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 아파트 신규입주 제로…전세대란 오나
11월 전국17곳 1만1456가구 입주
이혜승 기자
입력 2012/10/22 13:48 댓글0개 유익함0
11월 입주물량은 작년 11월 대비 60% 수준으로 워낙 작다. 특히 서울 입주 물량은 일반 아파트는 없고 도시형생활주택 163가구에 그쳐 서울의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서울 전셋값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더욱 크다. 다만 작년에 전셋값이 워낙 급등 한 데다 재계약이 대부분이고 추석 연후 전후로 전국적으로 큰 전셋값 상승세는 없는 상태라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전세대란 등의 걱정은 많지 않아 보인다.중앙일보조인스랜드가 11월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1만145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63가구), 경기(4585가구), 인천(2271가구), 부산(1055가구), 대전(240가구), 광주(344가구), 강원(251가구), 경북(1006가구), 전남(497가구), 전북(1044가구)가 입주한다. 작년 11월 대비 입주 물량 60% 감소- 작년 동월 대비로 살펴보면 2012년 11월은 1만9066가구였지만 올해는 1만1456가구로 7610가구, 60.1% 감소한 수치.- 서울은 작년 11월보다 94.7%(2951가구), 수도권은 31.9%(3215가구), 지방 24.6%(1444가구)가 줄어듬.
10월보다 물량 적어, 경기 등 일부만 증가-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10월(1만5212가구)보다 3756가구, 24.7% 줄어듬.- 10월 대비해 대부분 지역 입주물량이 감소했지만 경기는 4585가구에서 2881가구로 1704가구(37.1%) 증가함. - 전북도 10월 396가구에서 11월 1044가구로 648가구 증가한 수치.
◆ 서울 - 입주물량 163가구밖에 없어- 서울 입주물량은 163가구로 지난 달(3437가구) 보다 3274가구, 즉 95.2% 줄어든 수치. 작년 11월보다는 2951가구, 94.7% 줄어듬.- 강남구 역삼동 EGSoulLeader 99가구와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Leeps 64가구임◆ 수도권 - 작년보다 31% 물량 줄어- 수도권(경기+수도권)은 작년 11월보다 수도권은 31.9%(3215가구) 가 줄었고 지난 11월보다 28.6% (1525가구) 증가한 수치 - 수도권에선 별내지구, 파주신도시, 송도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택지지구 내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음.▶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꿈에그린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선 꿈에그린이 11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총 729가구로 공급면적 111~112㎡의 중소형으로만 이뤄 졌다. 아직은 조성 중이지만 별내지구 내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을 이용 할 수 있다. 111㎡형의 매매값은 3억원6천만원 선이고 전세는 1억5000만~2억원 수준이다.별내동 별내천사공인중개사(031-537-5704) 관계자는 "서울 노원구와 맞닿아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전세 거래는 활발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한라비발디(A6)운정신도시 A6블록에 위치한 한라비발디는 최고25층, 12개동, 공급 82~249㎡형, 총978가구로 구성돼 있다. 10월 25일부터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1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경의선 운정역을 걸어서 11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으며 지산초, 와동초, 한가람초, 한가람중 등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112㎡형이 2억9000만~3억 초반대로 분양가보다 저렴한 편이고 전세는 1억3000만~1억6000만원선이다. 아직 미분양이 남아 있어 취득세와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미분양에 관심이 많아 분양권 매매 거래는 어려운 편이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의왕내손e편한세상이 11월 2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로 공급면적 83~224㎡, 총242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평촌역이 인근에 위치했다. 백운초, 내손초, 나눔초 등과 롯데마트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매매보다는 전세문의가 꾸준한 편으로 118㎡의 전셋값은 2억4000만~2억7000만원이며 매매값은 4억후반대다.◆ 지방 - 부산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아- 11월 지방 입주물량은 4437가구로 작년 동기월(5881가구) 대비 24.5%(1444가구)가 줄어든 수치. 올 10월(6444가구) 대비해선 31.1%(2007가구) 감소한 수치임- 지역별로는 부산(1055가구)이 가장 많고 전북(1044가구), 경북(1006가구), 전남(497가구), 광주(344가구), 강원(251가구), 대전(240가구) 순임.- 부산 정관신도시, 전북 배산지구 등 택지지구 내 물량이 예정돼 있음.▶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정관신도시이지더원2차)부산에서는 정관신도시 내 정관신도시이지더원2차 입주가 예정돼 있다. 11월에 입주할 예정으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전전검을 할 예정이다. 8개동, 20층 공급 81~110㎡형, 총756가구로 구성돼 있다. 82㎡형 분양가가 15900만원, 110㎡형이 21500만원이고 분양받으면 확장비 무료,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특히 110㎡형은 분양가 이하로도 매물이 나오는 상황.▶ 전북 익산시 모현동 사랑으로부영전북은 익산시 모현동 배산지구 내 사랑으로부영이 입주한다. 지하 1층~지상 23층, 12개동, 총104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배산지구 내 휴먼시아, 에코르, 제일오투그란데 등 5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구성될 에정이며 인근 장신지구 일대 아파트와 더불어 대규모 단지다. 주변에 상가 등 편의시설이 건설되고 있고 초등학교도 택지지구 내 개교할 예정. 114㎡형 분양가가 2억3000만원선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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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아파트 신규입주 제로…전세대란 오나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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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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