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1:16-17)
은혜로우신 하나님!
본성이 죄 중에 있어서 구원을 이룰 수 없는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구원을 얻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성경으로! 오직 그리스도로!
10월의 끝을 향해 다가가는 시간이 되면
500여년 전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성 교회 문에 말씀을 떠나 구원의 진리를 왜곡하고 있는 교회를 향해
결연하게 95개 조항을 내걸었던 마틴 루터를 생각합니다.
주님! 우리를 축복해주셔서 우리에게 항상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게 하여주시며
우리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며 철저하게 회개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말씀 위에 굳건히 세워주셔서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날마다 새롭게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ecclesia est semper reformanda!
신학생들을 교육하는 신학교와 교수들이 말씀 위에 바로 서서
말씀 위에 바르게 굳건하게 선 목회자들을 육성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에게 말씀의 꼴을 매주 먹여주시는 목회자들이 먼저 말씀 위에 바로 서서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은혜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깊어가는 가을 속에 우리의 기도도 더 깊어지게 하여주셔서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이 나라 이 민족 그리고 열방을 위해 기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윤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분단과 대치의 70년 역사 속에서
지금까지 이렇게 전쟁없이 지내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큰 은혜입니다.
거의 3년이 다가오는 긴 전쟁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헤즈볼라간의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가자지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우리의 동포들인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에 1만명 파병되고 있다는 기막히고 참담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 전쟁을 종결해주시옵소서.
이제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가난한 사람들의 삶은 더 고달파지는데, 남한보다 훨씬 추운 북녘 땅의 동포들이 걱정이 됩니다.
전쟁이나 여러 재앙으로 가족과 집을 잃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 이들을 주님의 따뜻한 품에 품어주셔서 편안히 자고 배부를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
우리 인생을 기독여자의사회와 동행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로 믿음 안에서 힘과 위로를 얻게 하시며, 힘을 합쳐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많은 일들을 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회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항상 새롭게 세워지게 하시며
회원들 모두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주시옵소서.
우리 회의 대선배님들을 비롯해 모든 회원들을 주안에서 강건하게 하여 주시며
특별히 병마와 싸우고 계신 회원들을 치료하여 주셔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은혜 주시옵소서.
토요일에 있을 월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서 주님을 예배하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회를 이끌고 가시는 정미라회장님, 김태경총무님, 현민숙서기님, 조윤숙회계님께 힘주시고 위로해주시고 기쁨을 주시옵소서.
우리를 불러주시고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며 사는 복된 인생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