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일요일(토요무박) 천관산 억새와 순천만 국가정원 |
산 행 지 | 천관산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천풍산(天風山), 지제산(支提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지방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다. 수십 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있는 것이 마치 천자(天子)의 면류관과 같아 천관산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신라 김유신과 사랑한 천관녀가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과거에는 천관산 내에 89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천관사와 탐산사만 남아있다. 산 정상 주변에는 당암(堂巖)·고암(鼓巖)·사자암(獅子巖)·상적암(上積巖) 등의 기암괴석들이 이어져 있으며, 몇몇 봉우리에서는 다도해 경관을 볼 수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동백꽃이 붉게 물들고, 가을에는 산의 능선이 억새로 뒤덮혀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천관산 연대봉에는 고려 의종때 세워진 봉수대가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때까지 주요한 통신수단으로 이용되었다.
산등성과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기암괴석 등의 화강암 지형경관, 억새군락 등의 식생경관, 정상부에서 조망할 수 있는 다도해 경관 등 다양한 경관이 탁월하게 연출되어 경관적 가치를 지니며, 백제·고려와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일대 행정구역의 중심이 되는 산으로서 국가 치제를 지내거나 봉수를 설치해 국방의 요충지로 활용되어 역사적 가치를 갖는다. 이러한 이유로 1998년 10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3월 8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서쪽으로는 보성 벌교, 동쪽으로는 광양을 두고 그 사이에 자리한 순천은 바로 남해와 닿는다. 보성 아래로는 고흥반도가, 광양 아래로는 여수반도가 이어지는 덕분에 순천은 양쪽으로 육지에 안긴 '순천만'을 품게 되었다. 좌청룡 고흥과 우백호 광양을 양쪽에 둔 순천은 보기에도 안정적인 남해, 순천만을 얻게 된 셈이다. 남도 끝자락 순천은 바다와 닿는 뭍으로 민물 줄기 역시 품고 있다. 계곡의 물줄기가 모여 강을 이루고 강이 이어져 바다로 나가지 않던가. 민물과 짠물이 만나는 곳, 이 둘이 몸을 섞는 공간에선 더욱 다양한 이야기들이 태어난다. 순천만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실물은 본 적 없어도 사진을 보면 '아, 여기!'하고 반가울 것이다. 갯벌과 갈대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풍광 뿐 아니라 그 안에 숨 쉬고 있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사람들을 반긴다. 말하자면 '순천만' 자체가 거대한 정원인 셈이다. 사람이 만든 정원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생성된 생태 그 자체를 품은 공간, 자연정원쯤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세계 5대 연안습지의 하나로 꼽히는 동시에 철새들의 쉼터이자 식물들의 삶터.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은 이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순천만 생태환경에 비상이 걸렸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탄생한 이유다.
자연정원 순천만에서 진행되는 국제정원박람회라. 어디부터 보아야 할까. 어디든 좋으니 일단 순천을 찾았다면 두 공간 모두 놓치지 말자. 자연이 만들어낸 정원과 사람이 만든 정원을 비교해 보는 것도 생각보다 큰 공부가 된다. 본격적인 생태 여행 출발 전, 박람회에 대해 좀 살펴보자.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을 주제로 구성된 박람회장은 한국을 비롯해 23개국 80여개의 정원이 자리한다. 다양한 정원, 그리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사람들을 반긴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호강이다. 더불어 순천만을 보호하는 '에코벨트(Eco-belt)' 역할까지 겸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더 특별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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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정차지 | ▶ 계산역 6번 출구(블랙야크 앞) 22:45 ▶ 작전역 5번 출구(신선설농탕 앞) 22:50 ▶ 부평구청역 4번출구 23:05 ▶ 송내 프루지오 CU 앞 23:20 ▶ 선학역 3번출구 23:40 ▶ 원인재역 3번 출구 23:45 ▶ 동막역 3번 출구 23:50 => 10분 휴식 후 24:00시 출발 ▶ 돌아올때는 동막역~원인재역~ 선학역~송내만 정차합니다.(차고지 방향 경유지 하차 가능)
들머리 :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용정리 날머리 :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
산행코스 | 주차장 - 장천재 - 종봉 - 환희대 - 천관산(연대봉) - 봉황봉 - 장천재 - 주차장 |
시간&거리 | 8.8Km 5시간 |
진행도우미 | 비상대장 (010-8698-9196) 꿀딴지총무 (010-8616-3614) |
코로나 대응지침 | 1) 산행당일 발열이나 약간의 의심증상이 있는 산우님은 산행참석이 불가합니다. 2) 차량내에서는 가능한 대화를 자제해 주시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3) 각자 자신의 개인방역에 힘써 주십시오. |
산행찬조금 | 66,000원 ( 31인승 버스요금 : 1,150,000원,산악회찬조금 1,000원 기사님수고비 20.000원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입장료 12,000원 포함) ☞ 입금후 불참자의 회비는 기준인원 부족시, 산행비용에 충당하고 기준인원 초과시 50%는 산행비용에 충당하고, 나머지는 산악회찬조금으로 귀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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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단 | 31인승 리무진 |
산행준비물 | 계절에 맞는 산행복장,스틱,무릎보호대,행동식(초코바/과일등), 충분한 식수,행동식 먹거리 필요시 우의,여벌옷,바람막이, 새벽에 추울 수 있으므로 가벼운 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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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 ▣ 산행시 보험에 관한사항 원하실경우 개인적으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시 모든사고는 당 산악회에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산행시 회비 반환에 관한 사항 인천 산과사람들에서 선입금한 산행회비는 출발 4일전 취소시는 입금액 전액을. 출발 3일전 취소시는 입금액 반액을 돌려주고, 출발 2일전 취소시는 입금액 전액을 산악회 찬조금에 충당합니다. (단, 회비납부 미 참석자는 산행횟수 기록) ※ 신중하게 참석댓글을 부탁 드립니다. ▣ 산행시 유의사항 1. 산행대장의 리딩에 따라 주시고, 산행중에는 개인행동을 금합니다. 2. 산행중 음주와 흡연은 삼갑시다. 3. 대장의 임무는 모임장소의 출발에서 1차 뒤풀이 까지 입니다. (단, 뒤풀이 할 때만 해당) 4.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고 안전을 위해 산행대장 및 총무의 전화번호를 꼭 입력해 두시고 통화가 안될시 문자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5. 산행시 사망, 부상 및 기물파손 등의 손해 발생시 사고자의 책임으로 하고, 인천산과사람들 에서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6. 인천 산과사람들은 순수동호인 모임 입니다. 7. 기타 정해지지 않은 내용은 인천 사과사람들 회칙에 의거 진행합니다. |
첫댓글 엣지, +1 갑니다
엣지대장님 +1님 많이 많이 환영합니다
참석자 명단
수사랑, 어쩌다산을, 산에, 바이올렛, 스콜 - 5명
해수72, 장군, 건이, 하니, 채은이 - 10명
춘식이, 발길, 엣지, +1 - 14명
꿀딴지, 비상 - 16명
참석합니다
다솜누나 겁나 환영합니다
참석합니다
해솔형님 완전 환영요~~~~
참석합니다~^^
주주형님 왕창 환영합니다
참석자 명단
수사랑, 어쩌다산을, 산에, 바이올렛, 스콜 - 5명
해수72, 장군, 건이, 하니, 채은이 - 10명
춘식이, 발길, 엣지, +1, 다솜 - 15명
해솔, 산여우, 주주, 꿀딴지, 비상 -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