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여 사랑의 관계안에 머무르지요
렘35장, 36장1-19
시 작 기 도
주님이 말씀하신 것을 순종하도록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말씀과 사람과 환경과 특별히 내적음성으로 말씀하셨고, 개인적인 생각에 부자연스럽고 그리고 사람의 기대대로 멋진 그림은 아니지만 순종하였습니다. 연관된 일들에 계속 듣고 순종해 나가게 도우소서.(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하15.22). 말 듣고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앞으로 보여주실 것입니다.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주님이 만남들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관계가 형성되어 갑니다. 이 만남과 관계 속에서 주님의 놀라운 일을 보게 하소서.
주님의 길을 가르치소서. 내가 성실하고 충실히 행하겠습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주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본 문
본문이 조금 길어서 싣지는 않겠습니다.
본 문 내 용
[35장.
여호야김 왕때, 주님이 예레미야에게 레갑 사람들을 시험하여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고 명하셔서 그들에게 성전의 방에서 포도주를 대접하였으나, 그들은 조상 요나답이 분부한대로, 포도주나, 집 짓기나 파종을 금하고 장막에서 생활하는 나그네로 살아야 한다고하면서 거절하였습니다. 이에 주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나답의 자손들은 조상이 내린 말씀에 저렇게 순종하는 데, 너희들은 거듭거듭 말하고 예언자들을 보내어 권고해도 나의 말을 듣지 않는다. 그러므로 내가 예고한 재앙을 그대로 내리겠다. 그들이 나의 말을 듣지 않고, 불러도 대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레갑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 주님을 섬기는 일을 할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36장1-19.
여호야김 왕 4년에, 주님이 예레미야에게, “그간 이스라엘과 유다와 만민을 향해 말씀하신 모든 말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여라. 그들이 모든 재앙을 듣고 혹시 악한 길에서 돌이킨다면, 죄를 용서해 주겠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불러주고 기록해서, 다음해 9째 달, 금식일에 성전에서 모든 백성이 들어, 주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돌이키도록, 그것을 낭독하게 하였습니다. 서기관들과 고관들은 낭독을 듣고 그 두루마리를 받아 다시 확인하고 놀라며 왕에게 전해야겠다고 하고, 또한 예레미야와 바룩을 보호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주 해
[35장. 35장은, 34장-45장까지 이어지는 예루살렘 함락의 마지막을 서술하면서, 그 전의 일(여호야김 왕시절 B.C. 609-598)을 삽입한 것입니다.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위해서 시간순서를 조정한 것입니다. 34장에서 그들이 징계와 심판을 받는 원인이 되는 죄는, 하나님과의 언약의 조건을 어겨서 사랑의 언약을 깨버린 것이라고 하는 내용에 레갑족속 이야기를 이어 붙이고 있습니다. 레갑족속이 조상의 말씀을 순종하여 족속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을 가지고, 이스라엘의 불순종하여 하나님과 언약을 깨는 것을 비교하여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는 방식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언약 안에 거하는 조건은 말씀하신 것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씀에 순종하여 구원을 받고 또,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로 선다는는 것이 절대 아입니다. 사랑의 언약을 맺어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사랑의 관계 안에 머무르라는 것입니다. 디시말해 주님과 사랑의 관계 안에 거하기 위해서 말씀하시는 것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또 무시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율법을 지키는 것이 구원과 상관없고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아 은혜로 하나님과 언약 관계가 형성된 사람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법과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하나님의 법과 말씀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은 바리새인같은 것이라고 치부해버립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은혜로 구원하시고 은혜로 열어주신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는 반드시 하나님의 법과 말씀에 순종하여서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담에게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금지하는 것을 말씀하셨고, 아담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원죄에 빠져 하나님과 끊어져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아브라함에게도 은혜로 그와 언약을 맺으신 후 말씀하십니다. 할례를 받으라(창17.11). 할례를 받지 않으면 그 언약관계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새언약에서는 마음에 할례를 주실 것(새 마음)이라고 하여, 그 경외하는 마음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렘32.39.40). 여기도 경외하는 마음으로 순종하여야 관계가 유지됨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나는 그들의 하나님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의 ‘관계’가 될 것이라는 선언이 그것입니다. (렘31.33-34). 마찬가지로 이집트에서 구원하시고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신 후 율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하신 율법을 순종해서 주님과 하나님백성 관계를 유지해 나갔습니다.
