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님
안녕하세요?
‘인연에 닿기’ 시를
노래를 만들어 주세요
메일로 보냈어요
매니저님의 아름다운 수고로
이 시의 노래도 저에게
윤슬처럼
기다려야 닿는
인연의 노래로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고마워요 매니저님^^
⌜인연에 닿기⌟
윤슬연 임화택
밀물이 오기 전
갯벌에 난
작은 숨구멍마다
물줄기가 치솟고
바지락은
제 몸을 살찌운다
많고 많은 바지락 중
내 손에 닿은 것들
하루 한 집
허락된 만큼만
바구니에 담는다
담은 것은
소중히 품고
남겨진 것은
다시 갯벌에 두고
썰물이 비워낸 자리
밀물이 다시 채우듯
사람도
비워야 만나는 인연이 있고
윤슬처럼 기다려야
닿는 인연이 있다
# 후렴
썰물이 비워낸 자리
밀물이 다시 채우듯
사람도
비워야 만나는 인연이 있고
윤슬처럼 기다려야
닿는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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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님, 안녕하세요?
제 삶에서 나온 인연의 세계관을 ⌜작은 윤슬 하나⌟→ ⌜그리움은 행복⌟→ ⌜인연에 닿기⌟로 종결했습니다.
버전의 선율은, 「그리움은 행복」보다는 조금 더 잔잔하고 맑게,
갯벌의 굴곡을 따라 잠긴 물결 같이 잔잔한 서정적인 곡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매니저님이 충분히 아름답게 제작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노래별 각각의 버전이 매우 멋지거든요.
늘 아름답게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니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