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진료 기록 요약-
아버지께서 22년 초 DLBCL 4기(골수 침범) 판정 받으시고, 알찹 6회 후 관해 판정(원주ㅅㅂㄹㅅ에서 치료)
9개월 뒤 재발하여 ICE 6회 후 자가조혈모이식 진행, 23년 12월 치료 종료(서울 ㅅㅅ병원 ㄱㅇㅅ 교수님 담당으로 치료)
1개월 뒤 검진에서 PET CT상 생식기 주변 흰점 같은 것이 확인되어 추가 CT 촬영 진행(금일)
아버지께서 고환 옆에 1센치 정도 멍울이 만져진다고 하시는데 생식기 전이 재발로 봐야될까요??
재발이 아닐 가능성도 있을지....
CT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자가조혈모이식한지 한달 밖에 안됐는데 재발이라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추가로 자가조혈모이식 전 ICE 항암으로 PET CT상 완전 관해까지는 안된 상태에서 이식을 진행한걸로
아버지께 들었는데 이렇게 진행을 하는게 맞는건가요??
첫댓글 1. 펫시티가 가끔 가짜 양성일 경우가 있어 아마 CT 찍어 보고 멍울이 보이면 조직검사 하실 겁니다. 멍울이 악성이고 고환에만 국환되어 있으면 고환 절제술과 방사선으로만 치료할 수도 있을실 겁니다. 고환인 경우 중추신경계 예방항암도 같이 하셔야 할 수도 있고요. 고환이 아닌 다른 부위면 연령이 있으시니 1) 부분 방사선이 가능한 부위면 방사선으로 2) 카티셀 대상이 되시니 킴리아 투여를 고려하실 겁니다. 그 전에 브릿지 항암이 필요하실 수도 있고요.
2. 완전관해 아니여도 자가이식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예후는 완전관해 환우들 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이식 후 완전관해 되시면 됩니다. 재발은 한 달 안에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영상 결과를 기다리시고 재발이 아니길 바랄 수밖에요.
답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궁금했던 부분들이 좀 해소되었습니다.
우선은 CT 결과가 이상 없길 기다려봐야겠네요...^^
다음 외래 때는 가능하면 저도 같이 가서 결과 듣고 향후 방향에 대해 교수님과 상의해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