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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poch Times 주요기사 7월16일(Sun)
우울증 위험을 키울 수 있는 ‘평범한 약’ 4가지 | 약물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우을증 위험을 키울 수 있는'평점한 약'4가지]
우울증은 미국 전체 인구의 약 8.4%에 해당하는 2100만여 명 미국인이 고통받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우울증과 관련 없는 질환에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흔한 약들의 복용 부작용으로 우울증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데 있다.
혈압약, 특정 항생제, 특정 스테로이드(코르티코스테로이드), 특정 신경안정제(벤조디아제핀)를 복용하는 사람은 특히 위험하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약물은 대부분 뇌 속 화학물질 균형과 기분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 및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도 모르게 우울증 고위험에 노출된 미국인들
지난 2018년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캠퍼스에서 성인 2만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37.2%가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처방약을 하나 이상 복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팀은 혈압약, 심장약, 제산제, 항염증제 등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200개 이상의 처방약에 우울증 또는 자살 충동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명시된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이러한 약물을 3개 이상 동시에 복용하는 성인은 우울증을 경험할 확률이 15%에 달했다. 이에 비해 약물을 전혀 복용하지 않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5%, 한 가지 약물만 복용하는 사람은 7%에 그쳤다.
이러한 약물들이 일반적으로 우울증 치료에 쓰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위 수치는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며, 환자와 의사 사이에서도 약물-우울증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식 부재를 야기한다.
벤조디아제핀
불안이나 불면증 또는 발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기분 조절을 돕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수치를 변화시켜 우울증 및 기타 정신건강 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지난 2017년 총 17개 연구를 검토한 결과, 벤조디아제핀과 자살 위험 증가 사이에 일관적인 연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인으로는 충동성 또는 공격성 증가, 금단 증상, 과다 복용으로 인한 독성 등이 꼽혔다. 또 자살 위험은 복용량에 따라 달라졌다.
벤조디아제핀을 복용 중인데 우울증 증상을 경험한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의료진은 복용량을 줄이는 처방을 내리거나 부작용에 우울증 증상이 없는 대체 약물을 처방할 수 있다.
불안이나 불면증 등의 치료도 필요한 상황이라면 비약물치료를 통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의 패턴을 바꾸는 치료다. 그 밖에 명상, 마음 챙김, 유산소 운동 같은 다른 치료법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해 불안과 불면증 관리에 효과적이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약효 또한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기분과 수면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우울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고용량으로 복용할 경우 우울증 발병 가능성이 특히 크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대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처방받는 방법도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대개 통증과 열을 완화하기 위해 복용하는데, 우울증 발병 위험 없이 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나아가 우울증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단,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또한 장기간 사용은 금물이다.
혈압약
약 4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검토 결과, 특정 혈압 약물이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관한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일부 혈압 약물이 기분 조절을 다루는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끼친다고 추측한다.
그렇다면 우울증 부작용이 없는 대체 약물로는 무엇이 있을까.
1. 이뇨제: 이뇨제는 체내 과도한 나트륨과 수분을 제거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2. ACE 억제제: 혈관을 수축하고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을 적게 생성하도록 돕는 약물이다. 연구에 따르면 ACE 억제제는 특히 노인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졌다.
