度情篇第八 도정편 제8
人生而靜,其情難見;感物而動,然後可辨。
推之於棋,勝敗可得而先驗。
持重而廉者多得,輕易而貪者多喪。
不爭而自保者多勝,務殺而不顧者多敗。
因敗而思者,其勢進;戰勝而驕者,其勢退。
求己弊不求人之弊者,益;攻其敵而不知敵之攻己者,損。
目凝一局者,其思周;心役他事者,其慮散。
行遠而正者吉,機淺而詐者凶。
能畏敵者強,謂人莫己若者亡。
意旁通者高,心執一者卑。
語默有常,使敵難量。
動靜無度,招人所惡。
《詩》云:「他人之心,予時度之。」
인생은 조용하고, 그 감정은 보기 어렵고, 감정은 움직이고, 그 다음에는 분별할 수 있다.
바둑으로생각하면 승패를 먼저 얻게 된다. 무겁고 청렴하면 많이얻고, 가벼이 쉽게 욕심을 부리면 많이 잃는다.
다투지 않고 자기를 지키면 다승하고, 무살을 당하면 무모한 자가 많이 진다.
패배원인을 생각하면 그 기세가 진보하고 ; 이기면 교만한 자는 그 기세가 후퇴한다.
자기의 폐해를 구하지 않고 남의 폐해를 구하지 않으면 더하고; 그 적을 공격하는데 적을알지않고 공격하면 손해다.
한 판을 굳히는 자는 그 생각주도 ;다른 일을 마음속에 두면 그 걱정으로 흩어진다.
멀리서도 바르면 길하고, 기가 얕고 속이면 흉하다.
적을 두려워하면 강하고, 남이 자기를 두려워하면 죽는다.
뜻이 방통하면 높고, 마음이 하나로집착하면 비굴하다.
말이 항상묵묵하여 적이 헤아리기 어렵게 만든다.
동정 의법으로, 악한 사람을 대한다.
《시》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은 시간의 법으로 하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