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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라나다 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박원준
중앙일보 | ||||||
신선하고 맛있는 밥상이야기 ③·끝 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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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MY LIFE와 CJ제일제당 햇반이 진행 중인 ‘신선하고 맛있는 밥상 이야기’ 3회에는 ‘잡곡을 이용한 나만의 밥짓기 노하우’를 공개한 박성연(39·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터득했다. 오분도미와 현미찹쌀·보리쌀을 각각 2:1:1의 비율로 넣는 것이다. 현미 대신 현미찹쌀을 넣어 식감이 깔깔하지 않고 보리는 밥이 너무 차지지 않게 한다. 적당히 차지면서 부드러워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는다. 까칠까칠한 식감 탓에 현미밥을 싫어하는 남편도 박씨의 잡곡밥은 한 그릇 뚝딱 해치운다. 두 아들 이삭(6세 사진 오른쪽)·하영(4세 사진 왼쪽)이도 어릴 때부터 잡곡밥을 먹은 덕분에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랐다. 혈압과 혈당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일반 백미의 경우 기본 도정을 거치면서 쌀눈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쌀눈에 함유된 영양을 섭취하기 어렵다. 그러나 쌀겨층의 절반만 벗겨 쌀눈이 남아 있도록 도정한 오분도미는 맛도 좋고 영양도 뛰어나다.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좋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송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