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구페이트를찾아봤삼..(수정)

[유미즈카-사츠키]

 

※ 구판 Fate는 『구 Fate』, 현재의 Fate는 『Fate / stay night』로 표기합니다.



● 『구 Fate』에서 캐릭터 조형이 변하지 않은 건 랜서, 어쌔신(코지로), 캐스터, 버서커, 아쳐(길가메쉬), 사이비 신부와 박살교사(현재의 쿠즈키 소이치로)의 7명.


● '세이버'의 클래스명의 영감은 메가드라이브판 슈팅 게임인 『썬더포스3』의 발칸 파워업시의 대사인 "세이버!"에서 얻었다고 한다. 다른 클래스명도 거기서부터 연쇄하듯이 태어났다.


● 세이버를 여자로 성별반전하게 된 건 원화담당(타케우치 타카시)의 푸쉬가 컸었다. 시나리오 담당(나스 키노코) 쪽은 성별반전 따위 하고 싶지 않았다…기보다, Fate를 걸게임(갸루게;)으로 만들 생각이 없었던 모양.


● 세이버는 여성이 되면서 성격이 크게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구 Fate』의 세이버는 예의 바르지만 짖궂은, 시니컬한 호청년으로, 그 성격은 후에 그대로 『Fate / stay night』의 아쳐(영령 에미야)의 것으로 이어졌다.


● 반면 구판 주인공인 사죠 아야카는 어딘지 염세적이고 속세를 벗어난 면이 있는 성격. 뭔가 컴플렉스의 집합체.
    어떤 사건을 지나쳐 최강의 서번트 세이버에게 질책받아 자학하기도 한다고. 실력은 있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은 뭘해도 글러먹은 녀석이라 생각한다…라는 느낌.
    『구 Fate』의 주인공 & 세이버 콤비는 원화담당의 표현으로는 "좀 더 우물쭈물한 린과 아쳐의 콤비"라고 한다.


● 최약의 마스터와 최강의 서번트의 한 조라는 모티브는 현재의 『Fate / stay night』든 『구 Fate』든 동일.


● 당시의 마술 설정은 『Fate / stay night』의 것과 비교하면 사뭇 어두워서, 흑마술적인 측면이 강했다.
    아야카는 위치크래프트라는 음성의 마술을 배웠지만, 언제나 실패뿐이었다가 이야기 중반부터 세이버의 조언(괴롭힘?)에 의해 원소변환(포멀크래프트)으로 전환하게 된다. ……물론 그 결과는 이야기할 것까지도 없을 것이다.


● 『구 Fate』에서 에로씬 같은 건 없었다. (당시는 격투 게임에서 여자 캐릭터를 고르는 것만으로도 붉어지는 세대였기 때문이라고)


● 주인공 사죠 아야카의 라이벌격(현재의 린의 스탠스)으로는 드릴 롤에 아가씨 말투를 쓰는, 모루비아틱한 아가씨가 있었다고 한다.


● 이리야, 사쿠라는 여성 인물을 늘리다 보니 태어난 케이스.


● 후지누나는 『구 Fate』에서는 그림자도 없다가 어느새 갑자기 나타났다.
    이 사건에 대해서 원화담당은 시나리오 담당의 탓, 시나리오 담당은 원화담당의 탓이라고 증언하고 있음. (….)


● 현재의 라이더는 뿌리부터 완전히 바뀐 케이스. 『구 Fate』의 라이더는 남성 서번트로, 성별만 다른 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서로 다른 캐릭터.
    사실을 말하자면 결국 섹시계가 필요해서 『Fate / stay night』의 라이더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 『구 Fate』의 마스터와 서번트 조(組)는 다음과 같다.

    1. 랜서의 마스터는 아야카의 라이벌인 루비아의 프로토타입 같은 아가씨.
    2. 라이더(테세우스)의 마스터는 병원에서 불치의 병으로 괴로워한 끝에 타계한 여성.
    3. 버서커의 마스터는 전기물에 어울리는, 쓰러트린 상대는 즉각 ×××하는 외도목사.

    덧붙여서 아쳐(길가메쉬)는 첫 등장 때부터 당당하게 길가메쉬라 하며 등장하고, 어쌔신은 예나 지금이나 산문에서

   「――――어쌔신의 서번트, 사사키 코지로」

    라고 이름을 대는 겉멋든 남자였다고 한다.
    또한 사이비 신부와 박살교사는 서로 고아원 출신으로 옛날 아는 관계였다고.


● 『구 Fate』의 이야기 중반, 세이버는 아쳐에게 의해 쓰러져 소멸. 버서커의 마스터에 의해 블랙화해서 재소환당하게 되고, 랜서와 가계약한 아야카와의 싸움의 끝에서 정순화되어 버서커 팀을 물리치게 된다.
    이때의 다크화한 구 세이버의 디자인 컨셉이 『Fate / stay night』의 길가메쉬의 것으로 이어진다.
    덧붙여서 이 에피소드를 좋아했던 원화담당의 강한 요망으로 『Fate / stay night』의 흑 세이버가 실현된 것.




  정보의 출처는 아주 오래 전에 『Fate / stay night』가 발매되기 직전에 나왔던 프리미엄 팬북(다른 것이었던가?;)에 실린 인터뷰와 Character Material입니다.
  다른 인터뷰에서도 몇 번 『구 Fate』의 얘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찾기는 요원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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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파일 출처는 '현실의 아트리에'

글 출처는 타입문 넷.

[35일세]

구 페이트는 액박이엇군..

[유미즈카-사츠키]

허걱.. 엑박 고의 아닌뎀..

[cjswo]

[레이가르크]

이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었을것 같은데!!!!! 문제는 세이버 = 금삐까였다~!

[35일세]

.....(망상중)-----(망상결과)=뇌신경이 끊겨버렸다

[シオン]

흐음, 타이가.. 어디서 등장한겝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