언약 맺어 사랑의 관계가 된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반드시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그 관계가 유지됩니다.
본문의 레갑사람들은 그들은 모세의 장인이 속한 겐족속이며 (삿1216,삿4.11; 겐족속의 야엘이 하솔왕의 군대장관을 죽여 이스라엘을 도움.) 레갑 사람들은 야베스에 사는 서기관들이었고(대상2.55),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요나답)은 B.C.842에 예후의 아합가문과 바알숭배 척결에 공로자입니다(왕하10.15).
그 레갑자손, 요나답이 그 자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장막(텐트)에 거하며 파종하지 말고 포도나무나 포도원을 소유하지 말라고 명령(말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손들은 대대로 그 말씀에 순종하여 레갑자손, 요나답자손으로 대를 잇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저 레갑사람들은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한 번 명령한 그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여 그 족속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대를 잇고 있다. 그러나 너희는 주님이 말씀하시고 율법과 선지자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권고해주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고된 재앙, 징계의 심판이 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15절에, ‘다른 신을 좇는 악행을 그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약속하신 땅에서 잘 살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습니다.]
[36장도 시간의 순서가 아닌 내용전달을 위한 삽입사건입니다. 바벨론이 침공하였고 그들은 아마 그것 때문에 금식을 선포했을 것입니다. 그 때 주님은 그들에게 닥친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상황과 문제 해결 자체를 위해 걱정하며 호소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닥친 문제와 상황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마 타국 군대의 침공 앞에서 금식하고 결사항전으로 이겨내려고 하겠지만, 주님은 심판을 받아들이고 회개하여 회복을 기다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계신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러니 주님께로 회개하여 가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한 재앙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모든 예언은, 징계와 심판의 내용으로, 가장 강력한 재앙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을 똑똑히 낱낱이 적어서 낭독하게하는 것은, 백성들이 모두 정확히 듣고 놀라고 경각심을 가지고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게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기서도 인자와 성실(헤세드와 에무트), 즉 영원한 사랑과 신실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 문맥에서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고 선지자들을 보내어서 거듭거듭 권고한 것을 예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성전의 서기관들과 고관들이 다시 듣고 확인하는 과정을 통과하게 하심으로 더 확실하게 하십니다. 주님은 모호하게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확실하게 말씀하시며, 들었는지를 확실하게 하십니다. 오래 참으시고 기회를 많이 주시고 계십니다.
주목할 점은 예레미야에게 주신 예언의 말씀은 이스라엘백성들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들을 위한 것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2절).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 역사적 사건, 즉, 주님의 사랑과 성실의 은혜와 그 사랑의 언약 관계를 떠나는 심판에 관해서 모든 민족이 듣기를 원하시고 그들이 똑똑히 이해하기를 원하십니다.
나 의 묵 상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어 은혜로 구원받았고, 주신 생명으로 아버지께 나아갔으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주님과 사랑의 관계를 깨드리고 징계와 심판을 반복적으로 경험하였습니다. 순종하지 않는 자가 어떻게 주님과의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겠습니까? 나는 불순종-회개 이것을 죽을 때까지 반복하다가 생을 마감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품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과 신뢰의 관계에는 말씀의 순종이 토대이고 따라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징계와 심판이 찾아오면 그 원인을 모르므로 문제해결만을 위해 고민하다가 체념하고 무너지고 더욱 주님께 못나가고...그렇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다는 탕자의 믿음이 없었습니다. 내 마음과 삶이 근원적으로 주님께 돌아가야 함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영원한 사랑과 신실하심이 나에게 임하였습니다. 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리시고 장사되어 나의 무덤에서 나를 품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받아 아버지품에 가까이 갑니다. 보내주신 성령이 내 속에 계셔 경외하는 새 마음을 주시사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그것이 새언약 ‘신약’입니다. 그래서 언약관계안에 늘 거합니다.
주님과 사랑과 신뢰의 관계에 있고 나는 말씀에 순종하는 이 상태가 정말 좋습니다. 더 가까운 관계에 가기위해 살아갑니다.
기 도
한 마음으로 경외하게 하사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먼저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아들을 수 있게 하소서. 주님께 더 가까이 나를 이끄소서. 순종함으로 거기에 들어가게 하소서.
모든 교회가 주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도록 은혜를 부으소서.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고 심판이 똑똑히 들리게 하소서.
전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대통령 선거에 유권자들이 건전한 판단력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