3. 생활습관 변화: 건강한 식단, 운동, 금연은 건강한 혈압 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항생제
감염 치료에 필요한 약, 항생제와 관련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광범위한 항생제 사용은 특히 남성의 불안 및 우울증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연구에서는 특정 항생제가 장내 미생물군집에 미치는 영향 때문일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미국 뉴욕 노스웰의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병원 정신행동과학 학과장인 티모시 설리반 박사는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장내 미생물군집이 기분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장내 세균총의 변화는 여러 정신 질환과 관련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섭취가 잠재적인 해결책으로 여겨지고는 있으나, 장내 세균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일관된 접근 방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설리반 박사는 장내 미생물군집의 건강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 우울증 위험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권장 사항은 없다. 다만 지중해식 식단처럼 붉은 고기를 되도록 적게 먹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식단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위 약물들을 복용해야 하는 상태에서 우려되는 사항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에포크타임스 - kr.theepochtimes.com
‘심플 라이프’가 정신 건강에 주는 이점 6가지 | 삶 | 라이프스타일 | 단순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Simple Life'가 주는 '정신건강'이점 6가지]
나는 항상 열망에 이끌려 살아왔다. 지루하지 않은 삶, 더 많은 일을 하는 삶, 더 많은 성취를 얻는 삶, 인생이 제공하는 모든 경험을 놓치지 않는 삶을 살고자 하는 열망이었다.
열망에 이끌린 삶이 인생을 살아가는 흥미로운 방식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여기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 모든 것을 다 갖기 위한 탐색에는 끝이 없으므로. 끝이 보이지 않는 탐색전은 때때로 내 정신 건강에 타격을 입혔다. 여러 방향으로 나 자신을 당기고 재촉하는 동안 스트레스는 쌓여만 갔다.
좀 더 균형 잡힌 삶을 위해 요즈음 나는 오래전 나를 매료시켰던 미국 서부의 목장 주인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관한 이야기를 되새기고 있다. 단순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는 목장 주인들과 그런 그들이 살아가는 자연 풍경은 내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맑고 건강한 정신을 추구하며 삶을 단순화하려 노력한 결과, 단순한 삶에는 몇 가지 이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이점들 중 상당수는 이미 전문가들에 의해 연구, 입증됐다.
의사결정 피로감이 줄어들 수 있다
지난 2008년 한 연구팀은 의사결정 피로감이 인간의 자제력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네 가지 실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결정해야 할 일이 많을수록 자제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러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험은 우리로 하여금 피로감을 느끼게 하고, 더 빨리 포기하게 하며, 어려운 일을 미루게끔 유도하고, 유혹에 더 높은 비율로 굴복하는 결과를 낳는다. 인간의 이러한 본성을 알면 어떻게 행동해야 좀 더 효율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즉 결정할 일을 줄이고 가장 중요한 결정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도록 삶을 설계하는 것이다. 삶이 단순해지면 자연스레 결정할 일이 줄어들고, 다른 것들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생기기 마련이다.
관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행복한 삶, 의미 있는 삶은 좋은 관계들로 가득 차 있다. 안타깝게도 먹고사느라 바쁜 탓에 우리 중 대부분은 관계를 가꾸는 데 좀처럼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다. 하루 종일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 수 있었던, 그리하여 저절로 관계가 다져졌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지 못하는데도 말이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바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단순한 삶을 사는 것이 관계를 위한 시간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생산성을 강요하지 않을수록 우리 뇌는 천천히 쌓아 가는 관계 형성의 즐거움을 더 잘 느끼게끔 스스로를 재구성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메타 관찰에 따르면, 관계의 양질이 정신 건강과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 태어났다.
차분한 물리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2010년 한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묘사하는 방식이 스트레스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혀졌다. 집이 어질러져 있거나 어수선하다고 묘사한 사람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건강 상태와 직결될 정도의 수준을 기록했다. 혹시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놀랍다고 생각하는가?
윈스턴 처칠은 “우리가 건물을 만들지만, 다시 그 건물이 우리를 만든다”는 말을 남겼다. 전쟁 폭격으로 폐허가 된 영국 의회의사당을 다시 지을 것을 약속하며 남긴 이 말은 건축에 관한 메시지였으나, 집 안 정리정돈이나 인테리어에도 메시지 속 동일한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깨끗하고 깔끔한 환경에서 훨씬 쉽게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디지털 방해요소로부터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취해본 적 있다면, 이 같은 행동이 가져오는 평온함을 잘 알고 있을 테다. 우리 자신이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고 또 사용하기를 즐기는 스마트폰이 건강에 해로운 중독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이상하다.
