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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1편~6편) : 총정리
1996 미션 임파서블 1
2000 미션 임파서블 2
2006 미션 임파서블 3
2011 미션 임파서블 4 : 고스트 프로토콜
2015 미션 임파서블 5 : 로그 네이션
2018 미션 임파서블 6 : 폴아웃
《미션 임파서블》시리즈는 순수 개봉 영화 창작물이 아니다. 1989년부터 KBS2에서
《제 5전선》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드라마가 방송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미션 임파서블의 드라마 원작이다. 정확히 말하면 1966년 9월부터 1973년 3월까지 영화와 같은 제목인 《Mission Impossible》로 미국 CBS에서 방영이 되었고 방영된 171화 중에서 인기 있던 에피소드만 따로 묶어 리메이크한 시리즈다. 국내 시청자들은 이 《제 5전선》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드라마 상영 시대와 연배가 맞는 분들은 머리가 하얀 배우가 나오는 미국 첩보 드라마로 기억하고 있다. 이 머리가 하얀 배우가 피터 그레이브스인데 얼굴을 보면 어디서 많이 본 듯하다고 느낄 것 이다.
이 드라마가 영화로 리메이크되면서 톰 크루즈의 게티즈버그 영화(톰 크루즈의, 톰 크루즈에 의한, 톰 크루즈를 위한 영화, 한마디로 혼자서 다 해먹는 영화)가 돼버렸지만 어쩌면 톰 크루즈용(用) 영화가 아니면 장수 시리즈로 나가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만큼 톰 크루즈는 호불호가 없는 누구나의 톰 크루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1. 미션 임파서블 1996
감독 :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 톰 크루즈
스릴러의 대가 브라이언 드 팔마가 이 시리즈의 Start를 끊었고 흥행에 성공시켜 임파서블을 시리즈물로 만들어지게 하는 원동력을 실어주었다. 영화 시작 오프닝을 빠르게 편집해서 음악의 박자와 맞췄는데 사실 이 영상에 스포를 심어놓아 유희를 즐기게 만들었다.
이 1편(이 영화가 만들 때에는 시리즈로 계속 만들어질 것을 예상 못했지만)에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이단 헌트는 거의 로보캅 수준이다.
영화 제목이 그래서 그렇지만 거의 모든 불가능한 미션을 전부 해결한다. 장 르노가 프란츠 크리거라는 요원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미션 임파서블》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톰 크루즈의 로프 액션인데 이 장면은 시리즈를 계속해나가면서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2. 미션 임파서블 2000
감독 : 오우삼
출연 : 톰 크루즈
홍콩 액션의 거물 오우삼이 메가폰을 잡았다. 1편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욕심을 부리기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1편의 제작과 주연을 한 톰 크루즈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해서 거의 모든 스텝을 톰 크루즈가 좌지우지했고 그의 감각이 사실상 성공을 했다. 감독도 톰 크루즈가 2편에 홍콩 액션을 첨가하자는 의도로 오우삼을 적극 추천했다. 그 덕에 출연은 안 했지만 주윤발이나 유덕화풍(風)의 액션을 볼 수 있다. 오우삼은 배우들의 액션 연기 를 런웨이를 걷는 모델처럼 만들어 줘 배우들이 선호하는 감독이라는 소문이 있다. 한마디로 배우들의 액션을 멋있게 표현하는 감독이다.
3. 미션 임파서블 2000
감독 : J.J. 에이브럼스
출연 : 톰 크루즈
2편과 차별을 두려는 듯 로맨스를 가미했다. 이단 헌트가 약혼을 하고 평범하게 살려고 하는데 자신이 첩보원으로 키운 후배가 살해를 당하면서 다시 현장에 투입된다. 이 3편에서 《미션 임파서블》의 수수께끼가 탄생한다.
"토끼발"이 그것인데 행운을 가져온다는 인디언의 부적과 이름이 같지만 화학무기로 추정되는 위험한 무기로 설정되어있다. 하지만 이건 낚싯밥이다. 단 한 번도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무기로 끝까지 관객에게 궁금증만 유발하고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런 궁금증으로 영화에 재미를 주는 데는 J.J. 에이브럼스가 최고수다. 그래서 그의 별명이 낚시꾼이라고 하지 않던가.
1,2편과 다르면서도 같은 분위기를 몰고 가며 재미를 주고 있다.
4.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감독 : 브래드 버드
출연 : 톰 크루즈
4편 《고스트 프로토콜》 연출을 맡은 브래드 버드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라따뚜이》를 흥행시킨 애니메이션 쪽에서는 각광받는 감독이다. 한 번도 실사 영화를 연출한 적이 없는데 이 4편을 개봉을 하고 난 뒤 모든 염려를 뒤엎고 지금까지 만들어진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바이의 고층 빌딩에서 톰 크루즈가 보여주는 액션 장면이 볼만하다.
5. 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 톰 크루즈
5편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유주얼 서스펙트》, 《작전명 발키리》, 《투어리스트》,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각본을 썼고 《잭 리처》를 감독했다. 맥쿼리를 연출자로 기용했다는 의미는 그만큼 스토리 라인에 신경을 썼으며 점점 변질되어가는 시리즈를 제자리에 돌려놓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 결과 개봉을 하고 난 뒤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전형적인 스파이 이야기로 돌아갔다는 평가가 그것이다. 볼 것이 많은 화려한 블록버스터도 좋지만 스파이 영화는 스릴과 긴장감이라는 장치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돌아간 시리즈다.
크리스토퍼 맥퀴리는 톰 크루즈와 가장 잘 맞는 시나리오 작가로 알려져 있다.
6. 미션 임파서블 : 풀 아웃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 톰 크루즈
5편에 이어 크리스토퍼 맥퀴리가 연출을 맡았으며 전편과 같이 스파이 영화의 원칙을 고수해나가면서 새로운 액션을 선보인다고 한다. 지금 Youtube에 예고편이 올라와 있다.
이 시리즈는 단일 시리즈로 장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리즈 중 하나로 손꼽는데 톰 크루즈가 제작 이외에 주연으로 언제까지 나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게티즈버그(톰의 톰에 의한 톰을 위한) 영화를 언제까지 이끌지 두고 볼 일이다.
https://youtu.be/R1biE4aN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