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공부하다보니, 당연한자까지 공부하게 되던데요.
한자를 읽을때(히라가나로 표시할때?) 음독이랑, 훈독이 있잖습니까?
근데 어떤건 음독으로 읽고 어떤건 훈독으로 읽고 무슨 법칙이라도 있나요?
예)
開ける-열다
여기선 あ로 사용되어 아케루 이고요(훈독)
開放-개방
여기선 かいほう로 카이호우 로 카이로 사용됬어요.(음독)
어떨때 어떻게 읽는건지 무슨 법칙이 있는건지요?
또하나 질문
일본어는 약자만 쓰나요?
일어단어장을 공부하는데 한자써있고, 그위에 히라가나(요미가나)만 써 있을뿐, 한자의 뜻이나, 음독인지, 훈독인지 는 안 써 있어서. 한자사전을 찾아봤거든요.
그랬더니, 약자 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약자로 써진게 한두개가 아니었어요.
약자가 있는 한자는 전부 약자만 쓰는 느낌이라서요. 질문해봅니다.
첫댓글한자에 대한 공부를 하다 보면 언젠가 깨닫게 되는 부분입니다 .. 아케루라고 읽게되면 그 뜻은 " 열다 " 입니다 .. 이것이 훈독으로써 한자 열다 (개) 자의 ... 열다라는 훈을 의미한다는 것이죠 .. 개방이란 한자는 음독으로써 한자 열다 (개)자의 .. (개)라는 음을 의미하는것이구요
또 다른 예를 들면 ... 타 베 루 ... 먹을(식) 자를 쓰죠 ?? 타베루 는 훈독으로써 ... 먹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 식당은 쇼꾸도 로써 ... 먹을(식)자의 (식)을 의미하는 음독이 되는것이죠 ... 한자의 음독과 훈독을 구분하는것은 매우 기본적인것입니다 ...
우리나라 옥편(한자사전)에서 찾아 보면 일본식 漢字(한자)는 약자 또는 속자(속된 글자)라고 써 있어요. 그렇지만, 일본식으로는 그 漢字(한자)가 정자(정식 글자)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 식으로 정자로 써 놓으면 일본사람은 거의 대부분 못 읽어요. 물론 일부 한자는 대충 어림잡아서 읽을 수 있겠지만,,,,. 따라서 일본어에 쓰는 漢字(한자)는 일본식을 써 주셔야 합니다.
흔히 하는 얘기로, 일본어 공부하다가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포인트가 몇개 있다고하는데요,, 첫번째는 5단동사 음편입니다. (여기서 중도포기하는 사람 수두룩함~) 두번째가 한자입니다. 동사음편은 거기서 딱 막히면 곧바로 포기하게 되지만, 한자는 한순간에 포기하게 된다기보다는,, 정말이지 진이 빠질대로 빠진 다음에 포기하게되는 그런 것이지요... 끝까지 짜증나는^^ ㅎㅎ..) 그러니 절치부심 느긋하게 천천히 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1) 특별한 법칙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려운거지요... (일반적으로는, 동사 형용사등에 쓰일 때는 훈독, 명사에 쓰일 때는 주로 음독이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2) 그 약자는 일본식 약자로서, 우리나라의 약자와는 또 다른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중국한자와 비교하면 약자라고 해야겠지만, 일본측으로 표현하면 그냥 모두다 일본에서 쓰는 한자들일 뿐입니다. (한국에서 쓰는 한자도 같이 공부하시려면, 중국한자 , 한국식약자, 일본식약자 이렇게 3개를 다 외워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쓰는 한자 무시하시려면 그냥 책에 나온 그 일본한자만 공부하시면 되고요...)
漢字(한자)를 두개 이상 붙여서 쓰는 경우에는 대부분 음독을 합니다. 그러나, 예외가 너무나 많고, 그런 단어는 모두 하나하나 외워두어야 합니다. (예) ??(うちわけ/내역) 견적서 같은 것에 상세한 세부내용을 적을 것을 <내역>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 <내역>이라는 단어 일본어에서 온 글자입니다. ?光(いなびかり/번개불). 그리고, 漢字(한자)를 한 글자만 써 놓고도 음독으로 읽는 경우가 있어요. [中]의 경우에는 음독으로는 [中(ちゅう)], [中(じゅう)]. 훈독으로는 [中(うち)], [中(なか)]로 읽는 데, 이 네가지가 각각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바꾸어 쓰면 뜻이 이상해집니다. 완존히 순식간에 사오정되고 맙니다.
