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10번의 주인공이 된 안정환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판타지스타’다. 2002 한국/일본 월드컵에서 패배의 위기에 직면했던 미국전에서의 헤딩 동점골, 월드컵 역사에서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히는 이탈리아와의 16강전 골든골, 2006 독일 월드컵에서 기록한 환상적인 중거리 슛 역전골은 그를 국제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98년에 부산에 입단하는 것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안정환은 K리그의 첫 번째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그의 수려한 외모와 한국 축구에서 그동안 보기 드물었던 테크니션 공격수라는 존재감은 높은 인기로 이어졌다. 부산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한국 대표팀에 뽑힌 안정환은 2000년 여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 리그)에 진출, AC 페루지아에서 활약했다. 안정환은 첫 골을 터트리기 까지 힘겨운 적응기를 거쳤지만 다음 시즌에는 팀의 등번호 10번을 부여받는 등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안정환은 2002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탈락시킨 결승골을 기록한 이유로 팀에서 방출됐고 유럽 진출을 추진하다가 난항을 겪고 일본 J리그 무대에 나섰다. 아픔을 뒤로하고 시미즈 S펄스에서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으며,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옮긴 2004년에는 팀의 J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일본에서 성공 시대를 이어간 안정환은 2005년 여름에 프랑스 리그1의 FC메츠로 이적해 새로운 유럽 도전을 시작했다. 이어 2006년 1월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뒤스부르크로 둥지를 옮겨 활약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유럽 3개국 리그를 거친 선수로 풍부한 국제 경험을 자랑한다. 또 이웃 일본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다양한 득점 장면을 경험하면서 골에 대한 갈증도 풀었다.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를 거치는 동안 축구의 본고장, 유럽의 장점을 모두 흡수한 안정환. 이미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개인 최다골인 3골을 득점한 특급 선수이기도 한 그는 오래 전부터 팬들에게서 수원의 10번에 최적임자로 거론됐던 안정환은 7년 만에 고국으로의 복귀를 선택했고, 모두의 바람대로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우승하기 위해 왔다”는 첫 마디처럼 K리그 우승 트로피를 통해 축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 하고 있다.
화려한 드리블링 기술과 탁월한 슈팅력, 골 결정력을 갖춘 안정환은 최전방 공격수, 처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해낼 수 있는 재원이다. 지난 시즌 마무리 능력 부재로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던 수원의 왕좌 복귀를 실현시킬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남일, 송종국, 이관우, 백지훈에 이어 ‘꽃미남 군단’ 수원에 방점을 찍으면서 인기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2002월드컵, 2006월드컵
이름 안정환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 팬들이 정해준 것이니까 팬들이 좋아하는 것은 다 좋아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많은 경기가 있어서 하나를 꼽기 어렵다. 예전에는 2002 월드컵 때 이탈리아전이 가장 기억에 남고, 얼마 전에는 2006년에 토고랑 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잊지 못할 스승: 너무 많아서, 다 많이 기억에 남는다. 모든 분들에게 많이 배웠다.
취미: 요즘에는 애 보는것이 취미다.
징크스: 특별한 징크스 같은 것은 없다 체력 보강법: 약같은 것 많이 먹고, 몸을 많이 혹사를 안시키고, 운동 시간 외에는 많이 몸을 아끼는 편. 존경하는 선수: 많다. 나보다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는 다 존경한다. 표준모델로 예전에 네덜란드 국적의 루드 훌리트를 존경한다. 그분을 보고 축구를 시작했고, 많이 존경하고 어렸을 때 우상이었다. 좌우명: 할 수 있다. 선수생활 중 가장 힘들었을 때: 쉴 때와 부상당했을 때. 선수생활 중 가장 기뻤을 때: 월드컵 때 성과를 냈을 때도 기뻤고, 처음에 외국에 나가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여러 가지 많았던 것 같다. 수원 입단 선택의 결정적 계기: 한국에서 제일 좋은 클럽이다. 최고 명문이고 우승 할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는 팀이다. 좋은 감독과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원을 선택했다.
첫댓글 안느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에구구 리원이 귀엽다 이쁘게 커랑ㅋㅋ
ㅋㅋㅋ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안느~ 안느~ 부르다 목메일 그 이름 ㅠ.ㅠ 토종 순뎅이 외모는 조각 취미는 애보기 대체 이런 완벽남 어디서 찾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느 진짜 리원이 많이사랑하는듯, ㅋㅋㅋㅋ 부럽당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보기 ㅋㅋㅋ 리원이는 우수한유전자를 물려받았드랬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