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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명 | 이미지 | 주요 지역 | 주요 유통채널 | 마케팅 전략 | 가격 |
톈디이하오 (天地壹号) | 화난지역* | 대형마트 식당 술집 편의점 (체인) | - 식욕증진 효과 - 보건 및 미용 효과 강조 | 330㎖ 5위안 |
헝순추예 (恒顺醋业) | 화동지역** | 대형마트 판촉용품 업체 | - 보건 및 미용 효과 강조(기름기 해소 및 식욕증진) | 330㎖ 3위안 |
하이톈웨이예 (海天味业) | 화난지역 화동지역 | 대형마트 식당 | - 가정용 조미료 | 450㎖ 8위안 |
먀오위 (淼雨) | 동베이지역*** 허베이성 광시성 | 대형마트 식당 | - 타깃: 여성 소비자 - 다이어트 및 미용, 감기예방, 피로 회복 효과 강조 | 720㎖ 13위안 |
후이위안 汇源 | 베이팡지역**** | 대형마트 식당 항공사 (기내식) | - 타깃: 여성 직장인 신선한 과일 원료를 사용해 상큼함. - 기름기 해소 효과를 주로 홍보 | 268㎖ 7위안 |
마이진리 麦金利 | 동북지역 | 식당 대형마트 | - 바쁜 직장인 및 다이어트 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무설탕 음료 | 368㎖ 15위안 |
주: *화난(华南)지역: 중국 남부 지역. 광둥(广东), 광시(广西), 하이난(海南), 홍콩, 마카오 지역을 포함
**화동(华东)지역: 중국 동부 지역. 상하이(上海), 산둥(山东), 안후이(安徽), 장쑤(江苏), 저장(浙江), 장시(江西), 푸젠(福建), 타이완(台湾) 지역을 포함
***동베이(东北)지역: 중국 동북 지역. 랴오닝(辽宁),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龙江) 지역을 포함
****베이팡(北方)지역: 헤이룽장(黑龙江), 지린(吉林), 랴오닝(辽宁),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둥(山东), 허난(河南), 산서(山西), 섬서(陕西), 네이멍구(内蒙古) 동부지역, 장쑤(江苏) 북부지역, 안후이(安徽) 북부지역, 간쑤(甘肃) 동남지역, 닝샤(宁夏) 중부 및 남부지역을 포함
자료원: 타오바오(淘宝)
- 중국 과일초는 브랜드별 인지도가 낮아 선도 브랜드가 없고 지역성이 강한 편으로, 제품들은 주로 소재 지역의 현지 매장에 입점, 유통 중임. 외국산의 경우 HEINZ 등 미국, 독일, 이탈리아산 제품이 진출해 있음. 한국산은 청정원 등이 진출해 있으며, 일부 한인마트 및 식당 위주로 판매 중임.
한국 주요 제품 현황(한국 내 제품가격)
(단위: ㎖, 원)
브랜드명 | 이미지 | 용량 | 가격 |
샘표 홍초 | 900 | 4,560 |
청정원 쁘띠첼 미초 | 900 | 4,650 |
CJ제일제당 백년동안 흑초 | 900 | 4,950 |
류충현 식초 | 360 | 15,000 |
이화식초 | 1,000 | 17,500 |
허브나래 | 1,000 | 25,000 |
명인명촌 | 420 | 25,000 |
자료원: NAVER 및 G-MARKET
- 중국 내 제품은 바로 마실 수 있는 형태가 많은 반면, 한국 제품은 대부분 물이나 탄산음료에 희석해 마시는 형태임.
□ 시사점
○ 건강을 위한 '무첨가물' 제품들이 다수
- 최근 한국 과일초 시장의 추세는 과일, 식초, 설탕 이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 혹은 유기농 원료를 이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임. 이 제품들은 첨가물이 들어간 것보다 고가이나,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음. 중국 내에서도 건강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한국산의 ‘고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프리미엄 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음료처럼 즐기는 과일초… 카페 메뉴로도 제격
- 과일초는 음료처럼 즐길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다른 건강식품들에 비해 가볍게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음. 과일초를 취급하는 카페와 제휴를 맺고 원료를 공급해주거나 ‘과일초 전문 카페’를 개설, 카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도 가능성이 있어 보임.
