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1월 20일(월) 온 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여호수아 13:1-14】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2 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과 그술 족속의 모든 지역

3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통치자들의 땅 곧 가사 족속과 아스돗 족속과 아스글론 족속과 가드 족속과 에그론 족속과 또 남쪽 아위 족속의 땅과

4 또 가나안 족속의 모든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족속의 경계 아벡까지와

5 또 그발 족속의 땅과 해 뜨는 곳의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 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8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르우벤 족속과 갓 족속은 요단 저편 동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모세에게 받았는데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은 이러하니

9 곧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과 디본까지 이르는 메드바 온 평지와

10 헤스본에서 다스리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의 모든 성읍 곧 암몬 자손의 경계까지와

11 길르앗과 및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지역과 온 헤르몬 산과 살르가까지 온 바산

12 곧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다스리던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라 모세가 이 땅의 사람들을 쳐서 쫓아냈어도

13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이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술과 마아갓이 오늘까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거주하니라

14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으니 이는 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음이더라

【말씀 나눔】

 성경을 읽다 보면, 보이지 않고,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이미 가진 것처럼, 기도 응답을 이미 받은 것처럼 행동하는 믿음의 선진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을 이미 받은 것처럼 기업으로 분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서는 1장~12장까지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앞에서 싸우시는 전사이신 하나님을 강조하고 있다면, 13장부터 21장까지는 가나안 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정복되지 않은 땅까지 기업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 여호수아가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여호수아서 14:10에 여호수아와 정탐꾼으로 활동했던 갈렙의 나이를 85세로 소개하는 것으로 보아서 여호수아도 비슷한 나이가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여호수아가 나이가 이미 많은데 아직 정복할 땅은 많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직 정복하지 않은 땅을 포함하여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도 그 땅에서 쫓아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단 건너편의 땅도 아직 미정복 지역이 있지만, 모세가 르우벤과 갓 그리고 므낫세 반지파에게 준 요단 동쪽의 땅도 미정복 지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서 11:23절에 보면,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 1절에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다는 말씀과 정면으로 상치되는 말씀입니다. 앞선 11장에서는 온 땅을 정복했다고 했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다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얻을 땅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쫓아내다’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워서 획득해야 되는 땅이 많이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가나안 땅은 약속의 땅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땅이지만,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으로 취해야 되는 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단 서쪽에서나 동쪽에서나 아직 정복하지 못한 곳이 남아 있었다는 것은, 가나안 땅 정복은 이미 이루어졌지만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의 구원을 완성시키기 위해 주님의 길을 따르는 성도들이기도 합니다.

에베소서 2:8에 보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라고 말씀하시며 구원은 이미 받은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5:24에도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라고 말씀하시면서 성도들은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빌립보서 2:12에 보면,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 따르면 아직 구원받지 못한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이미 구원은 이루어졌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이 땅에 임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2:28에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본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게서 바알세불 즉 귀신의 우두머리의 힘을 빌어 귀신을 쫓아내신다고 할 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때에 완성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확장하는 일에 힘씁니다. 이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세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할 일은 이 땅의 참된 주인이신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돌려드릴 수 있나요?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곳이 확장되게 하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몸 될 교회가 확장되도록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적인 전투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것이지만,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는 것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로 되돌아가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토를 되찾는 저와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은혜의 찬양】

온 땅의 주인(Who Am I): https://youtu.be/b9Ez3t7lI3c?si=Us4EN47dVSMx5aBJ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MTDTS9nB1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