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1월 17일(금) 가나안 남부지역 점령!

[밀알(이선명)]

【성경 말씀: 여호수아 10:29-43】

29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막게다에서 립나로 나아가서 립나와 싸우매

30 여호와께서 또 그 성읍과 그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지라 칼날로 그 성읍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31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립나에서 라기스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우더니

32 여호와께서 라기스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신지라 이튿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것과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였으니 립나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3 그 때에 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오므로 여호수아가 그와 그의 백성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34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서 대진 하고 싸워

35 그 날에 그 성읍을 취하고 칼날로 그것을 쳐서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당일에 진멸하여 바쳤으니 라기스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6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싸워

37 그 성읍을 점령하고 그것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친 것이 에글론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8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돌아와서 드빌에 이르러 싸워

39 그 성읍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 성읍을 쳐서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드빌과 그 왕에게 행한 것이 헤브론에 행한 것과 같았으며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40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 하여 바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41 여호수아가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온 고센 땅을 기브온에 이르기 까지 치매

4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43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말씀 나눔】

 여호수아서 10장과 11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진멸’이라는 단어입니다. 진멸한다는 것은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과 사람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람을 하나님게 바칠 때는 반드시 죽여야 했습니다.

 여호수아 지휘로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으로 나누어 거룩한 전쟁을 벌입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사들은 가나안 거민들을 진멸함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것으로 드립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대적들을 진멸하는 이유는 신명기 말씀에 복종하기 위함입니다.

 신명기 20장에서 보면, 가나안 땅에서 멀리 떨어진 성읍과는 화친을 도모하지만, 가나안 땅에 있는 성읍은 진멸해야 함을 명확하기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성읍들을 진멸하게 하신 이유는 그들의 죄가 차고 넘쳐서 이 땅을 가득 채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이 땅을 주시어 이 땅을 차지하게 하시면서 동시에 가나안 성읍들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신명기의 전쟁법에 따라서 립나, 라기스, 에글론, 헤브론, 드빌을 차례로 정복해 나가면서 하나도 남김없이 진멸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여호수아와 군사들은 기브온 전투에서 패하여 도망가는 잔적들을 추격하여 처단하였고, 막게다에서 아모리 다섯 왕들을 처단하였습니다. 막게다를 진멸한 여호수아와 군사들은 립나로 향합니다. 립나는 기브온에서 남서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막게다 남쪽에 위치한 성읍입니다.

 여호수아가 립나로 나아가 전투를 벌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손에 붙여주셔서 립나 성읍과 그 왕을 진멸합니다. 그리고 라기스로 향하였습니다. 라기스는 주전 2,000년 경부터 가나안의 주요 도시로 손꼽히는 곳으로 주전 1,400경에 애굽의 비문에도 등장할 만큼 유명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아모리 다섯 왕을 이미 처단하였기 때문에 라기스에 왕이 없고 지휘체계가 불안하여 오합지졸이었을 것입니다. 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돕기 위해 급하게 올라왔지만 여호수아와 군사들이 그들과 라기스를 진멸하여 하나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진멸의 칼날은 멈추지 않고 에글론과 헤브론, 그리고 드빌까지 점령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가나안 남부의 모든 도시를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점령한 가나안 남부는 크게 산지(하르), 네겝, 평지(쉐펠라)와 경사지(아쉐돗) 이렇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산지는 점령된 성읍들이 있었던 남부 산악지대를 의미하며,

남방 네겝은 아래쪽의 건조하고 황령한 넓은 광야를,

평지와 경사지는 남부 산악 지대에서 서쪽 해안으로 펼쳐지는 완만한 경사지역을 가리킵니다.

 여호수아는 남부 연합군이 다스리던 지역 이외에도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기브온에 이르는 온 고센 땅을 쳐서 확보합니다.

가데스 바네아는 모세가 정탐꾼들을 파견하였던 장소로 시내반도 북쪽 바란 광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데스 바네아는 가나안 남부지역인 네겝과 인정한 지역입니다.

가사는 팔레스틴 서쪽의 최남단 지역으로 해안에 위치한 성읍이며,

온 고센 땅은 네겝에서 남부 산지에이르는 중간지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가나안 남부지역의 거의 모든 지역을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비결을 42절 상반절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당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진 무기는 청동기이지만, 남부 연합군의 무기는 철기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철제 무기를 당해 낼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도우셨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여리고 성을 정복하기 전에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군대 대장이 나타났던 것과 여리고 성 벽이 안에서 밖으로 무너진 것 등을 통해서 여호수아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수행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브온 전투를 비롯한 가나안 남부 지역의 전투는 이스라엘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감정이 있는 대적들을 진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심판하기로 작정하신 악인들을 심판하는 전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기브온 거민들을 이용하여 남부 연합군을 효과적으로 정복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남부지역에서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싸워주셔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여호수아와 군사들이 얼마나 순종하였는가?에 따라서 각자가 누리는 영광은 다를 것입니다. 

 우리가 대면하는 영적 전쟁도 우리의 힘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워주신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담대히 대적들과 싸워야 합니다.

  또한 우리도 대적에게 심판의 도구가 될 수도 있지만, 우리의 죄로 인해서 심판을 받는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함으로 승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하는지 알지 못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무지하여서 또는, 자신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듣고, 말씀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성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은혜의 찬양】

주님과 담대히 나아가: https://youtu.be/RLKSvjeK8m4?si=9uXz7CtKw4OmEcGo 

【새벽예배 영상】

https://youtube.com/live/ejMo3hs7q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