단순한 삶이란 깊은 목표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잡동사니를 줄이는 삶이다. 많은 이에게 스마트폰은 진실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다. 내 경우 나는 하루 중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시간을 정해둠으로써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적·정서적 자유를 확보했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위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ziksentmihalyi)는 자신의 연구 논문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경험은 깊이 몰입해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느끼는 일에 빠져드는 순간이라고 역설, 이 같은 순간을 ‘플로우(Flow)’라 명명했다. 플로우란 어떤 행위에 깊이 몰입해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의 이동, 더 나아가 자기 자신조차 잊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말한다.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그만큼 ‘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더 늘어난다. 나 또한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글을 쓰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때다.
파워 오브 레스(Power of Less)를 발견하게 된다
더 느리게, 더 적게, 더 단순하게. 단순한 생활 방식으로 살기에 도전하면서 배운 한 가지는 적을수록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사실이다. 아무것도 놓치지 않고 모든 것을 추구하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은 환상이다. 실제로는 스트레스와 주의력 분산, 그리고 포기만 낳을 뿐이다.
단순함으로 가는 길은 한 갈래 길이다. 더 적은 일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그 일들을 잘 해내는 것이다. 무언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는 점점 작아진다. 물론 욕구에 맞서 “아니요”라고 말하려면, 또 욕망하는 것들을 줄여 나가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여기에 나열된 많은 이점은 욕구와 욕망 그 반대편에 가치 있는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에포크타임스 - kr.theepochtimes.com
“中 전방위 침투하는데, 정부는 경제논리만” 英 의회 보고서 | 유럽 | 중국 | 영국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전방위 침투하는데 정부는 경제논리만' 영국의회보고서]
의회 정보·안보위원회, 중국 보고서 발표
수낙 총리 “中 도전은 인정…관련 조치 시행”
영국 정부가 중국의 위협에 “단기적 경제원리를 지나치게 중시하는 접근”으로 완전히 부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전한 영국 의회 산하 ‘정보·안보위원회(ISC)’의 중국 보고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적잖은 시사점을 준다.
ISC는 보고서에서 중국이 영국에 경제적으로 도전이 될 뿐만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에 실존적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며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보고서 링크).
ISC는 중국이 대규모 정보기관을 동원해 영국의 경제·정치·사회·학계·인프라 등 국가 전반에 영향을 주고 침투한다면서, 반면 영국은 이에 맞설 자원이 부족하고 전략의 수립·시행 속도가 느리다고 평가했다
또 영국 정부가 잠재적인 안보상의 손실을 과소평가하고 경제 투자를 지나치게 중시한다며 “최근까지만 해도 영국 정부는 별다른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기꺼이 중국 자금을 받으려 했다”고 지적했다.
ISC는 영국 정부가 경제 논리에 밀려 대처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실패”라며 “영국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그 결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 수립 부서가 중국의 접근방식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전문성 혹은 위협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ISC는 지난 5월 조사를 거쳐 이번 보고서를 내놨다. 중국이 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영국을 상대하는 데 반해, 영국이 단기적 사고나 두드러진 위협에 대처하는 차원에만 머물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보고서는 영국 대학 등 학계도 중국의 연구 지원금을 받아들이는 것에 별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일부는 우려를 나타내긴 했지만, 다른 이들은 이를 외면하고 그저 돈을 받았다는 것에만 만족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계는 지적재산 절도에 취약하다”며 “중국은 보호가 필요한 민감한 분야이면서도 보안이 엄밀하지 않은 정보를 훔치려 연구협력 프로젝트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ISC는 또한 “중국에 영국의 민간 핵 프로그램에 투자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사실상 중국 공산당에 통제권을 양도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시 수낙 총리가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정부는 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부합하는 많은 조치를 이미 시행했다”고 말했으며, 런던 주재 중국대사관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한편, 독일 정부는 같은 날(13일), 대중국전략을 의결·공개했다. 독일이 특정 국가에 대해 대응방침을 수립해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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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중국전략 발표 “경제 의존도 낮추고, 간첩활동엔 단호 대응”
대중국전략에서는 “중국은 일당독재 체제의 이익을 위해 국제질서에 영향력을행사하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훼손하려 한다”며 경제적으로 협력하면서도 위험 최소화(de-risking)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에포크타임스 - kr.theepochtimes.com
호주 “IAEA, 원자력 안전 분야 국제적 권위…후쿠시마 방류 지지”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호주'IAEA,원자력 안전 분야 국제적 권위]
호주 외교통상부, 원자력안전청 검토 근거로 “방류 찬성”
호주 원자력안전청장 “처리수 방출, 기준만 지키면 무해”
호주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호주 외교통상부는 성명을 통해 ” IAEA는 처리수의 방류가 사람과 환경보호를 보장하는, 국제적으로 승인된 안전기준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호주 외교부 링크).
