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지금 이 순간 당신은 행복합니까?”
- 고난의 삶을 최고의 인생으로 바꾼 예수의 화법 -
★前 코미디언 최형만 목사 강력추천!★
말을 다스리는 것이
곧 행복을 지속하는 힘이다.
20여 년간 스피치 유머 기법을 깊게 연구해온 저자는 화법의 종착역을 다름 아닌 ‘예수’에게서 찾았다. 짐짓 고리타분하고 무겁게만 볼 수 있는 성서에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한 것이다. 삶 자체가 고난과 역경의 순간이었던 예수가, 어떻게 최악의 상황을 견뎌내고 인류 최고의 스승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 순간순간에 '유머'가 있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리하여 예수와 성경에 유머 화법을 접목해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행복의 원리를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말은 귀를 통해 마음으로 흐른다는 말이 있다. 2천 년 전, 로마제국의 핍박과 기득권 세력의 횡포로 마음이 굳게 닫혔던 이스라엘 사람들. 이들의 귀에 닿았던 모든 말은 순식간에 다른 쪽 귀로 흘러 버려졌다. 그 어떤 말도 마음을 움직일 영향력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예수가 유머를 섞어가며 재미있게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그의 설교를 들으려고 구름 떼처럼 몰려다니지 않았을 게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당시 예수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파격적이고 관점의 대전환을 이루는 화법이었다. 척박한 갈릴리 땅만큼이나 남루했던 군중의 마음을 웃기지 않고서는 채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고난의 삶을 최고의 인생으로 이끌었던 예수의 비밀이었다.
악덕 훈트 사장과
유머의 구루 멜랑주 박사가 펼치는
행복을 향한 시공 여행!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 ‘훈트’는 회사의 CEO이다. 그러나 상대의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않는 말과 행동으로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다. 결국 훈트는 망가진 인간관계 때문에 불행을 느낀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비서가 유머 감각을 길러보라고 제안하게 되고, 사람들과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고 싶었던 훈트는 유머의 대가 ‘멜랑주 박사’를 찾아간다. 그리고 휴머신(Humachine)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2천 년 전 예수시대의 다양한 장소를 여행한다. 훈트는 시공 여행을 하며 유머 화법을 강조하는 멜랑주 박사를 끊임없이 의심하지만, 예수가 보여준 인상 깊은 사건들을 통해 점차 변화하는 자신을 느낀다. 의미 없는 한 번의 웃음 또는 단순한 우스갯소리를 하는 게 유머가 아니라, 타인을 높여주는 말을 함으로써 모두의 행복을 도모하는 삶이 곧 예수의 유머 화법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것이다.
시공 여행 막바지에 멜랑주 박사는 훈트에게 이렇게 말한다. “유머는 넓은 아량을 바탕으로 나오는 것이지요. 아량이 없으면 상대에게 유머로 웃음을 주고 싶은 마음도, 부드럽게 응수하는 말도 나올 수가 없습니다.”이 말은 들은 훈트 사장의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1년간 멜랑주 박사에게 예수의 유머 화법을 배운 훈트 사장은 졸업 스피치를 하게 되는데, 5분 동안 다섯 번 이상 청중을 웃겨야 졸업장이 나가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훈트는 진지하면서도 순간순간 재치를 보이며 청중을 계속 웃겼고, 자신이 회사에서 사원들과 회복된 모습, 가정에서 아내와 화목하게 된 이유가 예수님의 유머 화법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는 삶의 전인적인 변화를 이뤄낸 것에 감사했고, 고난의 삶을 최고의 인생으로 바꾼 예수를 상기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 저자 소개
이상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품위유머닷컴을 운영하는 ㈜오피니언리더 대표이사로 유머전문가이며 베스트셀러 작가다.
도를 넘은 인터넷 악플과 막말로 사이버 폭력이 대두되던 우리 사회에 ‘고품격 유머’라는 키워드를 창안하며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현재 정부 관료, 정치인, 대기업 CEO, 종교 지도자, 법조인, 의료인 등 2천여 명의 다양한 오피니언 리더들이 회원으로 있는 품위유머닷컴 대표로서 최신 시사 이슈와 사회 트렌드를 담은 유머를 저작하여 발표 중이다. 특히 그가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고 변화된 CEO들의 모습이 SBS 스페셜 〈유머〉 편에 집중 소개되기도 했다.
유머의 세계에 입문한 지 어느덧 20여 년, 신앙의 세계에 들어온 지는 40여 년, 도합 60여 년의 세월이 협력하여 〈해피닝〉을 지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훈트’로 상징되는 인물은 저자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많은 교육생의 종합체이다. 이 책을 쓰면서 성경 원문을 최대한 보존한다는 원칙을 세워두면서도 너무나 익숙해서 흘려버렸던 성경 구절을 신선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이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유머와 화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행복한 인생을 도모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는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고품격 유머』와 유머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웃음과 유머, 그 비밀의 문을 열다』, 웃음과 감동의 건배사 지평을 제시한 『운과 복을 부르는 유머건배사』, 그리고 아이의 마음 성장을 위한 인성코칭 『이타적 자존감 수업』이 있다.
