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1시
평상시의 시간같으면 즐거운 토요일이지만 밀린업무로 인하여
회사에서 홀연히 근무를 하였을텐데..
오늘은 다행스럽게도
아주 멋진 정말 흐뭇한 일정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읍니다.
당초 일정은 몇몇의 분들과 같이
우럭님의 체전 참여를 대천현지에서 함께하고자
잡힌 스케줄이였는데..
바쁜님들의 따뜻한 소식들과 그리고 우럭님의 건승을 기원하는 여러 회원님의 성원에 힘입어서 피터님과 저는 작은 미소를 가지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게되어습니다.
목요일 모임에서 뵙던 여러님들의 따근따근한 소식을 가지고 가는 체전 응원길은 다른 생각할 틈도없이 저를 아름다운 서해안 바다를 그리게 하였읍니다.
가보신 분들은 이미알고 계실테지만,서해대교를 지날때는 그길고긴 6킬로미터에 다리위를 고속도로갓길에 거의 주정차하여 사고에 위험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다리아래 비쳐지고 펼쳐진 바다를 보는 차량으로 거의 교통이
마비될정도로 혼잡하였읍니다.
그무리중에는 사고의 위험과 차량통행에 관심도 없는지...
오르지 위험을 무릅쓰고 서해바다를 봐야한다는 조금은 보기어색한 서해대교를 지나면서...이렇게 가까운 곳에 바다를 본다는 사람들이 거의 전부가 서울 경기차량으로 가득 있더군요...
이러한 사실로 볼때
꽉 막힌 도심으로부터 탈출이그리운 그들이 얄밉기도했지만 우리여건에 부족한 여러가지 위락 및 문화시설이 없다는 공감을 하면서...
그런 가운데 요트사랑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저희모두는 아주 꿀맛같은 발전이 있음을 다시한번 감사하게되더군요.
생각보다 짧았던 코스
생각보다 적은 이동시간....
두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 곳에
요트를 접하는 곳이라~
생각만해도 좋은 느낌으로
서울을 출발해서 대천길은 새로운 서해안 고속도로의 매력을 느끼게 할 만큼 아주 시원스럽게 막힘없이 달릴수있었읍니다.
서울~외곽순환~서서울~안산~서평택~서해대교~당진~홍성~광천~대천요트장.
사실 도착한 시간에는 우럭님을 비롯한 요트선수들이 해상에 나아가서
시합을 하고있었고 익숙치않은 날씨로 늦게 해상에 나아간 선수들의 모습을 멀리서나마 볼수있었고 이어서 요트경기장의 분위기을 살피러 여기저기 둘러보는 시간....
몇몇의 아는 참가 팀과의 요트에 대한 담소도 나누고 향후 요트에 관련된 중요한 소식도 알게 되었고 아주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읍니다.(이하..중간 생략)
.....
.....
아무튼 저희 응원팀은
전국에서 모인 최정예 엘리트 요트선수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였읍니다
그 선수들을 해상에서 직접 만나는 기회아닌 기회였읍니다.
바람의 익숙한 선수들답게 아주 완숙한 테크닉 환상이였읍니다
요트선수들의 아주 멋진 레이스를 구경한 셈이죠...
이내 저희는 대천 시내로 돌아와서
대천 시민탑앞의 바닷가...
그 바다앞에 펼쳐진 아주 커다란 신선한 느낌을 가진ㅡ저녁노을이던가요
그날 저녁에 맞는 대천에 일몰은 한편의 그림처럼 아름다웠읍니다.
길게 호흡을 해도 괜찮은 그 광경...
이루 말할수없는 멋진~~ 광경이 저게 있었읍니다.
심장이 멈쳐버릴것 같은 그~~노을,
무어라 표현이 안되는관계로 직접 가보실것을 적극 권합니다..
빨알간 하늘과 멀리보이는 수평선
그리고 3 km 정도 길게 펼쳐진 모래위 해변에
더해진 자연스럼 편안함이 감도는 노을은 또 다른 서해안의 매력을 느끼게 하더군요.
암튼
잠깐이 아닌 거의 한시간 가까이 그려진 대천 앞바다의 일몰은 울 요트
사랑 회원님들께 추천해보고싶은 멋진 광경이었읍니다.
조만간에 오천쪽의 세일링이 이루어진다면 빠트릴수없는 일정으로 잡힐것 같읍니다.
응원열시미 해주고 만난 우럭님은 너무도 반가워 하셨고 그날 저녁은 정말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보면서 오랬만에 정겨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읍니다.
한가지 사실은 앞으로 서울 경기여러분 그리고 충청분들..
부담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세일링을 하실수있는 좋은 여러가지 의견을
직접 느끼고 왔읍니다..
이젠 정말 강릉 부산 그리고 아산 오천 지역까지 전국적인 장소에서
회원여러분의 편의에 따라 시간과 장소을 선택할수있는 좋은 일정들이
잡히고 그런 일정하에 늘 거리상... 여건상 겪던 어려움을 해결한 것같아
아주 좋은 체전 응원기였읍니다.
회원님들!! 평상심으로 각자 가진 일에 충분히 열정을 가지고 계시는 것처럼
요트에 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오늘에 저희 요트사랑은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보면서...
앞으로 지역별 시간별 세일링에 더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순수한 아마추어 동호회로서
한단계 더 성숙한 요트사랑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고요
올 11월에 있는 오천세일링과 황혼이 아름다운 서해안일정에 좀더 많은 참여와 관심부탁드립니다..
아울러서 맥스님 피터님께서 추후 일정과 세일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기로 하셨읍니다.
11월은 아주 즐거운 계획이 많아서 반갑습니다.
오천과 부산 세일링이 계획되었다는 것 하나만으로 충분한 쾌거가 아난가싶군요.
참고로 우럭님의 체전 일정은 화요일 까지로 알고 있읍니다.
힘차게 최선을 다하는 우럭님께 우리 격려와 좋은 세일링 부탁드려봅니다.
여름 정모 이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울 요트사랑
만나뵙는 많은 님들과 온라인으로 만 뵙던 분들의 소식이 조심스럽게
기다려 집니다.
밤늦게 만난
언덕말님,네이비님,캡사이즈님,쌀공주님,법자님
담에 정말 일찍 뵙는 시간으로 찾아뵐께요.
늦게까지 훈훈한 대화~세일링 이야기는 정말 최고였군요.
제게는 너무 소중하고 좋은 시간이였음을 느끼게 해주셨고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안개가 자욱한 여주의 새벽을 느끼면서..
자판기 커피한잔에 피곤함을 뒤로하고 오늘 시간을 정리해 봅니다.
오르지 요트에 대한 순수한 마음 하나로 보낸 길고도 짧은 하루가
이렇게..
말없이 새벽을 알리는 안개속으로 피곤을 던지고 애마에 힘찬 시동를
걸고 집으로 향합니다.
육백여키로의 응원 및 미팅을 소화해낸 우리 피터님의 애마에게도
고마움을 전해야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