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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의 원장과 그 가족들의 국가보조금 삥땅 사건을 대대적으로 파헤치고 있습니다.이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고,한 3,40년 꾸준히 자행되어 온 일이기에 더 심각하다는것이죠.
원장 급여가 1000만원, 아들 13000만원, 딸 1000만원, 게다가 패밀리로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어린이집은 더 많죠.
유치원 선생 급여가 보통 130여만원~17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하는 일은 어마어마하게 많고, 뭔가 애들한테 문제가 생기면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엄청나게 들어야 하죠.
저의 조카도 유치원 선생 3년하고 그만 뒀답니다.너무 격무가 많다는것이죠.
일반 중고교도 마찬가지로 담임선생들이 격무에 시달리고,특히 교과과정 교육보다 일반 행정업무에 뒤치닥거리로 선생 업무의 2/3가 쓰인다는것.
예전에 12년전인가 아들녀석 사립초등학교 보내보려고(추첨에서 떨어졌슴) 설명회 갔었을때 그 학교 교장선생님 왈,
"저희 학교 담임 선생님들은 일반 행정업무는 하지 않고, 오로지 학생들을 위한 교과 업무만 집중합니다."란 말을 들었다.
그때 한 말이 일반 행정업무는 저(교장)와 교감선생, 그리고 행정 담당 선생 4명이서 모두 처리한다고 하더라..
한국의 초중고교 학교도 행정업무만 전담하는 선생을 별도로 두고, 선생님들은 교과과정에 집중해서 학생들을 좀 더 나은 교육을 받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첫댓글 유치원을 사고 파는 것도 문제입니다 학원과 다를게 없어요
한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복지관, 사설 요양원등 모두 국가보조금이 지급되는 곳은 비리 천국입니다.검찰,경찰,국세청,감사원,교육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에서 모두 감사가 필요하며, 국가 세금을 개인 사리사욕으로 사용하는 인간들은 모두 무상급식을 받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