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1990년대 군기 잡기가 일상이었던 코미디 계에서 동료들이 후배 상대로 똥군기를 잡고 있으면 말렸고, 오히려 후배들을 다독여 주었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함
또한 이혼 경력이 있던 이경애의 인터뷰에서, 당시 루머에 시달렸던 자신을 변호해 줬던 유일한 인물로 임하룡을 꼽음
(이경애는 5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해 "나름대로 첫번째 결혼이 행복하지 않아 6년이란 세월을 보낸 남편이란 사람하고 아쉬움이 있었다. 울며 잠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친한 사람들까지 안티가 되고 공격자가 되더라"라고 이혼 뒤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루머들이 꼬리를 물고 퍼져나간 것에 상처를 받았다는 이경애는 "그때 유일하게 막아준 사람이 임하룡 선배였다"고 운을 뗐다.
이경애는 동료들의 비난에 임하룡이 나서 '너 그런말 하지마, 네가 직접 봤어? 내가 본 이경애는 그런 애 아니다'라고 후배들을 혼냈다면서 평소 소심했던 선배가 호통 치는 모습이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감자골 4인방 영구제명 사건 때 자신들을 변호해 줬던 유일한 선배라고 임하룡을 꼽음.
영구제명 이유는 90년대 타 방송사 출연으로 인해 설전을 벌이다 돌연 은퇴까지 하게 되버렸다는 것. (예를들어 kbs공채개그맨이 mbc출연했다고 영구제명 시켜벌인거임;) 그때 감자골 멤버들은 의리로 함께 했고 김국진, 박수홍, 김용만, 김수용 감자골 멤버는 영구제명이 되버렸다고...
그야말로 모두에게 존경받는 코미디언계의 '어른'으로 런닝맨에 출연했을 당시 유재석과 지석진 역시 깍듯이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연예계에서 경조사 잘 챙기기로 유명. 별로 안 친한 사람이더라도 경조사가 있으면 꼬박꼬박 참여한다고 한다. 본인은 무슨 대가를 바라지 않고 인간으로서 해야할 마땅할 도리라고 생각하는듯. 그렇게 경조사를 잘 챙기다 보니 임하룡 아들 결혼식 때 워낙 하객들이 많이 와서 줄을 섰다고 한다. 임하룡의 인망이 얼만큼 두터운지 알 수 있는 좋은 예. (2천명 ㅎㄷㄷ)
첫댓글 멋있다
와 이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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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뻘하게 터졌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져!
역시 관상은 과학이야
저 분 관상이 어떠신데..?
와 진짜 그릇 크신 분이신가보다
와
멋지시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어
멋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