이어 “호주 방사선보호원자력안전청(ARPANSA·이하 원자력안전청)’이 보고서를 검토하고 그 결론을 지지했다”며 “IAEA는 원자력 안전에 대해 인정받는 국제적 권위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성명에서 ‘처리수(treated water)’라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는 IAEA의 최종 보고서에서도 사용된 표현이다.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처리를 거친 물이라는 의미다.
성명은 또 ” 전 세계에서 핵 안전과 비확산을 지원하는 IAEA의 활동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IAEA는 예고된 방류가 진행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자력안전청은 ‘IAEA 최종 보고서’에 관해 “처리수 배출 사안을 다루는 방식과 도쿄전력, 일본 정부의 관련 활동이 관련 국제안전기준과 일치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원자력안전청 성명).
또한 “처리수의 방사능 수준은 일본 또는 주변 국가의 사람이나 환경에 대해 건강 위험이 없는 안전한 한도 내에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청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는 환경이나 어류 등 해양 생물에 대한 방사선량률이 호주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설정한 수준보다 더 낮고, 방출 전 처리수의 삼중수소 함유량이 호주의 식수 기준보다 더 까다롭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가 명확한 환경 모니터링 계획을 마련했으며, IAEA가 웹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독립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리안 허스 호주 원자력안전청장은 “처리를 거친 오염수(radioactive water)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은 엄격한 제한만 유지된다면 (인체의) 건강이나 환경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주에서는 많은 병원에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와 방사성핵종을 일상적으로 바다와 공기 중에 방출한다”고 말했다. [출처] 에포크타임스 - kr.theepochtimes.com
美 하원 특위 “中, 시장·경제력 이용해 감시망 세계로 확대” | 기술 전체주의 | 갤러거 | 중공특위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미국하원특위'X, 시장.경제력 이용해 감시망 세계로 확대]
中 공산당의 종교자유 억압에 관한 종교 간 원탁회의’ 개최
갤러거 중공 특위 위원장 “종교자유 보호 위해 대응 필요”
중국 공산당이 기술 전체주의 시스템을 전 세계로 확장하려 한다고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적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중공특위)’의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이 경고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갤러거 위원장이 주재한 ‘中 공산당의 종교자유 억압에 관한 종교 간 원탁회의’에서 중국 공산당 정권의 신앙에 대한 탄압이 집중 거론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인권 침해가 중국 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동의했다.
갤러거 위원장은 에포크타임스의 자매 매체인 NTD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 공산당이 시장과 경제력을 지렛대로 삼아 미국 기업과 다국적 기업을 압박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가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공산당의 파X궁 박해를 도운 것을 두고 한 발언이다. 시스코는 결국 파룬궁 수련자들에 의해 피소됐다. 파X궁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진선인(眞善忍)’의 가르침에 따라 수련하는 신앙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