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水 천간과의 관계
[癸甲] 楊柳甘露(양류감로 : 수양버들에 맺혀있는 달콤한 이슬) ○
소나무에 비가 오니 좋은 모습이다. 상관으로 표현 능력이 좋고 지능이 높다.
비맞는 나무. 젖은 나무. 자신을 드러내는 대상으로 유용하다.
丙화가 적당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 표현능력이 탁월하고 지능이 높아 재능을 인정받게 됨.
[癸乙] 梨花春雨(이화춘우 : 배꽃이 봄비에 맞음) △
초원에 비가 오니 좋다. 그러나 乙목과 癸수의 힘을 비교하고 乙목이 잡초인지 아닌지도 본다.
계절이 언제인지도 본다. 비맞은 화초. 우는 새.
기르는 공덕이 있으니 유정한 관계를 이룬다. 丙火가 있어야 재능을 인정받는다.
가진 실력이나 재능을 충분히 다 발휘하지 못하는 불운함이 있음.
[癸丙] 華蓋패師(화개패사) △
좋은 관계는 아니다. 丙화가 강하면 癸수가 증발하고 癸수가 강하면 먹구름이 태양을 가린다.
정재이지만 재물이 모이지 않고 손실이 많다. 흑운차일(黑雲遮日)이라고 한다. 비오다가 개다가.
癸수의 대상인 木의 성장에 적극적인 도움이 되니 유익하다 할 수 있으나 본신에 직접적인 작용은 피해가 된다.
재물이 뜻대로 쉬 모이지 않고 손실을 보는 일이 잦음.
흑운차일(黑雲遮日) : 재물이 뜻대로 쉬 모이지 않고 손실을 보는 일이 잦음.
丙火가 희신으로 작용하면 의미가 반전된다. 이와 같은 명식 조합은 일생동안 재운의 혜택을 누리는 데,
이는 비온 뒤 화창하게 개인 형상이다.
[癸丁] 騰蛇妖嬌(등사요교 : 뱀이 요망하게 아양을 부림) ×
등대, 화롯불, 춧불에 비가 오니 좋지 않다. 재성이지만 재운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하다.
비오는 날의 별. 달빛. 財를 얻기보다 궁핍해지기 쉽다. 夏節(하절)의 丁화는 癸수에 치명적일 수 있다.
재운이 전반적으로 약하며 투자나 매매 행위의 성과를 내지 못함.
[癸戊] 天乙會合(천을회합 :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모여서 합함) ○
건조한 戊토에 비가 오면 좋다. 관성으로 조직생활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癸수가 지나치면 마른 땅이 휩슬려 갈 수 있다. 산에 비가 내림. 골짜기의 물.
정을 주나 돌아오는 것이 없다. 파경이 되는 결합일 수 있다.
직장 근무로 성공하는 명. 조직 생활에 잘 적응하고 리더십을 갖춤.
[癸己] 濕潤玉土(습윤옥토 : 적당한 습기가 있고 윤이 흐르는 옥토) ○
관성으로 직장생활이 적성에 맞으며 관청이나 대기업이 적합한 명. 논밭에 비가 내리니 좋다.
己土가 기신으로 작용하면 남성은 직업상 문제가 발생하고 출세가 어렵게 되며
여성은 남편으로 인해 고생하기 십상이다.
癸수가 지나치면 좋지 않다. 들판에 내리는 비. 만물을 기르기 좋은 조건이 되나 木火가 있어야 가치가 높아진다.
[癸庚] 反吟浸白(반음침백 : 백호를 침범하여 오히려 신음함) ×
癸수와 庚금이 만나면 庚금이 녹이 슨다. 인수이지만 윗사람의 덕이 없다.
짙은 구름이 낀 날의 비. 우박. 탁수(濁水)가 되기 쉽다. 인성(印星)에 의한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부모나 윗사람의 덕을 기대하기 어려운 명으로 자력으로 일어날 명.
[癸辛] 陽衰陰盛(양쇠음성 : 양이 힘이 빠지고 음이 힘을 얻음) ×
庚금, 辛금은 癸수와 만나면 녹이 슨다. 윗사람의 덕이 없으니 자력으로 일어서야 한다.
비와 서리가 함께 내림. 비구름. 癸수의 배경으로 힘이 되나 변화를 종잡을 수 없다.
부모나 윗사람의 덕을 기대하기 어려운 명으로 자력으로 일어날 명.
[癸壬] 沖天奔地(충천분지 : 하늘을 찌르고 땅을 내달림) ×
癸수와 壬수가 만나면 물이 너무 강하다. 겁재이니 건강이나 재산상의 손실에 주의한다.
폭우, 바다의 물, 癸수의 본성을 잃는다. 격정적인 면이 나타난다.
저돌 맹진하여 실패하는 기상으로 건강이나 재산에 타격을 입음.
[癸癸] 伏吟天羅(복음천라 : 하늘에 그물이 쳐서 엎드려 신음함) ×
계속 비만 온다. 일을 할 수가 없다. 외로운 느낌이다. 혼탁한 물, 호수의 물, 소나기..
장마에 태양을 보기 어렵다. 戊토가 있어야 한다.
일의 진행에 장애가 자주 발생하며 진척 속도가 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