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을 가기위해 오전 8시30분에 미도아파트내 미도상가에서 후이짱 손척근 고병우 조본부장 대행 5명이 만나 안락하고 쾌적한 스타렉스 리무진을 타고 제 2의 접선장소인 에니메이션 고교로 향했다
차를 타고 가는중에도 날씨가 꾸물꾸물거려 저 멀리 시야가 그다지 잘 보이질 않지만 오늘 산행인 용마산~검단산을 생각하니 자못 기대가 부풀었다
오전 9시 좀 지나 에니메이션 고교에 도착하여 하남 지역 위수사령관인 은근 강과 잠실에서 버스타고 건너온 박차관을 만나 7명이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상산곡동에 있는 각화사를 향해 달렸다
한참을 달려 산을 오르다보니 누군가 가 차가 산에 올라가는건지 아니면 우리가 산에 올라가는지 모를 정도로 제법 차가 산 위로 꽤 올라 가더니만 대한 불교조계종인 각화사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장비등을 챙겨 산을 오르기전에 후이짱은 겨울철 산행은 기본 체조가 중요하다며 약 십여분간 몸풀기 체조를 한다음 9시50분경 용마산을 향해 능선를 치고 올라갔다
약 20여분 오르니 능선에 다달아 이정표를 보니 검단산이 앞으로 4.57km가 된다는 팻말이 나타났다
가는 도중에 용마산(595.4m)에서 커피한 잔 마시면서 오늘도 산행 몬나온다는 문자로 당연 일등으로 도착한 왕회장님의 내용인즉 " 감기 몸살-컨디션 난조-즐산.안산 하길" 문자가 오자 왕회장에게 컨디션난조는 후이짱 전매특허임더~ 몸조리 잘 하이소 하고 답신를 보내 드렸고
곧 이어 김종두 박사는 김천에 힘 좀 쓰러 가는중이라고 문자가 왔다
우리의 호-프 박 주필은 "안개가 있네! 안산, 즐산, 잘 갔다 오시길..." 답신이 왔다
주필에게 답답하겠지만 좀 더 며칠만 참고 완쾌하여 산에 같이 가자고 회답하여 주었고~
타이거는 컨디션 안조아 하루쉼 이라고 왔길래 어제 토요일 변규식 아들 결혼식에는 말짱하더이만 하루밤새
웬? 컨디션이?? 하며 모두들 갸우뚱하였다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고추봉(570m)에서 후이짱과 박차관 그리고 대행은 뒤에 따라오는 멤버를 위해 잠시 기두렸다가 같이 조인하여 과일등을 꺼내 먹고 쉰다음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검단산정상(657m)을 향해 힘껏 내 달렸다
용마산에서 반대로 검단산을 향할때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드이만 검단산에 가까워지면서 등산객들이 꽤나 많아졌다
검단산 정상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인 오후 12시40분을 가리켰다
정상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렸고 정상석에서 인증-샷 하기 위해 줄 서는 모습을 보니 지난 8월에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인증-샷을 하기위해 줄이 나라비로 서있던 생각이 저절로 났다
인증-샷을 마치고 은근 강의 권유로 가장 빠른 하산길인 코스로 안내를 받고 내려 갔다
한참을 내려가는데 어디선가 문자가 "띠링"하며 와서 그 내용을 보니 타이거가 "좀 쉬고 나니 원기가 왕성~점심장소 확인바람" 하는 문자가 와서 모두에게 알리니 다ㅡ들 "밥 살라면 오고 아니면 쉬란다 푹 쉬면서~"
라는 내용으로 회신을 하였고 그에 대한 답신을 한참 기다려도 오질 않는 님이여~! 그대는 오질 않는가?
오후 3시반경에 하산를 마친다음 후이짱은 예전에 맜있는 들깨 순두부집인 전주 화심 순두부식당으로 안내를 하자 순두부 식당에서 방금 뎁혀 후라이판에 담겨온 뜨끈뜨끈한 해물파전과 두부김치 들깨순두부와 소주 막걸리 맥주를 아주 맛있게 잘 묵었다
오늘의 식사보시는 그동안 심마니 활동으로 공사다망하신 박차관이 모처럼 산에 나와 맛있는 보시를 하였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심니더^^
식사를 마치고 리무진을 타고 하남을 빠져 나가면서 은근 강은 집이 하남이라 차에 안타고 bye~bye하며 집으로 향했고 가는 중에 타이거와 통화가 되어 딱 오백을 하게 되어 바로 은근 강에게 양재로 컴백하라고 전화를 했지만 이미 때는 늦으리~~~ 그 사이 한잔 생각이 절로 낫는지 하남 부근에 아는 사람과 일잔을 하기로 약속을 했다며 양재로 몬 온다고 하였다 넘 마니 아쉬웠다
가는 중에 타이거와 픽업을 하고 양재 비어 팩토리에 들러 오늘도 출근 도장을 찍고 후이짱이 맛있는 딱 오백 한잔과 땅콩& 기가막힌 안주와 맥주를 마시며 핸펌에 나오는 음악 반주를 맞춰서 생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으며 다음주 산행을 기약하며 비어팩토리를 나섰다
감사합니다
***** 원래 산행후기는 보시하신 박차관이 손은식 측근을 지명하였으나 월요일(12/9일) 오전에 모친 별세로 경황이 없을것으로 사료되어 대행이 대신 후기를 올리오니 마니 양해바랍니다
첫댓글 역시 대행님 화이팅!!
검단산행도 역시나 잼있고 즐거웠군요. 고박과 박차관이 오랫만에 나왔구.... 비어팩토리는 몬가본지 한달이 넘었군....
변한건 없겠지만 쓸데 없이 궁금허네그려....
원래 궁금한게 마니 쌓여있따가 나중에 가보면 쟈미가 솔솔~^^
기대하시라~
주회장이 추천한 "전주화심순두부" 맛집에서 불판위에 올려있는 뜨끗한 해물파전,구수한 들깨순두부 맛는
정말 일품이였다
오늘 통크게 쏜 박차관 식사보시 덕분에 너무맛있게 잘 먹였어... 고마워^^
친구들과 마음껏 웃고 먹거리도 함께 즐긴 모처럼만에 좋은하루였습니다~~~
산에도 안가고 비어 팩토리 출근하는 건 반칙이 아닌지요? 점심은 안되고 딱 오백은 되나?? 웃자고 하는 얘기입니다.
비어 백토리집ㅡ앞으로 문지방에 불나겠군요.곰은 재주하고,돈은 주인이 챙기는 것 같습니다.새로운 락을 또하나 개척해서 즐거움이 더하는 군요.아름답고 즐거운 추억 마니마니 함께 만들가요.
비어 백토리집ㅡ앞으로 문지방에 불나겠군요.곰은 재주하고,돈은 주인이 챙기는 것 같습니다.새로운 락을 또하나 개척해서 즐거움이 더하는 군요.아름답고 즐거운 추억 마니마니 함께 만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