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는 강한 바람과 호우를 동반한 악천후가 겹치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이날 밤이 되면서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이 악화됐지만, 현지 업체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유람선을 운항했다.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했는데 무리를 저질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 미흡
이날 침몰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경우는 별로 없었다”는 현지 여행 경험을 지닌 네티즌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일례로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4년 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가족들과 함께 유람선을 탔던 당시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때 탔던 배도 사고가 난 유람선과 비슷한 크기였는데, 구명조끼 없이 유람선을 탔다”며 “헝가리의 법과 제도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는 안내가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다른 배에 타고 있었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린 한국인 관광객도 “안전불감증인지 승객들 구명조끼도 안 씌워줬다”고 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침몰 사고를 목격한 부다페스트 시민들의 진술을 인용, “유람선 탑승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는 강한 바람과 호우를 동반한 악천후가 겹치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이날 밤이 되면서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이 악화됐지만, 현지 업체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유람선을 운항했다.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했는데 무리를 저질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 미흡
이날 침몰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경우는 별로 없었다”는 현지 여행 경험을 지닌 네티즌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일례로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4년 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가족들과 함께 유람선을 탔던 당시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때 탔던 배도 사고가 난 유람선과 비슷한 크기였는데, 구명조끼 없이 유람선을 탔다”며 “헝가리의 법과 제도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는 안내가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다른 배에 타고 있었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린 한국인 관광객도 “안전불감증인지 승객들 구명조끼도 안 씌워줬다”고 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침몰 사고를 목격한 부다페스트 시민들의 진술을 인용, “유람선 탑승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승객들 탈출 못한 이유는…현지 전문가 “이번 사고는 인재”
객실에 머물고 있던 관광객들은 사고 직후 탈출할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 수난구조 전문가는 “이번 사고 상황을 볼 때 큰 크루즈 선박이 작은 유람선 선박을 들이받자마자 곧바로 유람선이 뒤집어져 가라앉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부에 있던 관광객들은 빠져나오기 어려웠을 것이고, 실종자의 상당수는 사고 선박 안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순식간에 벌어졌기 때문에 ‘에어포켓’이 있을 가능성도 낮고 있다 하더라도, 유속이나 수온 등을 감안하면 오랜 시간을 버티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조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바다보다 강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인명 구조가 훨씬 어려운 걸로 여겨진다”며 “유속이 빠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2&aid=0003367569&sid1=001
많은 관심 기울여주고 무사히 모두 돌아올수 있게 기도 하자..
첫댓글 ㅠㅠㅠ 슬프다
무슨일이야ㅜㅜㅜ
아이고..
7초만에..끔찍하다 아..
이게 진짜 무슨일이냐ㅠㅠㅠ
ㅜㅜㅜㅜㅜㅜㅜ
바다보다 강에서 구조가 더 어렵다니.. 무섭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