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김영도, 고재필, 권용득
꽃샘추위에도 꽃봉오리는 어김없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네요. 그 말은 본격적인 등반 시즌이 시작됐고 앞으로 주말 간현은 각양각색의 클라이머로 붐빈다는 얘기겠죠.
기대했던 형수 완등은 탑앵커를 눈앞에 두고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비록 실패했지만 등반이 예전보다 조금 더 여유롭고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 아쉽지만은 않은 하루였습니다. 아무래도 등반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면 할수록 재밌고 새롭네요.
셋이 번갈아가며 등반하다 보니까 등반 쉬는 시간에 모처럼 사진도 몇 장 찍었는데 깜빡하고 있다 이제야 올립니다.
첫댓글 강해지셨군요 용득이형. 저도 완등 앵커 그 배불뚝이같은 테라스 올라갈 때 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하면 중간도 못가서 떨어지겠지만요 ㅋㅋㅋ 이놈의 살을 빼야....;;
그 배불뚝이 다른 분들은 사뿐히 잘 넘어가던데 지구력 한참 딸리는 나한테는 다른 분들 동작이 좀 안 맞더라고. 그나마 나한테 알맞는 베타를 찾긴 했는데 그게 퀵 설치 작업까지 해야 하는 레드포인트 등반으로 오르면 제대로 연결이 될런지 모르겠다ㅎㅎ 아무튼 다음에 같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