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로 놀러 가는
계절입니다.
우유 빛깔 꽃이 화사하게
피고
보라빛 나비가 모여있는 듯한 수국이
예쁜 곳
전 산과 바다로 놀러가는
대신에
산과바다에 와서
맛있는 걸 먹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산과바다
051-722-7474,
010-4561-0144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반송로 1305-11(지하철 안평역 가까이에 있음)
주차장, 족구장
완비
우선 배고프니까 해물탕(대
60,000원)을 보글보글 끓여서 먹습니다.
전복이 탱글탱글, 갖은 해산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해물탕 국물 색깔이
제대로이지요?
국물 맛이 아주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신선한 재료 사용으로 맛이 더욱 있는
듯 합니다.
그 다음엔
오리불고기입니다.
콩나물과 부추를
얹어서
후라이팬에 익히면
담백한 오리
불고기입니다.
기름기가 별로 없는
살코기들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잘 넘어
갑니다.
다 먹은 뒤엔 김치와 김을 넣은 밥을
볶아서 먹습니다.
이 볶음밥으로 오늘의 만찬은
끝~~
곁반찬들
해물탕, 우럭탕, 삼식이탕, 아구탕,
도다리쑥국, 멍게비빔밥까지...
야채도 직접 재배한 것을
내는군요
방도 있고 좌석이 많아서 단체
손님들이 와서 먹고 족구하고
신선한 공기 마시며 하루 쉬다가 갈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여름에
시원하겠군요
전화하면 안평역으로 봉고차가 모시러
간다고 합니다.
옆에 족구장
도로 끝으로 차가 진입 금지인
한적한 곳입니다.
진입 금지인 곳을 걸어
나오니
바로 4차선 도로입니다. 차량의
왕래가 많은 곳이죠
맛있는 해물탕과 오리불고기를 먹고
족구하면서 산 옆에서 쉴 수 있는 곳,
단체 모임에 딱인
곳,
이름만
산과바다가 아닌,
도심 속에서 산과 바다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편안하고
좋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첫댓글 해물탕이 맛있어 보입니다...
산과바다를 느끼러 가봐야 겠습니다..
언제든지 찾아 갈 수 있어요^^
저도 지난번에 갔었는데요~
해물탕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리불고기까지 하네요.
모임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미식가?의 반경은 비슷한 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