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폭포에 도착하니 보영 생각이 났다
슬펐다
폭포 아래 둘의 장면만을 상상해왔기 때문이다
나랑 지낸 거 후회해?
다시 돌아와
난 늘 그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틀렸다
사람들은 고독해지면 다 똑같아진다
그가 자유로운 이유를 알았다
돌아올 곳이 있으니까
눈 감아봐. 일단 눈감아봐. 넌 누굴 닮았는지 알아?
<줄거리>
보영(장국영 분)과 아휘(양조위 분)는 아르헨티나에서 서로 사랑을 나눈다. 이기적인 보영의 성격 탓에 아휘는 몇 차례 이별과 재회를 반복한다. 보영에 지친 아휘에게 대만 청년 장(장진 분)이 다가와 위로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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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과 양조위의 로맨스 <해피 투게더>,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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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1 23:3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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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영이 너무 나쁜놈인데 그게 장국영이야.... 못미워하겠어....
아 해투는 진짜 여운이... 노래랑 분위기가 남아서 오래 가
이건 진짜 첫사랑 기억조작같은 러브스토리임..ㅠ
왕가위의 연출,스토리,배우들의 연기에 너무 감탄해 마치 뒷통수를 쎄게 때린 것 같았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