[사장]은 [社長(しゃちょう)], [부장]은 [部長(ぶちょう)], [과장]은 [課長(かちょう)]이지요? 그럼~~. [계장]은요? [係長]. 익?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요? 그러면 댓글로 달아보셔요. <단, 중급 이상인 분은 잠시 참으시고요. ^_^>. [사장] 말고 회사에 [이사]라는 직책이 있지요? 이거는 어떻게 읽어요? [取締役] 이 것도 읽는 방법을 댓글로 달아보셔요. [중급] 이상인 분은 <익? 그런 것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하고 화내지 마시고, 그냥 빙그레 웃으시고 댓글 달지 마셔요.
이렇게 漢字(한자)를 읽는 방법에 예외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한자는 전부 따로따로 외워두셔야 합니다. 그 것보다 더 희한하게 읽는 글자도 많아요. [長谷川] 읽는 방법을 댓글로 달아보셔요. [^_^] <앵? 아니~~, 사람 놀리나요? 그 것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농담 그만해요!>라고 화낼 분도 있겠지만, [중급] 이상인 분들 중에도 이 것 못 읽는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읽을 줄 아신다면 다행이고요.
[계장]은 [係長(かかりちょう)] 입니다. 그런데, [係(かかり)]는 훈독이고 [長(ちょう)]는 음독입니다. 그리고, [이사]는 [取締役(とりしまりやく)] 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도 [取(とり)]와 [締(しまり)]는 훈독이고, [役(やく)]는 음독인데, [役(やく)]는 훈독이 없는 글자입니다.
[長谷川]는 [はせがわ]로 읽거든요. 그런데, [長]는 음독이 [チョウ], 훈독이 [長(なが)い], 이름으로 훈독할 경우는 [なが]로 읽습니다. (예) 長崎(ながさき). [谷]은 음독이 [コク], 훈독이 [たに]입니다. [川]은 음독이 [せん], 훈독이 [かわ]입니다. 그런데, 연탁<漢字(한자) 2글자 이상을 붙여 쓸 때 뒤의 글자가 탁음으로 변하는 현상>을 해서 [がわ]가 된 것입니다. ※ 그런데, 뭐가 이상하냐고요? [~川]는 훈독에 연탁을 한 것이므로 전혀 이상할 것이 없으나, [長谷]는 음독으로 읽어도 훈독으로 읽어도 [はせ]라고는 읽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일본인 성씨 중에서도 극히 난해한 성씨입니다.
첫댓글 한자에 대한 공부를 하다 보면 언젠가 깨닫게 되는 부분입니다 .. 아케루라고 읽게되면 그 뜻은 " 열다 " 입니다 .. 이것이 훈독으로써 한자 열다 (개) 자의 ... 열다라는 훈을 의미한다는 것이죠 .. 개방이란 한자는 음독으로써 한자 열다 (개)자의 .. (개)라는 음을 의미하는것이구요
또 다른 예를 들면 ... 타 베 루 ... 먹을(식) 자를 쓰죠 ?? 타베루 는 훈독으로써 ... 먹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 식당은 쇼꾸도 로써 ... 먹을(식)자의 (식)을 의미하는 음독이 되는것이죠 ... 한자의 음독과 훈독을 구분하는것은 매우 기본적인것입니다 ...
그래서 대단한것입니다...
우리나라 옥편(한자사전)에서 찾아 보면 일본식 漢字(한자)는 약자 또는 속자(속된 글자)라고 써 있어요. 그렇지만, 일본식으로는 그 漢字(한자)가 정자(정식 글자)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 식으로 정자로 써 놓으면 일본사람은 거의 대부분 못 읽어요. 물론 일부 한자는 대충 어림잡아서 읽을 수 있겠지만,,,,. 따라서 일본어에 쓰는 漢字(한자)는 일본식을 써 주셔야 합니다.
