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11월30일, 목요일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십오편] [1절] 말씀입니다.
1절 :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아멘
[하나님과 한집에 살려면]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좌 안동 우 함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옛날 양반들이 많이 사는 곳을 말할때에, 좌로는 안동지방이 양반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방이라면, 우로는 함양지방이 그러하다는 말입니다.
함양의 개평마을은 많은 유학자들을 배출한 선비 마을입니다. 개평마을은 100년 넘은 오랜 역사를 지닌 한옥 60여채가 보존되어있으며 '일두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하동정씨 고가', '오담고택', '노참판댁 고가'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 [일두고택]은, 조선시대 오현 가운데 한 사람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으로, 후손들에 의해, 사대부가로서의 대저택의 면모를 고루 갖추었습니다.
[일두고택]은, 경남지방의 대표적인, 전통한옥이며, 대지 3천평에, 12동의 건물로, 1843년에 지어졌답니다.
솟을대문, 행랑채, 사랑채, 안사랑채, 중문간채, 안채, 아래채, 광채, 사당 등 양반대가로서의 면모를 갖춘 경남지방의 대표적이 건축물입니다.
지금, [일두고택]은 함양의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일두고택]을 둘러보면서 생각해보게되는 것은, '그 옛날 대궐같은 이 집에 어떤 사람들이 살았을까?' 하는 궁금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높고 큰 대문 앞에 서게되면, [큰 갓]을 쓴 선비가 [이리 오너라]하고 하인들을 불렀을 것을 상상해 보게도 됩니다.
사랑채 앞에 서면, 이 집의 바깥주인이 수염을 쓰다듬으면서, 찾아온, 손님과 마주 앉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떠오르게도 됩니다.
행랑채 앞에서게되면, 그 옛날 길가던 수많은 나그네들이, 이 사랑채에 모여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상상되기도 합니다.
[일두고택]의 주인과 그 일가들은 이렇게 대 저택에 산다는 자부심이 컸을 것입니다.
하인들도, 비록 하인의 신세이지만, 그래도 대저택, 양반집의 하인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했을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기에 복받은 것을 숨길수가 없습니다.
거룩하신 주님과 함께 살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시편 [십오편]에는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사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열가지] 중에 완벽하게 행하며 사는 자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외출하게 되면,옷에는 먼지가 내려 앉습니다. 또는 나의 부주의로 오물이나 음식물이 옷에 베기도 합니다. 이처럼 더러워진 우리 옷을 '기다리고 있는 것' 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탁기입니다.
우리에게는 나의 죄를 씻어 주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받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보시고 우리를 받아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집에서 살게해 주십니다.
오늘도 세탁기를 생각해봅시다.
십자가는 세탁기입니다. 이 세탁기에 나를 돌리게 되면 깨끗하게됩니다. 이렇개 하여, 죄 씻음은 받은 사람은 어디서나 하나님과 함께 살게됩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로 죄를 씻어 주심으로, 거룩하신 하나님과 한 집에 살게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연약하지만 거룩하신 하나님의 그 거룩함 안에 살도록 말씀을 순종하며 살도록, 그리고 믿음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