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살구

[김금숙(서울)]

어릴적 보리고개 때면 유일한
간식거리였던 살구에 애착이 가서
애지중지하는 살구나무가 이른 봄에는
예쁜 꽃을 피워 눈호강을 시키더니
요즘엔 탐스러운 열매로 기쁨을 주네요.

[김연분(수원권선구)]

와!!!~~~
맛도 좋을거같아요
꽃도보여주고 열매도,
주렁주렁...
먹고싶어요
가지가 쳐질거같아요
고마운 살구나무네요..^&^

[김금숙(서울)]

토종살구여서 나무에서 완전히
익으면 정말 달고 맛이 좋아요
이웃에 계시면 나눠드리고
싶네요~^^

[오두애(김포)]

서울에서 살구나무 갖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조금 있음 맛도 보여줄것같아요

[김금숙(서울)]

살구는 씨앗으로 번식이 되더군요 살구나무 아래 새싹이 돋아나서
커지면 이웃이나 지인들께 나눠줬더니 이제는 저희
살구나무보다 더 크게 자란
집들도 있더군요.

[김영옥 (인천)]

노란색도 이쁘고
맛도 좋고
주렁주렁
가지 찟어지게
달려서 주인을
기쁘게 해주네요.
기특해요.맛나게 드세요.

[김금숙(서울)]

고맙습니다
그래서 봄부터 살구나무 아래서
하루종일 산답니다^^

[이광님(광주남구)]

어휴~
입안에 침이 고여요~

[김금숙(서울)]

살구나무가 익기도 전에 먹어보면 많이 시지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어느 새
침이 고이네요 ㅎㅎ

[김진철(대구달서구)]

저의 동네 공원살구나무 아래 할매들 살구 줍느라 장사진을 이룹니다

[김금숙(서울)]

두 그루가 있는데 살구맛을 비교해 보면 오래된 나무에서 달린 것과
새 나무에서 달린 것의
맛이 현저히 다르더군요

[구경분(인천강화)]

살구 풍년이네요.
우리 살구는 지난해엔 풍작이었는데 올해엔 거의 안달렸어요.^^

[김금숙(서울)]

올해 초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제가 분양해 줬던 지인들의
살구나무에도 살구가 덜
열렸다더군요.

[윤선영(부천)]

살구 처음 먹었을때 엄청시다는 느낌을받고 살구를 안먹었는데 어느날 시장에 살구가 먹음직해서 조금사와 먹었는데 엄청맛있더라구요°^
아직은 비싸더라구요

[김금숙(서울)]

판매되는 것은 오래 보관하기 좋도록 조금 덜 익었을 때 수확해서 좀 더 시지요
잘 익은 살구는 달고 맛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