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이 해달이고 오른쪽이 수달입니다.
수달과 해달의 차이는 서식지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수달은 강이나 호수 물가를 따라 서식하고 바위틈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해달은 해안 부근 암초에서 서식하며 북태평양 근해에 분포하고있다.
"나 어제 강에서 해달 봤다!"
"강? 바보야 그럼 수달이지!"
또한 가장 구분하기 쉬운 방법은 털의 길이기도 하다. 수달보다 해달이 더 복슬복슬해 보인다.
실제로도 해달의 덩치가 더 크다.


눈으로 뒤덮인 언덕에서 온 몸으로 썰매를 타는 '수달'의 모습이다.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배럿 헷지는 최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이 영상을 촬영했다. "이 수달은 얼어붙어 눈이 쌓인 강위를 달리고 미끄러지며 놀고 있었어요." 그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고, 영상을 본 사람들은 수달의 사랑스러움과 기쁨에 환호했다.
영상을 본 이는 단지 수달의 귀여움에만 주목하지 않았다. 이렇게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무언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동을 받은 이들도 있었다.

육지에 사는 수달은 선채로 물고기나 개구리 등을 먹으며 주로 양손으로 잡아서 먹습니다.

'누워서' 조개를 먹고 있는 해달
반면 해달은 수달과 달리 갑각류와 조개를 주로 먹습니다. 이렇게 배 위에 올려놓고 먹는데요.
특히 조개는 돌로 깨면서 먹는다고 합니다.

'누워서' 게를 잡아먹고 있는 해달
서로 먹이가 다른 이유는 말씀드린것처럼 사는 서식지가 달라서 수달은 강이나 호수 등에서 살고
해달은 해안 부근 암초대에서 서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행동 양식도 수달은 물에서 머리를 밖으로 내놓고 배를 아래로 한 모습으로 뜬다. 해달은 수달과 반대로 배를 바깥으로 내놓고 배영을 하듯 수영을 한다.

공통점은 물에서 주로 생활하는 수달과 해달은 뒷다리의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어 헤엄을 잘 치며, 포유류 중 털의 밀도가 가장 빽빽한 편으로 추위에 강하다.

땅에 나와 선채로 합장하고 있는 수달
실은 '손이 시려워서' 모으고 있는 수달입니다.





수달에게 인형을 줬더니?


내끄얏!

수달들의 워터 파크 개장




연인처럼 손을 꼭 잡고 잠든 해달
잠잘 때 해조류를 몸에 감거나 이렇게 손을 꼭 잡고 파도에 떠내려가지 않게 몸을 고정하기도 합니다.

손이 시려워서 얼굴에 갖다댄 해달
우리는 보통 이 해달 사진을 보면 '귀엽다'라고만 생각합니다.
해달이 유일하게 털이 자라지 않는 부위가 바로 손바닥입니다. 그래서 해달은 물에 있을땐 체온 저하를 막기 위해 손바닥을 몸에 붙여서 데우는 습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 순간을 보며 귀엽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짜? 진짜!







아기를 안고 잠든 해달




ㅇ△ㅇ (해달) & 'ㅅ' (수달)
고로 배를 드러내고 누워서 쉬고 있는 보노보노는 해달입니다.
첫댓글 너무너무 귀여워요 ㅎㅎ
워터파크 조아요...ㅎ
https://youtu.be/-YnCHxdu-UY
PLAY
넘 귀염 ♡
그런데 주로 노는 장소는 숲이고 친구들도 너부리 포로리 냐옹이 .. 민물에 사는 수달같은데요
목격지로 구분하면 잘못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노는 수달 꽤 있습니다. 물론 서식지는 인근 민물가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