- 여름철은 음료 섭취가 증가하는 시기로 음료시장의 호황기임. 과일초 역시 음료의 특성을 띄고 있는 만큼 여름 음료 시장을 겨냥한 ‘여름 시즌 상품’ 아이템 개발도 주목할 만함.
○ 다이어트 열풍에 맞춘 마케팅 전략 필요
- KOTRA 청두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중국 내 비만인구는 남성 4320만 명, 여성 4640만 명으로 중국은 세계 1위 비만국가임. 다이어트 제품 소비층의 약 80~90%는 여성이며 20~50세 연령층이 주 소비층으로 알려짐.
- 한국에서 과일초를 이용한 다이어트 방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초의 효능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 보임. 이외 가르니시아 같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추가한 제품 혹은 치아씨드를 더한 식사대용품 등 다이어트 전문 음료 출시 역시 고려해볼 만함.
- 다이어트 제품의 주 소비층인 여성을 타깃으로 한 디자인 역시 필요한 사항임.
○ DIY족을 위한 패키지 전략
· DIY족: DIY는 Do It Yourself의 약자로 필요한 것을 스스로 제작하는 소비자들을 의미함.
- 중국 요리법 사이트 ‘하오더우차이푸(好豆菜谱)’ 내 과일초(水果醋) 레시피는 약 10만 건 가까이 조회됨. 또한, 파지아오왕(发酵网)이라는 효소 전문 사이트도 존재하며 ‘효소 DIY’ 카테고리 내 과일초 DIY가 큰 인기를 끌고 있음. 이에 과일초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와 용기를 함께 제공하는 ‘신선과일+식초+설탕+용기’ 패키지 제품도 고려할 만함.
- DIY 패키지가 활성화된다면 중국산과는 차별화된 품질의 설탕 및 식초 등의 원재료를 취급하는 업체들의 활약 역시 기대해볼 수 있음.
□ 참고사항
○ 과일초 음료에 대한 별도의 HS Code 분류는 없으며, HS Code 22090000(식초와 초산으로 만든 식초 대용물)을 기준으로 함. HS Code 22090000 중 실제 과일초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편이고, 정확한 과일초 음료의 중국 내 한국 제품 수입물량 파악은 어려운 상황임. 국가별로는 한국이 1위로 나타나고 있으나, 조리용 식초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됨.
○ 관세율
- 중국의 과일초 수입관세는 15%이며, 수입 부가세는 17%임.
○ 중문라벨 필수
- 2011년 4월 발표한 ‘수입포장식품 라벨 관리 시스템 운영에 관한 공고(关于运行进口预包装食品标签管理系统公告)’에 따르면, 수입되는 모든 포장식품은 중국어 라벨을 부착해야 함.
- 중문라벨은 보통 수입대행사를 통해 신청하며 라벨에는 원산지와 중국 내 대리상 명칭, 주소, 연락처 등을 기재해야 함.
○ 검역규정
- ‘식품 안전법’에 따르면 수입산 식품, 식품 첨가제 및 식품 관련 제품은 중국 식품 안전 국가표준에 부합해야 함. 우선 수출입 검험검역기관의 검역에 합격한 뒤 통관 증명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세관에 제출해 통관수속을 마쳐야 함.
○ 통관 필요서류
- 통관 시 중문라벨 등록서, 계약서, 수입위탁서, 검역신청위탁서, 상업송장, 포장명세서, 원산지증명서 또는 자유판매허가증, B/L, 성분리스트 등의 서류가 필요함.
자료원: 中国产业信息网, 好豆菜谱, 发酵网, 淘宝, 百度, NAVER, G-MARKET, 글로벌 윈도우 및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