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사커 월드
 
 
 
카페 게시글
회원게시판(분석) [22R]대구-인천, 왜 우리는 주인공이 될수없는가?
대구와무덤까지 추천 0 조회 3,030 10.09.19 05:0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09.19 11:57

    첫댓글 대구 구단 프론트 전원은 대구와무덤까지님이 쓰신 이글을 무조건 숙지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정말 대구는 무덤에 들어갈지도 몰라요..

  • 10.09.19 13:17

    연패로 고생하고 계십니까? 무승으로 어려움에 쳐해 있습니까?
    200경기 승리까지 한경기 남았는데 마지막 고비에서 자꾸 비기신다구요?
    감독 고별경기라 승리가 꼭 필요하다구요?
    대구와 한번 붙어보세요.
    이 한몸 희생해서 도와드립니다.

  • 10.09.19 14:24

    우리 대전의 프론트에게도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의 머리속엔 우리가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플랜'은 있는지?라고.

    사실, 경남 강원 인천을 부러워하면서
    때로는 대구를 보며 위로(?)를 받은 것도 사실... --;;

    그래도 팬들이 존재하는 한 좋은 시절 오리라 믿습니다.

    슬프지만 재미나고, 리그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글 잘 봤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휴... ㅜ.ㅜ

  • 10.09.19 18:40

    힘내세요. 02년 우리는, 1년 동안 3승했었습니다. 리그, 컵대회 포함해서.. 정말 1년 내내 3승했었고, 그 시즌 종료후 팀해체라는 큰 시련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시즌, 우린 전반기 2위도 하고, 홈경기 최다 관중도 새웠습니다. 대구도, 이 시련이 지나면, 주인공의 날이 올 수 있어요. 힘내세요...

  • 10.09.19 19:44

    대구의 팬으로써,
    팀이 가진 여러 불안요소들 가운데 저는 프런트들의 무능함이 가장 두렵습니다.
    자칫하면 구단이 해체될 수도 있겠다라고 느껴질 정도의 그 무능함과 무성의함을...
    일단은 박종선단장부터 좀 교체되었으면 합니다.
    전 도대체 이 양반이 우리팀에서 뭘 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변씨 용병비리때도 한마디 말도 없고....
    아, 딱 하나 있었군요.
    선거철에 인천까지 올라가서 인유머플러 두르고 정치인 옆에서 기념샷 한 방 찍은거..

  • 10.09.19 20:46

    괜찮아요 힘내세요 부산이 승점 챙겨 드리잖아요 ㅋ

  • 10.09.19 20:57

    대구를 사랑하시는 맘이 정말 크시네요. 저의 아들(초등 1학년)과 3번째 가고 있어요. 대포항전(억수같은 비), 대성남전(정말 이길 수 있었는데), 그리고 이번 경기..../후반 초반에 레오가 넣었으면 어쩌면 비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몇년동안 대구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공격하고 싶어도 공격하지 못하는 실력,,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었어요. 그래도 이기는 걸 보면 참 다행스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저희 애가 요즘 축구에 관심을 가지는데 상대팀이 설기현, 정성룡, 허정무가 있지만 진심으로 대구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봤어요. 참 저는 대구지지자입니다. k3는 경주이구요.

  • 10.09.19 20:59

    그리고 원정 인천보다 적게 보이는 12번째 선수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목은 괜찮으신가요? 마음은 알레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럼 소리는 언제든 듣기 좋았어요. 동점골 넣었을 때 홍염은 감동이었어요.

  • 10.09.19 21:47

    일단 대구와무덤까지님 적어주신 06년도 잔혹사까지는 그래 생각도 안했습니다. 아니 08년공격축구신드롬떄까진 근데 09년부턴 대구가 언제부터인지 못하는건 인정하지만 못할정도가아니라 망하는수준으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낭만누랭님처럼 대전도한때는 우리같은 시즌이 있어다고 얘기합니다. 사실 말은 고맙습니다만 솔직히 지금 꼬라지로는 대구 조금만 있으면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체막을 서포터즈도 이제 얼마없습니다 즉 동낫다고 해야할까요? 성적이야 까지거 못해도 됩니다. 박종환감독시절부터 그다지 상위권성적 꾸준하게 낸적 한번없으니깐 근데 구단이 경영이 아니라 시간떄울식이니 이부분이