흔히 하는 얘기로, 일본어 공부하다가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포인트가 몇개 있다고하는데요,, 첫번째는 5단동사 음편입니다. (여기서 중도포기하는 사람 수두룩함~) 두번째가 한자입니다. 동사음편은 거기서 딱 막히면 곧바로 포기하게 되지만, 한자는 한순간에 포기하게 된다기보다는,, 정말이지 진이 빠질대로 빠진 다음에 포기하게되는 그런 것이지요... 끝까지 짜증나는^^ ㅎㅎ..) 그러니 절치부심 느긋하게 천천히 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1) 특별한 법칙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려운거지요... (일반적으로는, 동사 형용사등에 쓰일 때는 훈독, 명사에 쓰일 때는 주로 음독이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2) 그 약자는 일본식 약자로서, 우리나라의 약자와는 또 다른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중국한자와 비교하면 약자라고 해야겠지만, 일본측으로 표현하면 그냥 모두다 일본에서 쓰는 한자들일 뿐입니다. (한국에서 쓰는 한자도 같이 공부하시려면, 중국한자 , 한국식약자, 일본식약자 이렇게 3개를 다 외워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쓰는 한자 무시하시려면 그냥 책에 나온 그 일본한자만 공부하시면 되고요...)
[정답] [빙고] [왕 추천]입니다.
漢字(한자)를 두개 이상 붙여서 쓰는 경우에는 대부분 음독을 합니다. 그러나, 예외가 너무나 많고, 그런 단어는 모두 하나하나 외워두어야 합니다. (예) ??(うちわけ/내역) 견적서 같은 것에 상세한 세부내용을 적을 것을 <내역>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 <내역>이라는 단어 일본어에서 온 글자입니다. ?光(いなびかり/번개불). 그리고, 漢字(한자)를 한 글자만 써 놓고도 음독으로 읽는 경우가 있어요. [中]의 경우에는 음독으로는 [中(ちゅう)], [中(じゅう)]. 훈독으로는 [中(うち)], [中(なか)]로 읽는 데, 이 네가지가 각각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바꾸어 쓰면 뜻이 이상해집니다. 완존히 순식간에 사오정되고 맙니다.
[사장]은 [社長(しゃちょう)], [부장]은 [部長(ぶちょう)], [과장]은 [課長(かちょう)]이지요? 그럼~~. [계장]은요? [係長]. 익?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요? 그러면 댓글로 달아보셔요. <단, 중급 이상인 분은 잠시 참으시고요. ^_^>. [사장] 말고 회사에 [이사]라는 직책이 있지요? 이거는 어떻게 읽어요? [取締役] 이 것도 읽는 방법을 댓글로 달아보셔요. [중급] 이상인 분은 <익? 그런 것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하고 화내지 마시고, 그냥 빙그레 웃으시고 댓글 달지 마셔요.
이렇게 漢字(한자)를 읽는 방법에 예외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한자는 전부 따로따로 외워두셔야 합니다. 그 것보다 더 희한하게 읽는 글자도 많아요. [長谷川] 읽는 방법을 댓글로 달아보셔요. [^_^] <앵? 아니~~, 사람 놀리나요? 그 것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농담 그만해요!>라고 화낼 분도 있겠지만, [중급] 이상인 분들 중에도 이 것 못 읽는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읽을 줄 아신다면 다행이고요.
[계장]은 [係長(かかりちょう)] 입니다. 그런데, [係(かかり)]는 훈독이고 [長(ちょう)]는 음독입니다. 그리고, [이사]는 [取締役(とりしまりやく)] 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도 [取(とり)]와 [締(しまり)]는 훈독이고, [役(やく)]는 음독인데, [役(やく)]는 훈독이 없는 글자입니다.
[長谷川]는 [はせがわ]로 읽거든요. 그런데, [長]는 음독이 [チョウ], 훈독이 [長(なが)い], 이름으로 훈독할 경우는 [なが]로 읽습니다. (예) 長崎(ながさき). [谷]은 음독이 [コク], 훈독이 [たに]입니다. [川]은 음독이 [せん], 훈독이 [かわ]입니다. 그런데, 연탁<漢字(한자) 2글자 이상을 붙여 쓸 때 뒤의 글자가 탁음으로 변하는 현상>을 해서 [がわ]가 된 것입니다. ※ 그런데, 뭐가 이상하냐고요? [~川]는 훈독에 연탁을 한 것이므로 전혀 이상할 것이 없으나, [長谷]는 음독으로 읽어도 훈독으로 읽어도 [はせ]라고는 읽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일본인 성씨 중에서도 극히 난해한 성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