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라고 온 세상이 들썩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수천조원을 들여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겠죠. 이런 때일수록 한 발짝 물러서서 생각을 달리해 보는 여유가 필요한 것이지요. AI로 인하여 반도체 수요가 커 질 수 있지만 수요가 커지면 그에 따라 기술도 발전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어떤 기업이 현재의 기술에 많은 투자를 했을 때 기술이 발전하여 현재의 기술이 낙후된다면 이미 투자한 시설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기업은 망하는 것입니다. 첨단 산업의 기술은 그러한 위험이 항상 존재하죠.
20여년전 당시 어느 책에서 잠깐 보니까 [식물성 반도체] 얘기가 나오던데 기억용량이 1,000배가 된다고 합디다. 그런데 당시 생각해 보니 꼭 그렇게 큰 저장 용량의 반도체가 있어야 할 만큼 수요가 없었죠. 그런데 AI라면 얘기가 다르겠죠. 식물성이건 동물성이건 아무튼 현재와 다른 반도체가 연구대상일 수 있는 것이죠. 어디선가 비밀리에 이미 연구되고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럼 이미 투자한 시설로 생산이 계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바로 어제 而化가 사진을 담아 놓을 외장하드를 사게 되었는데 기존에 사 놓은 것들은 1TB, 2TB, 3TB 등 3개가 있는데 용량이 가득 찼죠. 이것 살 때 싸구려로 개당 8만원 정도 주었었죠. 이번에 산 것은 32TB로 이것 하나에 국립 중앙도서관 책을 모두 쓸어 담아도 된다나 어쩐다나 그러한 용량입니다. ^^ 이것 한 개에는 5만원 두 개에는 6만원 세 개는 7만원. 그래서 두 개를 샀는데요. 개당 3만원 준 셈이죠. 값이 그래서 속아도 그만이라는 생각에 저질렀는데 와~~ 정말 빠르고 잘 됩디다.^^ 크기도 아주 작아 손 안에 쏙 들어가고 무게는 거짓말 좀 보테서 깃털처럼 가볍습디다. 그 기술은 독일 기술이라는데 우리나라에 없고 개인 통관번호로 직수입해야 합니다. 쇼핑몰 [옥션]에서 찾아 보니 그런 것은 없고 삼성제품으로 2TB, 4TB가 나와 있는데 값이 무려 50만원에서 100만원이 넘어가는 그런 것들입디다. 한마디로 께임이 안 되는 것이죠.
而化가 아직 충분히 사용을 안해 본 상황이라 추천하거나 홍보해 줄 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렇게 싼 가격에 그렇게 많은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이미 나와 있다는 말씀이죠. 앞으로 어떤 기술이 나오게 될지 而化도(^^) 예측할 수 없는데 어떻게 현재의 기술에 수천조원을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무지 궁금^^
위 영상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연 3일 퇴촌과 팔당 및 귀여섬에서 찍은 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 제목은 [오늘의 번영이 영원토록]이라고 하였습니다.
표지의 물안개 사진은 퇴촌으로 들어오는 광동교에서 찍은 안개 낀 날 경안천의 모습입니다. 퇴촌은 안개가 자주 끼는데 물이 많은 동네라서 그런 것 같구요. 산도 많아 나무 숲도 울창하죠. 미세먼지를 물안개가 한 번 잡아주고 산의 나뭇잎이 한 번 더 잡아주니까 조금은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디다.
그 뿐 아니라 그 안개가 경안천의 경치를 환상적으로 만들죠. 이 날 광동교에서 바라본 경안천의 모습은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정말 표현할 말이 없을 만큼 아름다웠죠. 위 영상에 특집으로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으로도 설명이 어려운데요 사람의 눈과 달리 사진 한 장에 다 안 들어 가기 때문에 사람이 한 눈에 느끼는 감각이 사진에서는 부족한 것이죠.
산을 뒤덮는 힘찬 안개를 바라보며 마침 다리 가장자리에 태극기를 죽~ 매달아 놓아 갑자기 애국가가 생각났는데 그 태극기 중 하나를 물안개를 배경으로 찍어 봤답니다(표지사진). 그럴 듯 해 보이시나요? [하느님이 보우아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애국가의 가사처럼 우리나라가 오늘날의 번영을 후손 만대에 이르기까지 영원토록 이어지기를 기원해 보았습니다.
오늘 또 생각났는데요. 애국가에도 [대한민국 만세]가 아니라 [우리나라 만세]라고 되어 있죠. 외국인과 애국가를 함께 부른다면 그 때에는 [대한민국 만세]라고 해야 맞겠죠. 3.1운동 당시에는 세계만방과 함께 하는 행사라는 측면에서 만세삼창으로 [대한민국 만세]가 맞을 것 같네요. 그러한 경우도 아닌데 국민이 시도 때도 없이 [대한민국]이라고 남의 나라 얘기하듯 하면 썩 듣기가 어색한 것이죠.^^
이화의 사진에서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이러한 而化의 애국적(^^)인 측면 외에도 [아무것도 아닌 것을 무언가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창작이 아닐까요? 사진선배들이 유명작가 그것도 세계적인 유명작가의 사진을 많이 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러한 사진을 찍으려고 전 세계를 헤메고 다니란 말일까요? 수준을 높이란 말인데요 우리나라 수준 낮은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맨날 그 타령이라나 어쩐다나 그런 얘기더라구요.
그런데요 그 세계수준의 유명작가한테 집 주변 어디에서나 매일 한 시간에 100매찍 而化처럼 10년간 찍을 수 있느냐고 물어 보세요. 아마 하루 한 장도 못 찍을 것입니다. 그렇게 집 주변에서 매일 찍을 수 있어야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게 되고 예술측면의 숙련도도 높아져 세계 어느 누구보다도 사진예술을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而化는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