📜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시작의 계단 이해와 맞춤
두 번째 계단 세움과 상쇄
세 번째 계단 부드러운 소통
네 번째 계단 마음을 사로잡는 비유
다섯 번째 계단 휘둘리지 않는 평정심
여섯 번째 계단 뜨거운 긍정
일곱 번째 계단 아량과 관용
마지막 계단 완전한 인도
에필로그
📖 책 속으로
인간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박힌 숨은 보석을 캐낼 줄 알아야 합니다.
_p.75 시작의 계단 ‘이해와 맞춤’ 중에서
그렇습니다. 남을 깎아내리는 말은 함부로 해선 안 되는 게 원칙이죠. 하지만 위로의 말을 할 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낮춰 말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본의 아니게 낮춰진 사람이 설령 그 말을 듣게 되더라도, 화자의 의도를 너그럽게 이해해주면 더 좋겠죠.
_p.98 두 번째 계단 ‘세움과 상쇄’ 중에서
리더는 군림하지 말고 섬겨야 한다는 것이죠. 예수는 제자들의 잘못된 생각을 꾸짖거나 매를 드는 식의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분은 이렇게 유머를 이용해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하면서, 동시에 바른 길을 제시하는 부드러운 방식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_p.110 세 번째 계단 ‘부드러운 소통’ 중에서
비유로 전하는 것이 훨씬 더 기억에 강하게 남고, 또한 널리 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의미를 깨달았을 때 감동과 기쁨은 더욱 커지는 법이죠. 이것을 유머에서는‘유즈닝Husoning 기법’또는‘우회 기법’이라 부릅니다.
_p.163 네 번째 계단 ‘마음을 사로잡는 비유’ 중에서
훈트는 예수가 긴장한 제자들을 유머로 풀어주는 장면을 목격한 순간, 자신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달았다. 그것은 평정심이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의 태도를 전환해 여유를 찾을 줄 알아야 한다고 예수가 그에게 말하고 있었다.
_p.192 다섯 번째 계단 ‘휘둘리지 않는 평정심’ 중에서
그러니까 원수를 위해 축복 기도까지 해주는 게‘뜨거운 긍정’을 의미한다는 말씀이군요.
_p.203 여섯 번째 계단 ‘뜨거운 긍정’ 중에서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자 한 예수의 위대한 꿈과 이상, 이 넓은 아량과 관용은 십자가에 기꺼이 못 박혀 죽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모티브이자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_p.227 일곱 번째 계단 ‘아량과 관용’ 중에서
어떤 경우엔 너무나 처절하게 망가져서 도저히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라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사람의 눈엔 다 끝난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고 있으며 그분의 입장에서 보면 끝난 것은 더더욱 아무것도 없습니다.
_p.260 마지막 계단 ‘완전한 인도’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예수에게 배우는 말하기 교양서
_유머 화법,
자존감과 인성의 최고 모습
인류 역사상 위대한 성공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은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상과 멋지게 소통할 줄 알았다는 사실이다. 분노나 이기심을 잘 제어하는 사람일수록 인성이 훌륭하고 자존감이 높다. 이런 사람들은 타인에게 함부로 화를 드러내거나 까칠한 말을 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점은 말에 품위와 교양이 배어있어 다른 사람을 높여줄 줄 안다는 것이다. 품위와 교양 있는 말의 최고봉은 유머다. 예를 들어,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타인의 흠을 지적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인성이다. 하지만, 유머 화법으로 좌중에 웃음을 일으키고 타인을 감싸는 분위기로 환기시킨다면 최고 수준의 인성을 보여주는 말하기라고 할 수 있다.
말에는 힘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말해야 한다. 그 힘이란 행복과 성공을 돕는 힘이 될 수도 있고, 거꾸로 방해하는 힘이 될 수도 있다. 죄 없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거나 타인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조롱하고 너무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이 있다면 주위 사람들은 그를 피할 것이다. 사람들이 주변에 모일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그가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낮아진다. 오히려 사람들이 돕기는커녕 나쁜 감정을 가지게 되어 보복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반면에 주위 사람들을 높여주고 상대의 잘못을 너그럽게 품어주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모인다.
_인류 최고 스승에게 배우는
대화의 기술
남을 조롱하거나 헐뜯는 말처럼 부정적인 말하기는 배울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본능적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을 높여주고 잘 대해주는 말하기는 배워야 한다. 단언컨대 유머 화법의 최고 스승은 예수다. 그는 유머와 상극인 고난의 삶 속에서 유머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냈고 환한 빛을 발했다. 또한 어떻게 남을 높이고 행복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까칠한 사람들을 어떻게 부드러움으로 제압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 예수는 적절한 상황에서 타인에 대한 공감을 갖춘 말로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의 행복을 도모했다. 그 결과 온 인류가 존경하는 스승으로 오늘날 우리 가슴에 남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의 말하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다.
책의 제목인 해피닝(HAPPINING)은 ‘Happiness’에 ‘-ing’를 더한 신조어다. 이는 ‘행복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라는 뜻으로 한마디로 말하면 행복이 겹치고 겹치는 ‘첩첩행복’이다. ‘행복지속성’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저자는 행복의 지속에 대한 해답을 ‘예수의 화법’에서 발견했다. 말을 다스리는 것이 곧 행복을 지속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말하기나 유머는 돈이 드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돈보다 더 강력한 행복과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알고 보니 인류 최고의 유머리스트였던 예수,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은 그의 검증된 화법으로 행복의 여덟 계단을 차근차근 오르다보면 어느새 행복과 마주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