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TV에서는 퇴출된 광고의 대표적은 업계가 바로 대부업계다. 인민들의 금융질서를 어지럽히고 고리로 인민을 수탈하는 집단들이니 인민들이 다 보는 지상파 TV에서 광고가 퇴출되는것은 마땅했다. (오죽하면 그런 업계의 적나라한 모습을 드라마로 각색했으면 말 다 했다. - 예전에 SBS TV를 통해 방송된 《쩐의 전쟁》을 생각하기를. 실제로 방송 도중 불법 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경고 자막을 삽입하기도 하면서 금융감독원이 포상했다나 뭐라나.)
그 중 러시앤캐시가 있는데, 그 회사가 하는 것중에는 대학생 장학금 사업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사업을 알리는 광고에서 늘 수혜자를 보노라면 다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어있다. 사채를 받은 셈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내세우는 구호중에는 소비자금융, 열린금융이 있지만 그것이 진정한 소비자금융이고 열린금융인지에 대한 의문은 자연히 들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진정 소비자를 위한것이며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이 아니다. 절차도 복잡하고 이자도 대부업계가 인민을 수탈하는 근본적 원인인 높다는 점에서 그런 것이다. 절차도 복잡하고 수반되는 것이 인민을 부담가게하는 것이 어찌하여 열린것이며 소비자를 위한것인지, 말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내가 갑자기 러시앤캐시를 이야기 한 것은 통합진보당 해산 문제를 신나라하는 극우파들의 행패가 마치 러시앤캐시를 보는 것과 똑같기 때문이다.
일단 러시앤캐시는 인민들의 금융질서를 어지럽히고 인민을 수탈하듯이, 극우파들은 인민들의 정치질서를 어지럽히고 인민들의 정치적 자유를 탄압했다. 그리고 그 수혜자들은 모자이크 처리되듯이 그들은 당당하지 않다. 늘 숨어서 공격하고 돈 받아야만 움직인다. 러시앤캐시는 소비자금융과 열린금융을 외치듯이 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외친다. 그러나 러시앤캐시의 본질은 인민의 착취다. 극우파들의 본질은 파시즘이다.
알렉시스 토크빌의 명언대로, 모든 인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고 한다. 대부업체같은것이 근절되지 않고 불법 사금융이 판치는, 아니 합법을 가장하는 불법이 날뛰는 나라에서 정면돌파하는 통합진보당이 해산된건... 마치 젊은이의 은어인 '답정너' 이 단어로 설명해야 할 것이다. (주: 답정너는 '답은 정해져있어. 너는 따르기만 하면 되'의 줄임말이다)
쓰고나서 덤:
그리고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는 것은 쉽지만 그것을 갚아나가는 것은 엄청난 이자율과 상대해야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통합진보당 해산은 그들에게 있어서 정치적 기회를 대출받아서 마음놓고 쓰게 되었지만 역사라는 시간이 흐르면 엄청난 이자율, 즉 국가범죄에 대한 국가의 배상 판결을 통해 그들에게 갚아야 하는 것은 엄청나다. 그것도 어찌보면 대부업체와 다를 게 없다.
첫댓글 이 반동의 시간을 되돌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희생과 비용이 뒤따를지 실로 암담한 겨울입니다요.
마치 본문에서 이야기한대로 대부업체 빚 지고 나서 고리이자를 갚아나가는 것 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