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자게에 바둑얘기 쓰는게 왜이리 어색한지..ㅎㅎ<br></p><p><br></p><p>요즘 국제대회가 연달아 열렸는데.. 계속 우울한 소식만 들려오고 있습니다.</p><p><br></p><p>농심배에 이어서..바이링배 비씨카드배까지 성적이 처참하네요.</p><p><br></p><p><br></p><p>사실 예전에도 중국세가 득세를 할때가 있었지만, 그땐 필마단기로 그 세력을 꺾고 우승하는 기사들이 있었기에 큰 걱정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독보적으로 이겨나갈 기사가 거의 없다고 봐야죠.</p><p><br></p><p>이세돌9단이나..구리나 이전같은 무게감으로 다가오진 않습니다.</p><p><br></p><p>우리나라가 무척 아쉬운건.. 갑툭튀하는 기사들이 잘 안보인다는 점이에요.</p><p><br></p><p>뉴스게시판에 실린 기사에도 있습니다만... 박정환9단말곤 눈에 띄는 신예가 안보인다는 점이 아쉽죠.</p><p>나현초단이 그나마 주목을 받았는데...</p><p><br></p><p>국내기전에서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국제대회에서 한번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게 되면 자신감이 쌓여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요.</p><p><br></p><p>최근 국제대회를 보면.. 중국기사들은 기존의 강호들도 여전하지만, 이름도 못들어본 기사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는게 허리층이 두텁다는 뜻이겠지요.</p><p><br></p><p>이번 바이링배나 비씨카드배를 봐도.. 거의 들어보지 못한 중국기사들에게 진 경기가 많더라구요. 물론 제가 요즘 바둑계쪽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몰랐을수도 있습니다만..</p><p><br></p><p>그런 중국기사들이 국내랭킹은 높은편이라고 하더라구요. </p><p><br></p><p>90년대 중후반부터 우리나라 기사들의 공동연구가 화제가 된적이 있었죠. 그게 한국바둑의 강점이라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구요.</p><p>중국도 아마 그이후부터 그런 공부체계로 들어간걸로 아는데요.</p><p><br></p><p>바둑은 축구와 달라서 인해전술이 통하는가 봅니다. ㅡㅡ;; </p><p>축구엔 그렇게 투자해도 이상하리만치 실력이 늘지를 않는 중국인데...말이죠. ㅎㅎ</p><p><br></p><p><br></p><p>일본-한국-중국순으로 무대가 옮겨지는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다시 일본으로 중심이 옮겨갈지는 의문이구요.</p><p><br></p><p>요즘 바둑계소식에 좀 무심했었는데.. 연달아 들리는 안좋은 뉴스에 마음이 아파오는걸 보면 역시 저도 나름 바둑인이긴 한가 봅니다. </p><p>프로-아마 할거 없이..다들 기운좀 차리고 힘내셔서 좋은 소식만 들려왔으면 좋겠네요.</p>
<!-- -->
첫댓글그 동안은 이창호.이세돌,최철한 등 슈퍼 에이스들이 든든하게 지켜주어서 전체적인 균형을 겨우 유지했던것 같은데 에이스들이 조금씩 하락세에 들어가고 그걸 뒷받침할 허리층이 약하기 때문에 중국의 인해전술에 압도를 당하게 되는것 아닌가 싶네요. 다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아요.
뿌린만큼 거둔다는 말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중국은 그 동안 바둑에 물적 양적으로 엄청난 투자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창호9단이 가 누군지 모르는 국민들이 많지만, 중국에서 구리9단은 박태환. 김연아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믿고 싶지는 않겠지만 우리 바둑계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듯...
비단, 바둑얘기 인것 만은 아닌것 같아요. 인구가 12억이여서 올림픽도 1~2위 상위권, 각종 국제 수학경시대회,물리,화학 경시대회 올림피아드에서도 우승을 차지 하는것 보면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축구를 예를 드셨는데.. 중국이 만약에 축구붐이 한번이라도 일면(중국이 8강만 가두) 브라질 따라 잡는것은 시간 문제라구 봅니다. 그러니까 인구 12억이면 20 여개의 나라를 합쳐 놓은 것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첫댓글 그 동안은 이창호.이세돌,최철한 등 슈퍼 에이스들이 든든하게 지켜주어서 전체적인 균형을 겨우 유지했던것 같은데 에이스들이 조금씩 하락세에 들어가고 그걸 뒷받침할 허리층이 약하기 때문에
중국의 인해전술에 압도를 당하게 되는것 아닌가 싶네요. 다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아요.
저도 내심 충격먹었는데..설마하니 이세돌사범님이 지실까 했건만..우리도 일본바둑 뒤따라가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32강 한중전 전적이 이원영 프로만 이기고 나머진 전멸이네요 우울합니다. 16강진출 선수들은 박영훈,백홍석,이원영프로 이렇게 3명 ㅠㅠ
그나마도 16강에서 박영훈-이원영이라 한명은 탈락 ㅡㅡ
아~~~ 맞아요. ㅠㅠ
요 며칠은 안좋은 소식들이 많아서 좀 우울했어요~_~
그해도 잘 해낼거라 믿습니다 중국은 워낙 인재풀이 넓다보니 그런 기사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서 오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뿌린만큼 거둔다는 말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중국은 그 동안 바둑에 물적 양적으로 엄청난 투자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창호9단이 가 누군지 모르는 국민들이 많지만, 중국에서 구리9단은 박태환. 김연아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믿고 싶지는 않겠지만 우리 바둑계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듯...
울화통 터지더군요 시급한 대책이 필요할 시기입니다.남은 세명의 선수가 잘해내길 바랍니다
비단, 바둑얘기 인것 만은 아닌것 같아요. 인구가 12억이여서 올림픽도 1~2위 상위권, 각종 국제 수학경시대회,물리,화학 경시대회 올림피아드에서도 우승을 차지 하는것 보면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축구를 예를 드셨는데.. 중국이 만약에 축구붐이 한번이라도 일면(중국이 8강만 가두) 브라질 따라 잡는것은 시간 문제라구 봅니다. 그러니까 인구 12억이면 20 여개의 나라를 합쳐 놓은 것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축구인기 많은디..... 브라질을 따라잡기는 힘들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인구 많다고 최고가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유전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머 아직까지 먼 얘기긴 하지만 경제도 중국이 언젠간 추월하겠죠
프로입단자의 수를 늘리고 지원을 강화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기세가 요새 더 강해졌나보네요...ㄷㄷ
음.... 어쩔수 없는대세..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