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꽃 박람회는 4 29일부터 5월15일까지 고양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아마도 꽤나 오래전부터 꽃축제를 해오고 있었는데 5, 6년전에 한번 가보고 이번에도 집사람이 꼭 가보자고 해
지하철을 이용해 갔었다.
약 2시간(워낙 먼거리라)걸려 도착한 장발산역(3호선) 1번 출구로 빠져나와 5-7분 거리에 있는 축제장에
들어 가게 된다.
그런데 입장료가 만만치 않아 10,000원/성인인데 경노라 20% 할인받고 대중교통 이용에 10% 할인 더 받아
7,000원/경노로 입장권을 사야했다.
호수공원에 꽃박람회를 위한 설치물이 먼저 눈에 들어 왔고.
2016년 고양 꽃 박람회 마스코트격인 꽃으로 단장한 여인상을 보게 된다.
아마도 꽤나 엄청 많은 노력을 해야만 단장이 될수 있는 멋있는 설치물인데 수많은 꽃들로 덮혀있다.
5월 5일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관람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다.
이제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수 없는 꽃들을 보게 된다.
아름다운 꽃을 피게하고 그걸 계속 유지해야 하는 게 난제일것 같다.
색갈도 다양하지만 서로 조합을 잘 해 놓은건지 진짜 예쁘다는 소리가 나올만 하다.
구조믈도 적절하게 배치하고 주변의 장식물도 우리 눈을 자극한다.
저 여인네의 옷으로 얼마나 많은 꽃들이 들어 갔는지 쓸데없는 생각도 하게 되고.
장미도 다양하게 만들어 져 우리 눈을 잡아내고.
선인장도 별도로 전시장을 갖고 있었다.
투립의 화사함이 내눈에는 압권이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네요.
다양한 칼라에 눈을 뗄수가 없었는데 좋은 날씨라 더 많이 아름답게 보여 줬는지는 .....
짙은 보라색의 투립이 마음에 들어 오네요.
또 다른 형상이 우리들 눈앞에 만들어져 있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이 꽃을 좋아 하는데 작지만 너무 맘에 꼭 들어 사로 잡힐것 같았다.
위의 꽃과 같은 종인지 백색의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데, 정말 끝내 주네요.
핑크의 칼라도 너무 좋은 느낌을 주고 있었고.
이 꽃장식 어떻게 보이나요?
수국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칼라도 있었는지 매력이 넘치네.
군악대의 행진도 볼수 있었고요.
음악회도 다양하게 열려 군중들을 잡아 놓았고요.
약 2시간 30분 동안 쉬엄쉬엄 돌아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다시 집으로 2시간 이상 가야하는
대중교통(지공선사)에 조금은 좋은 기분을 반감시켰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즐겁고 재미나는 시간속에 잡혀
있었답니다.
아침에 출발할때 김밥 만들고 물한병 그리고 커피까지 준비한 집사람의 덕에 편안한 하루가 되어 좋았고요.
내일 날씨가 좋다고 하니 수도권에 있는 분들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함께 봐 줘 고맙습니다.
첫댓글 평소 산행도 부인과 함께 잘다니시는 모습이 좋아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걸을수 있는 건강이야 말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한 자산이 아닐수 없습니다. 늘 함께 하십시요. 저역시 한번 다녀 와야 겠습니다.
연휴라고 해 별로 다른 느낌은 없지만 행사장에 사람이 많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지하철 이용하면 많은 시간을 활용할 꺼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자는것도 한 방법이네요.
사진에서 느낄수 없는 다양한 볼꺼리가 아마도 눈 맛을 자극하리라 믿습니다.
행사장 내에서는 먹는게(?) 해결되지 않는것 같은데 준비가 필요하네요.
아름다운 꽃속에서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잘 소개된 그림에서 부인과 함께 꽃구경 하시는 행복한 모습이 떠 오릅니다. 어제는 뇌경색으로 입원중인
친구의 병문안을 갔습니다.사업으로 성공해서 돈도 많은 친구인데,저렇게 누워 있으니 돈도 아무 소용이
없는것 같습니다. 서 총무님 말대로 함께 걸을수 있는 건강이야 말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한 자산이
아닐수 없습니다. 오늘은 어버이 날이라고 일산 계시는 장모님댁에 처갓집 형제들이 모이는데,꽃 박람회
관람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모처럼 화창한 날씨처럼 기분좋은 연휴 보내십시요
"장수시대" 란 TV 프로에 소개된 94세의 할머니, 늘 웃고 삽니다. 젊은시절 부터의 웃음 버릇(좋은 습관)으로 매사에 웃고 지내는 할머니는 아직도 텃밭을 가꾸며 활발하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궂은일도 웃음으로 쉬잊고 지내는 평화와 행복이 얼굴 가득이었습니다.마음편하게 즐겁게 일상을 보내는것이야 말로 보약이 아닐수 없습니다. 장모님과 처가댁 식구들과 재미있게 놀다 오십시요.
항상 우리들의 이야기 중에는 건강이 등장하는 세대가 되어 버렸네요.
오늘 행사장 근거리에 있는 처가댁으로 가신다고 하니 짬을 내어 꼭 박람회장에 가 보길 원합니다.
오늘 날씨는 너무 좋은데 어제까지 내린 비로 맑은 하늘이 더 푸르게 보이네요.
다양한 꽃을 보노라면 2-3시간 정도는 쉽게 가는데, 운동도 되고 눈맛도 보고 너무 좋은데요.
카메라에 멋있는 풍경 많이 담아와 못가는 회원들의 눈을 만족시켜 주길 기원합니다.
100여장을 담아 왔는데 인물 사진은 하나도 없었답니다.
부인과 함께 꽃구경 다니시는 최대장 부럽습니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단풍을 찿아 계절의 색갈을 카메라에 담아 카페에 올려주는 정성도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영감할멈 오래오래 두손잡고 산과 들을 찿으면서 늙으니는 이렇게 사는거야 하고 계속 모범을 보여주시기 바람니다.
덕분에 4시간 지하철타지 않고 꽃구경 기분내었습니다. 감사~~^^
꽃 박람회에 가 보라고 쬐금 눈요기 감으로 올렸는데 이걸로 만족하면 않되지요.
아마도 부부함께 다니는것 생각하면 나는 상규씨 옆에 가지도 못하는 신세, 지나치면 않되는것 알면서.
집에 있는것 보다 한번 나가 욕심내어 볼수있는 것 다 머리속에 담아 오는 걸 우선하세요.
TV와 노는 것 보다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텐데.....
우째뜬 댓글 고맙고, 집사람 모시고 구경 한번 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