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년 기념교회
며칠 전에 서울 사는 누나로부터 백주년 기념교회 10/13 설교를 한번 들어 보라고 문자가 왔다.
백주년 기념교회 –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거니와 서울 정신여고 강당을 빌려서 예배를 보는 주님의 교회의 설립자인 이재철 목사가 2005년 양화진 순교지에 세운 교회이다. 주님의 교회는 우리 교회 설립자의 한사람인 조성호 집사가 현재 출석하는 교회이다. 이재철 목사는 주님의 교회를 설립하고 10년간 목회 후 교회를 반석에 올려놓고 홀연히 스위스에 갔다가 돌아온 후 백주년기념교회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이 교회는 2007년에 소란을 잠시 겪은 후 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을 탈퇴한 후 우리교회와 일견 유사한 정관과 상임위원회라는 고유의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재철 목사는 올해 6월에 전립선암 수술 후에 10/13에 강단에 복귀하여 자신이 암과 투병하면서 주님의 은혜를 깨달게 된 심정을 매우 담담하게 고백하고 있고 아울러 백주년기념교회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그리스도인의 삶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하여 간증하고 있다.
설교의 내용이 나의 처지와 상황에 특별히 다가와서 우리 성도분들도 한번쯤은 들어 보시는 것이 유익하리라 생각이 되어 여기에 링크를 건다 : 설교시간이 약 40분으로 그리 길지는 않다. 참고로 22분부터 설교가 시작된다.
http://100church.org/home/board.php?board=cast&command=item&exe=url_link&clmkey=ulink2&no=6838&PHPSESSID=d8fb4d8c315d62afc41329d4732109d5
첫댓글 집사님 자꾸설치하라고만 나와요.백주년기념교회가서 10.13일 설겨들으면되나요?
예 거기에 가면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설교 말씀 내용 중에 정말 의미있게 묵상해야 될 부분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특히 자신에게 주어진 설교라는 사명을 전부 감당하려면 죽을만큼 힘들다는 고백은 우리가 힘든일을 주께 맡기고 즐기면 된다라고 잘못 생각하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이라고 생각되며 여기에 심히 감동합니다.
저는 병들어 병들지않고는 나아갈수없는 병상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누렸습니다...ㅡ이재철목사님
백주년기념교회로 가니 바로 들을 수 있네요.
제게도 의미있게 오는 말씀입니다.
시편 23편....붙들고 위로 받으며 견디게 해주신 말씀.
집사님도 그러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 말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기도 하겠습니다.
덕분에 나도 백주년기념교회 들어갔었습니다.우리나라에 타락한 교회를 꼬집는 교회도 있고 설교자도 있다는 것이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