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삼성-LG TV→믿음이 가지 않는다!
15년 전만해도 TV마니아들은, 국내산 TV보다 일본산 TV를 더 선호하였다. 그러다가 2010년 국내산(삼성-LG) 3D TV가 일본산(소니-파나소닉-파이오니아) 3D TV보다 화질과 성능에서 앞서면서, TV마니아들도 국내(삼성-LG) TV로 바꾸기 시작하였다. 사실 AV마니아들은, TV뿐만 아니라, 홈시어터나 블루레이 등에서 일본산 제품은 선호의 대상이었다. 해서 당시엔 일본에서 나까마로 들어오는 AV제품이 범람했고, AV마니아라면, 일본산 제품으로 채워지는 것이 상식처럼 통했다. 그런 점에서, TV 만큼은 삼성-LG TV로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은, 삼성-LG에게 감사하고 고맙게 느겼다. 하지만, 삼성-LG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도 잠시였다. 세계 TV시장을 선점한 삼성-LG는 해외에서는 저렴하게 판매하고, 국내에선 고가로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국내 TV시장을 독점한 폐단의 결과였다. 하지만, 삼성-LG의 독과점 폐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일명 돈이 안 되는 AV관련 사업은 축소하거나 제품을 아예 출시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것이 세톱박스가 사라졌고,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사라졌다. 또한 홈시어터 사업도 사운드 바로 축소가 되었다. 결국 삼성-LG 세계 1~2위의 영광은, 국민의 자긍심보다 실망으로 바뀌었다. 또한 삼성-LG가, 세계 1~2위 TV제조사가 되면서, 경쟁을 버렸던 3D TV 방식 우위성 논란을 비롯하여, 'QLED Vs OLED'간 우위성 논란은 기술 경쟁이 아닌, 판매 촉진을 위한 노이즈 마케팅 이었다는 것에 비애감(悲哀感)마저 든다. ▶삼성-LG TV제조 세계 1~2위 성과가 자국민에게 가져다준 결과 *삼성-LG TV제조 세계 1~2위 →삼성-LG가, 국내 TV 시장을 97%이상 독과점하면서, TV가격이 세계에서 제일 비싸짐 →자국산(삼성-LG) TV를, 해외에서 구입→세계적 웃음거리 *삼성-LG, TV세트 판매를 위해, 세톱박스 출시 중단 →일본 TV제조사, TV세트와 함께 녹화까지 가능한 세톱박스 출시 ▶이율배반적이면서 자존심도 없는 삼성-LG의 TV판매 *LG전자, 삼성 QLED TV는 화질선명도(CM)가 떨어져, 8K QLED TV의 화질은 4K TV수준밖에 안 된다. →2021년, LG전자 QLED TV 출시(QNED TV) →참조 동영상 : https://youtu.be/JteVsUeZ0dI
*삼성전자, LG OLED TV는 번인 문제와 같은 안정성 문제가 있고, QLED TV가 OLED TV보다 좋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OLED TV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다. →2022년 삼성전자 OLED TV 출시(QD-OLED에 이어 6월 전후로 W-OLED도 출시 예상) →참조 동영상 : https://youtu.be/y4mDMEb5trY?list=PLhpbZcOKxtO2dzUVObXEtGyLTa8YWp6l4 ▶중국에 쳐지는 TV기술→삼성-LG, 미케팅으로 대응 *2021년 삼성-LG가 출시한 Mini LED TV(Neo/QNED) →중국 TCL이 2019년부터 먼저 상용화 한 것을 삼성-LG가 따라서 출시 *2020년 LG OLED TV가 HDMI 2.1 채용으로 주도한 고 주사율(120Hz) 경쟁 →2022년 중국 4K LCD TV(4K/240Hz)로 대응 →2022년 중국 8K LCD TV 8K/120Hz 구현, 삼성-LG는 2022년도에도 8K/60Hz까지만 지원 ▶삼성이 붐 조성한 Micro LED TV→원천기술 없어 중국-대만에 주도권 넘겨줄 듯 삼성이 붐을 조성한 Micro LED TV의 핵심이 되는 Micro LED소자(중국/대만) 부터, 모듈 기판(LTPS TFT/대만 AUO)과 측면 배선(TETOS/국내 중소 업체) 기술들이 모두 외부 기술이고, 삼성전자는 Micro LED소자를 이식하여 세트로 TV를 만드는 단순 임가공 수준의 Micro LED TV 출시. LG전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공정에 대한 기술 수준 정도만 삼성이 다소 앞서 있다.
결국 삼성전자가 16년 연속 TV생산 세계 1위와 LG전자가 2021년에 OLED TV 판매 최고 기록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일진 모르겠지만, 그 속내는 그리 편치 않다고 본다. 특히 그동안 패널(LCD) 중심으로 성장을 해온 삼성-LG TV가, OLED로 세계 TV시장을 주도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즉, LCD에 대한 주도권을 중국에 넘겨준 삼성D와 LGD가, OLED생산 라인을 증설해서 풀로 가동을 한다 해도, 전체 TV의 5%밖에 충당을 못하기 때문이다. OLED로 프리미엄TV시장을 주도할 수는 있겠지만, 수량으로는 세계 1~2위 TV 자리를 지키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삼성D와 LGD는 아직 'LCD→OLED'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즉, 준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D와 LGD는 성급하게 ‘탈 LCD’를 선언한 것이다. 지금 중국은 LCD를 기반으로 OLED TV를 무력화 하려 하고 있다. 단순 화질로만 본다면, OLED가 유리해 보이지만, 최근 삼성-LG가 내 놓은 신형 OLED패널을 적용한 OLED TV는 동급 성능(HDMI 2.1, 4K/120Hz)을 가진 LCD(LED/Mini LED) TV와의 가격 격차가 3~5배까지 발생하여, 가격적으로 대응이 안 된다. 특히 최근 TV시장이, 75인치 이상 대형화와 8K TV로 전환을 하고 있어, 55"/65" 중심의 4K OLED TV로는, 75인치 이상 대형 LCD TV와 8K LCD TV에는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삼성-LG의 55"/65" 4K OLED TV 중심 정책은, 프리미엄TV로서의 가능성도 그리 높아 보이지 않고 있다. |
첫댓글 역수입 직구 문제 대선 이슈로 올렸어야하는디....
그러게나 말입니다.
국내 TV 생산업체가 일본과 같이 국내시장에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중국산 패널 수입 후 제조사 이름 붙여 비싸게 파는 행태를 보일 듯 합니다. 그리고 전세계 TV 시장 1위라는 타이틀만 고수하려고 하겠죠.. 빛좋은 개살구도 아닌 쓰레기 제품을 양산하면서 기술개발없이 그냥 돈벌이 기업으로 전락한다면 회생불가 상태가 될 듯.. 제발 이렇게 진행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