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렌츠 푸스카스 (Ferenc Puskas)
출생-사망 : 1927년 4월 2일 - 2006년 11월 17일
국적 : 헝가리
데뷔 : 1943년 키스페스트 혼베드 입단
수상 : 1952년 헬싱키 올림픽 축구 금메달
1950년대 ‘마법의 마자르 군단’이라고 불린 무적의 팀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축구 역사상 많은 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최초의 국제적인 스타였다.
페렌츠 푸스카스는 1927년 헝가리의 키슈페스트(Kispest)에서 태어나 1943년 키슈페스트 AC (Kispest AC, 후에 부다페스트 혼베드) 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1945년 8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그는, 1952년 헬싱키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에 헝가리 대표로 출전해 남자 축구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1954년 스위스에 열린 월드컵에서 헝가리의 준우승에 기여한 푸스카스는, 이 대회 조별 리그에서 서독과의 경기 중 부상을 당해 결승 두 경기를 결장하게 되었고, 중심 선수를 잃은 헝가리는 브라질과 우루과이를 연거푸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나, 조별 리그에서 이미 경기한 바 있었던 서독에게 3-2로 역전패 당하는 바람에 매직 마자르 (당시 헝가리 대표팀의 별명) 의 불패 신화는 막을 내렸다.
이후 1956년 헝가리에서 헝가리 혁명이 일어나자, 부다페스트 혼베드 팀의 선수로서 유러피언컵 출전을 위해 스페인에 원정 중이었던 푸스카스는 그대로 귀국하지 않고 스페인으로 망명하였다. 하지만, 헝가리 정부의 압력이 가해져 2년간 공식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
처분이 끝난 1958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였고,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등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첫 황금 시대를 이룩하였다. 뒤에는 스페인 국적을 취득해 스페인 대표로도 뛰었으며, 레알 마드리드 소속 시절에는 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 유러피언컵 3회 우승에 일조하였다. 개인적으로는 피치치 트로피 (Pichichi Trophy) 를 4번 수상하였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372경기에서 324골을 넣었다. 그 밖에 유러피언컵 1959-60 결승전에서 4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는데,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결승전 개인 최다 득점 기록으로 남아 있다.
1961년에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로 국제 무대에 복귀하였다. 1962년 FIFA 월드컵에 스페인 대표로 출전하였으며,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통산 4경기에 출전하였다.
1966년 39세의 나이로 현역에서 은퇴한 푸스카스는 그 후 세계 각국에서 감독 생활을 하였고, 1971년에는 그리스의 파나시나이코스를 이끌어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 진출시키기도 하였다.
1981년 헝가리에 다시 돌아온 푸스카스는 1993년 헝가리 대표팀 감독을 마지막으로 감독에서 은퇴하였고, 그 후에 6년간 알츠하이머 병으로 인해 병원 생활을 하다가, 2006년 11월 17일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향년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01년에는 헝가리 국립 경기장이 페렌츠 푸스카스 스타디움으로 이름이 바뀐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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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르가르트의 히엡 선수보다는 많겠죠...레전드인데
이 분 언제부터인가 hieb 이란거 밝혀져서 엄청 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자포방에서 봤었는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지만 저도 몇년전아디 푸스카스엿음. 안궁금하셧다면 ㅈㅅ
히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츠하이머면 그 투명인간 최장수에 나온 그 병?
치매죠
이분이 레알에서 그 로벤이라는분 크로스를 그렇게 잘 받아먹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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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베스트가 이야기 했다가 2페이지 정도 욕먹음 지금은 뭐하시나 ㅋㅋ
내가축구를알기전에는 헝가리도 브라질급이엇다던데..
1950년부터 1954년까지 5년동안 무패였다죠..
정치적문제에 선수들이 다른나라로 가버려서 결국 몰락... 그래서그런지 마자르군단에 3명정도가 끝까지 헝가리에 남았는데 국가영웅으로 대접받는다죠. 푸스카스도 귀국해서 한동안은 엄청까였음
로벤이라는 축구선수와 동료인가요/??
얼굴만 보면 러시아 총리 할 기세.
이 선수가 그 천둥발??
아...푸스카스 축구하던 시절이 그립다
예전 축구선수들 보면 항상 느끼는게 유럽선수들도 피지컬이 그냥저냥~~
아... 레알에서 스테파뇨와 함께 두톱을 뛰었을때가 그립네...
??? 정말??? ㅋㅋ
봤다는건가? 연세가..ㅋ
이선수가 진짜 오른발 의족이엿다고 하던데
숀 빈+제라드 닮았네ㅋㅋㅋㅋ체격이 다부진게 잘했을 것 같다ㅋㅋㅋ
이게그유명한 푸스카스구나 ...
헝가리의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