  • 10.09.19 21:51

    가장 화가납니다. 대구FC구단 정말 거지구단이라는 소리들어도 지금까지는 아니였습니다. 근데 이젠 진짜 거지입니다. 프로구단이니깐 거지처럼 유지할정도이지 승강제가 도입된다면 대구는 사실상 해체단계까지 올꺼같습니다. 내팀이지만 올해처럼 스스로까는건 처음인데 ㅋㅋㅋㅋㅋ어쩃든 구단 단장 프런트가 교체되지않은이상 이렇게 가야할듯합니다. 아~시민구단이 아니라 이젠 거지구단 대구FC당분간 달고 다녀야겠네요 제표현이 좀과격했다면 양해해주시구요 이렇게 욕안나올수가 업네요

  • 10.09.19 22:51

    구단의 경제력 문제죠. 국가대항전이 아닌 프로리그에서 구단의 자산과 리그순위는 거의 평행관계에 있다고 봅니다.

  • 10.09.20 11:00

    그래도 이런 팬들이 계시기에 대구는 희망이 있는거 같습니다.

  • 작성자 10.09.20 15:44

    댓글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무서운건 이런 최악의 상황을 구단은 인지조차 못하는 것입니다. 06년 3월에 주주총회당시 어느 이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설령 스포츠진흥법이 통과되지 않게되어 구단이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해도 절대 팀이 망해서 해체할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마라." 4년이 지난 지금.. 그때도 열악했던 구단은 더욱 열악한 환경속에 리그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때 그 이사님의 말처럼 물론 망하진 않을수도 있겠지만.. 생명호흡기에 겨우 의지해서 하루하루 얇고 가늘게 생명줄을 이어 살아가는 불안한 삶이 행복한걸까요?

  • 작성자 10.09.20 15:46

    팀이 처음 창단된 초창기엔 대구시의 지원이 너무 없어 팬들이 불만을 가졌었다면,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어 대구시의 입김이 팀을 흔들고 있는 상황이니 답답할 뿐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 '정경유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지금의 대구FC는 시민의 구단이 아닌 권력을 지고 있는 정치인들의 구단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올바른 시민구단이 가야할 '정석'(by the book)의 길은 사실상 멀어졌다고 봅니다. 차라리 이 글의 말머리에 남긴 맨시티처럼 제발 부탁이니까 누가 우리구단을 인수해줬으면 합니다. 진심입니다. 지금의 대구는 희망이 없습니다.

  • 10.09.20 16:52

    비가 온 뒤에 땅이 굳고 무지개가 뜹니다. 대구의 장마기간일뿐, 그칠때 땅이 굳지 않고 무지개가 뜨지않는건 아닙니다.
    K리그는 이래서 좋습니다. 주인공이 몇명이 아니라 누구든 될 수 있으니까요.
    팀이 형편없이 패배할때도, 내가 왜 이 멀리 축구를 보러 왔나 후회하면서도, 언제나 주말에는 축구장에서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제가 왜 그래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K리그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대구와 무덤까지님. 경기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색한가요? ..)

  • 10.09.20 21:12

    대구의 잔혹사...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와 마음이 아프네요. 백척간두에서 한 발 더 내딛는 심정으로 더 노력하면 좋은 시절이 올거라 믿습니다..

  • 10.09.20 21:13

    팀의 애정이 담긴글 잘 봤습니다. 어서 대구가 긴 터널에서 벗어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 10.09.27 21:29

    위쪽 팀과 점수의 순서가 조금 바껴 있어서 "에엥?" 하긴 했지만.. 잘 읽었습니다.
    뭐 우리팀도 딱히 승이 많은 팀이 아니라서... 무지공감되네요 ㅠ.ㅠ

  • 10.10.01 10:17

    대구는 그나마 부산만 만나면 승점 잘 챙기고 있잖아요 우리는 뭘 챙길수 있으라나 광주가 생기면 우리 승점자판기 되어 줄수 있을까 수원닭스가 승점 자판기 이히히......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