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빠알간사과
여어-시들 안녕!
이렇게 대형 게시판은처음이라
잘못된점있으면 말해죠!!!!
나여시 오늘 할머니와 데이트를 했어
제목.........의도한건 아니지만
우리 할무니 말씀을 빌리자면
빵도나오고 떡도나오고 사천원밖에 안하는 찻집을 갔어!!
설명충 주의
어제 심심해서 할머니께 문자를 보냈는데 연락이 없으시더라고
그런데 오늘아침에 문자가 옴 해석 : 오늘보자 할머니 ♥
그리고 나한테 전화를 했는데 내가 못받았어
그러자 해석 : 오늘못봐? 연락줘
스티커로 가린건 할머니 계신 장소랑 내이름이야
학교끝나고 시내서 할머니 만났어
밥 잘먹고 나와서는 할머니께서
" 저번에 그 내가 말한 곳 있자녀........
나이드신 권사님께서 말한 떡나오고 빵나오는 찻집..........!!! 근데 차가 사천원밖에 안혀"
잉???????????..............
찻집 =까페 에서 빵나오고 떡이나오는데 사천원밖에 안한다고????????????? 그런곳이.......어디.....어디..........
할머니 " 거기 그네도 있디야 그.네. "
그.........네???????????
찻집에 그네?????????????
할머니께서 가고싶어하시길래 나여시 폭풍으로 검색했어
충장로 까페
충장로 까페 떡
충장로 그네...............................
그런데 뭔가 좋지 않는.........
좋지 않은....................
예............감
너도 알고 나도알고 여시들도 쵸딩때 한번쯤은 가봤을??????????????
can모A ㅏ......................!!!!
중딩떄이후로 집앞 canㅁ아가 맛없고 더럽다고 소문나서 안갔던 ..........
나한텐
콧멍에서 얻은 스타벅스쿠폰2장이랑 할리스 1+1이 있는데...........
이거랑 할무니랑 눈누난나 맛나게 바닐라딜라이트 아니면 내 최애 ㅠㅠㅠ 그린티라뗴먹으려고했는데......
(하지만 할머니는 그린티라떼를 한모금 드시고 "즙"같다고 하셨돠..............허허허허허허헣)
붙잡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할머니를 위해!!!!!!!!!!!!!!!!!!!!!!!!!!!!!!!!! 가보았어
위치 : 충파 청원모밀 옆 옆 건물 2층
향긋하게
이 로고가 보일것이야................!!
들어갔는데.......
!!!!!!!!!!!!!
!!!!!!!!!!!!!!!!!!!!!!!!!!!!!!!!!!!!!!!!!!!!!!
할머니손님 3팀 !!!!!!! 대략 12명!!!!!!!!!!!!!!
내가 제일 어리닷!!!!!!!!!!!!
일단 할머니가 원하는
출처 : 구글이미지
그네자리 착석!!!!!!!!!!
괜시리 나도 모르게 추억ㅇㅔ 잠 기고...........
항상 빙수시켰었는데 빙수는 배불러서 카페라떼와 키위주스를 시켰어!!!!!!!!!
커피가 내꺼 주스가 할무니꺼.............ㅋㅋㅋㅋㅋ 키위가 소화되는데 좋대!!!
출처 : 구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엄청 오랜만이다 저배경 저빵 저생크림
난 빙수 안시켰어 ㅠㅠ 가서찍은 사진이1도없어서 ㅠㅠ (올릴줄 모르고 하나도 안찍음 ;;;)
추억의 빵과 생크림에
절편 구운것!!!
A ㅏ................
하지만 맛이 없었다고 한다...........
그냥 그런맛.......엿이들이 아는 맛
조청을 찍어먹어야 제대로된 맛이 날것같은 맛
내가 시킨
출처 : 캔모아 홈피
카페라떼 3500
어랏 사진은 카푸치노를 가져와벼렀네
근데 여시들 정말 우유맛..............^^
우유 와 물을 듬뿍 넣은맛
커피가 안든맛 ^^^^^^^^^^^^
할머니가 시킨
키위주스 4000
건강염려증환자라 주스는 백프로과일믹서기에 간것만 마시는데
할머니께서 소화된다고 먹어보라고하셔서 먹어봄
음.............. ** 토스트에서 파는 맛???????????????
시중 까페에서 파는 주스를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ㅠㅠㅠㅠ
할머니께서는
그네를 보고는 "이게 그네여????? 허허허허 허탈해하시곤
이렇게 기대치가 낮아지나 했어
그런데 옆에 테이블에 과일을 갖다주시는거야!!!!!
메론한줄이랑 포도한송이 수박 사람 인수대로!!!
