업소 얼짱'들이 모이는 카페 '밤에 일한다(cafe.daum.net/titanic9363)'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카페는 화류계에서 일하는 남녀들이 친목 모임을 도모하는 곳이다. 호스트바, 호스티스바 등 이 업계 '선수'들이 모인 이 카페의 회원은 1844명. 이들은 절세미녀, 절세미남 코너에 자신들의 사진을 올리고 공개오디션 인터넷얼짱 코너를 만들어 새로운 얼짱들을 뽑고 있다.
▲얼짱 아나운서 카페 회원 2만명
정치얼짱도 있다. 정치얼짱은 민주당 사이버 공보팀장을 맡고 있는 전세연 씨(26)를 일컫는 말. 정치 초년생임에도 처음 언론에 얼굴을 내비쳤을 때 '당 지지도가 1%는 올라갔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지녔다. 그녀가 운영하는 '정치계의 얼짱 전세연(cafe.daum.net/queenjsyjjang)'은 아직 회원이 166명에 불과하지만 민주당 이미지 쇄신이라는 중책을 떠맡은 곳이다.
KBS 아나운서인 강수정 씨는 '아나운서 얼짱' '마이크짱'등으로 불린다. '얼짱 아나운서'를 뽑는 다음 투표에서 MBC의 김주하 아나운서를 제치고 얻은 영예로운 별명(?)이다. 그녀의 카페 'KBS 아나운서 강수정(cafe.daum.net/prettyksj)'에는 2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댓글 우리에는 슬픈 기사입니다. 그 얼짱 아나운서 투표의 쓰라린 기억이 다시금 생각이 나네요.
윽! 마지막에 글케 할줄은 몰랐죠...ㅠㅠ 안타까워요.. 그 영예로운 별명.. 주하님이 얻으셔야하는건데..ㅠ
맞아요, 강수정 아나운서가 주하님을 제친건 마감일이 지나서였어요, 실질적으로는 주하님께서 1위이신데... 이건 정말 DAUM의 횡포입니다.
투표자체가 잘못됬습니다. 1인 1표였더라면 좀더 공정하게 진행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니시모님 말이 맞아요~!!!
그투표 누가햇노.ㅡㅡ^ 근데...강수정이 누구지... 첨 들어보는데.. 주하씨가 지다니..이런..이런~~
제가 네티즌들한테 박카스라도 한병씩 돌릴껄그랬나여?? 아님 영비천이라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