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는조커서조커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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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안녕하세요
정말 미칠거 같아 글올립니다 ㅠ ㅠ
충북에 시골 주택에 살고 있는 봅회원입니다
저희집이 지금 똥냄새때매 죽을 지경입니다 ㅠ
7월 쯤에 오송지하차도 참사쯤에 저희집(마당)도 물에 잠겼었습니다.
비가많이 왔지만 하천범람으로 침수 된것이 아니고 오수관뚜껑에서 역류하면서 마당이 똥물에 침수가 됬었습니다..
처음엔 하수구 전문가를 불러 뚫으려 했으나 전문가님왈 막힌게 아니고 본관에서 역류해서 들어온거다 면사무소나 군청에 전화해봐라 해서 전화하니 오수관시설관리?하는 외주회사에서 나와 하는 말이 처리장에서 감당을 못하여 역류하는 거 같다고 죄송하다고만 하고 최대한 조치를 취하여 다시는 역류 안되게끔 해주겠다고 말하곤 며칠뒤 물빠지니 와서 마당 청소해준다고 물뿌려주고 갔었습니다..그리고 한달지난 며칠전에 제법 비가 많이 왔었고 4시에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저는 우리집 대문에서 흙탕물이 흘러 나오기에 뭐지?하고 다가가는데 똥냄새와 하수구냄새가 지독하게 올라왔고 사진처럼 마당이 똥물로 꽉차있었습니다.
오수관뚜껑은 똥물이랑 온갖 이물질들이 토하고 있었구요
몇센치마수위 높아지면 집안까지 똥물이 들어갈 판이더라고요...
심지어 집안 마당에서 역류하는 거라 설거지와 빨래 변기사용 심지어 씻는 거조차 못했습니다. 이미 물이 화장실 하수구까지 올라왔더라고요.. 실험삼아 변기물을 내려보니 화장실 하수구에서 역류해서 물이 올라오더군요... 결국 저흰 설거지는 포기하고 근처 처가집으로 가서 빨래와 샤워 그리고 혹시몰라 와이프와 애기는 처가에서 자라고 했죠
화가나서 군청에 전화해보니 또 담당 공무원은 안오고 시설관링맡은 외주회사에서 나와 죄송하다말하면서 비가 잠시그친 사이에 똥물을 빼고 오수관 주변으로 모래주머니를 쌓아주고 마당이 침수 안되게끔만 해주더군요 정작 담당 공무원님은 바쁘셔서 밤9시가 되서야 나타나셨구요
우산쓰고 3명이 나타나더니 죄송하다 말만 하더라고요
전 아니 오수관을 어찌 만들었기에 20년동안 아무탈없이 지내던 집이 (전에는 장인장모님이 16년정도 사셨고 저희가 결혼후 이사와 5년째살고 있습니다) 왜 이제와서 이리 역류로 말썽이냐 하니 처리장예기만 줄창 반복 하더라고요...
더이상 말해봤자 더할것도 없고 마당 청소해준다고 이틀뒤에 외주업체가 다시와선 마당에 물뿌려주고 갔어요 근대 이게 소용이 없는게 저희집은 마당의 2/3가 흙이랑 자갈이에요 바닥에 스며들어서 날이 맑은날엔 아주똥내가 진동을 합니다.ㅠ ㅠ
그리고 이글을 쓴이유는 지금 비가 오지도 않는데 오수관이 또 오바이트 중입니다..역시다 똥냄세 또풍기면서요.. 모래주머니는 쌓아줬지만 틈새로 똥물 새나와 마당을 또 똥물로 촉촉이 적시고 있어요
방금 공무원분들이 오셨고 하시는 말씀이 당장 해결할 방법이 없다 찾고는 있지만 당장은 죄송하단 말밖에 드릴 수 밖에 없다고 만 하시네요...덕분에 저흰 오늘도 씻도 못하고 똥오줌은 차타고 4km정도 떨어진주유소까지 가야해요...하아 ㅠ ㅠ
이걸 어찌 해야 좋을 까요 형님덜 ㅠ ㅠ
*추가글이요*
자세한 설명남겨주신분 공감해주신분 너무 감사 드려요 ㅠ ㅎㅎ
제폰이 이상한건지 일일이 댓글 달고 싶은대 대댓글 창이 안열리는게 있어 못누르고 좋아요만 눌러드려죄송해요 ㅠ
어떤기자님도 쪽지는 주셨는데 아직 답장은 안드렸어요..
어제 밤늦게 공무원인지 관로 담당자인지 연락와서는
저희집부터 대소면 시내?읍내? 까지 이어진 오수관로를 확인한 결과 전부 역류중이라고 하네요 저희집은 저지대중에 저지대라 특히나 심하게 역류하는 거 같다고 하고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역류현상은 어느정도 멈추었는데
걱정은 오늘부터 또 비가 온다고 해서.. 집신발장엔 또 혹시몰라 장화 구비해놨네요...
회사형님들(회사가 오창임다)은 이야기 들으시더니 오송지하차도에서 물에빠져 사람 죽이더니 이젠 똥물에 사람죽일라고 한다고 도청에민원을 넣든 소송을 걸든 해서 보상금이라도 받아내라 충북공무원들 수도권공무원들에 비해 일처리 느리게 한다 보상이라도 받아야 니가 편할거다 라고는 하시는데 머리복잡해지고 비용도 걱정이라 못덤빌거 같아요 ㅠ ㅠ
쪽지 주신 기자님께라도 말씀드려야 할까요..? 일커질까 것도 걱정이네요 ㅠ
무튼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