메뉴중에 모둠과일이 있길래 저거 주문한건가봐 라고 말한 내가 민망해지게 ;;
우리에게도 갖다주심!!!
그때부터 우리할무니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모임할때 밥먹고 차마시러 여기 와야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아주머니 마케팅 잘하시는듯 bbbbbbbbbbbbbbbb
다른 테이블 할머니들도 감동하는 눈빛이 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떻게 끝내지????????????
무튼..........!!
너무 길고 지루한 여시들을 위해 요약
할머니와 빵나오고 떡나오고 사천원짜리 찻집에 감
=
1. 떡과 빵을 먹고 싶은 여시들
2. 우유와 물이 가득한 카페라떼를 마시고 싶은 여시들
3. 토스트집키위주스를 마시고 싶은 여시들
4. 복불복으로 과일을 먹고 싶은 여시들 ( 이건 그떄그때 다르니 안줄지도 몰롸..)
5. 할머니와 함께하는 여시들
충파 캔모아로 달려갓!!!!!!!!!!
마지막은 훈훈하게 할머니랑 문자한거 첨부!!
나여시 = 바보
할머니라고 불러놓고는..........ㅋ
단호한 할무니
꼭 문자보내기를 두번씩 눌러서 연락바랍니다가 뜬다는...
눈 라식수술한날
목표 : 예쁜 아가씨 되기
ㅇㅇ이 시간맞을때 가자
궁금한게 많은 할무니
하지만 무료통화를 다 쓰신 ㅠㅠㅠㅠ
통화종료 누르는거 깜박하셔서 3일에 무료통화 2시간 다 날라가버리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자판입력하는건 못하셔
베가 시쿠릿노트로 직접 필기하심!! ㅋㅋㅋㅋ 펜은 꺼내기 귀찮으셔서 항상 손으로 ㅋㅋㅋ
중요한 시험 끝난날!!
ㅠㅠㅠㅠㅠㅠ 나도 사랑해
으아 이거쓰는데 한시간 넘게 걸렸다ㅠㅠㅠ
여시들 정말 대단대단 ㅠㅠㅠ
문제시 캔모아 한번 더감
안문제시 할머니(75)랑 영원히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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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여시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좋아해주고 감동먹어줘서 고마웡
그런데 이 글은 추천.............글은 아니야 ㅠㅠㅠㅠ
위에도 적었듯이 맛은 별루야 ㅠㅠㅠㅠ
친구들이랑 다른까페 대신 간다면 뜯.어. 말릴게 !!!!!!!!!!!!!!!!
내가 가장 맛있었던 건 과일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과 그네를 타며 추억에 잠겨보고 싶은 여시나 할머니와 함께 가고싶은 여시들만가!!!!!!!!!!!
댓글달아준 어떤 여시 말대로 여기 자체가 오래되고 낡았어 ㅠㅠㅋㅋ
그리고 들어가면 여시가 가장 어릴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 멘붕의 연속 시작 ㅋㅋㅋ
맛은 없었는데 할머니께서 좋아해주셔서 만족했엉
(할머니께선 1. 친구분들이 맛있다고한 곳을 방문해보고 싶었고
2. 맛은 다른까페를 자주 가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 없었고
3. 비슷한 연세의 분들, 손님이 꽤 있어서 여기가 괜찮은 곳이구나라고 느끼셨던것 같고
4. 서비스로 과일!!!!!!!!!!!!을 줘서
만족하신 것 같아)
그리고 여시들이 말한 설빙 ! 여기도 좋겠다!!
다음번엔 설빙과 공차도 가볼게
읽어줘서 고마워♡
이글뭔데 날 힐링시켜.......💞
아씨ㅜㅠ 글이 너무 따수워 울 할무이 생각난다! 여시 넘나 좋은 후기 고마오요
아 눈물났어ㅠㅠ 너무좋아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힝
ㅜㅜㅜㅜㅜㅜㅜㅠ힐링된다.....나 할머니한테 오늘두 짜증내고 나왔는데 반성...
우와 캔모아 아직도 잇더니 우오ㅓ
넘나 좋은글
우리딸도(4살) 우리 엄마랑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
마음이너무 따뜻해...ㅠㅠㅠ 천사야ㅠㅠㅠㅠ
이글생각나서검색해서또들어와따..여시진짜효녀야ㅠㅠ
여시야 할머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 넘 보기좋다ㅎㅎㅎ
여시 간만에 또 들어와서 보고가..ㅠㅠ 매번 할머니 생각날때마다 와서 잘 읽고있어ㅠㅠㅠ 넘 고마워ㅠㅠ...
아아 ㅠㅠ 너무 좋아 따뜻해
따숩다따수워
따숩다 따수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