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떡볶이’는 을지로와 신세계 본점 후문 앞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만들다가 10년 전 명동으로 자리옮긴 40년 전통 떡볶이 집입니다.
점심시간에 가보니. 명동뿐만 아니라 서울역 시청 앞 태평로 건물에서 찾아오는 회사원도 있을 정도로 떡볶이 좋아하는 직장인 성지 같은 곳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방앗간에서 빼 온, 품질 좋은 쌀떡에 대파 마늘 등 고춧가루 양념장으로 떡볶이를 만들어냅니다.
알싸한 마늘과 청량한 대파 등이 고춧가루 양념과 만나 맛있게 만들어진 쌀 떡볶이. 옹골지게 찰진 쌀 떡과 만나니 맛이 없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리얼 숨어있는 명동 떡볶이 맛 집” 전국에서 맛으로 손 꼽을 수 있는 쌀 떡볶이 집입니다.
무쇠판에 만두 한 쪽면을 구워 초벌로 익힌 후 손님이 주문하면 기름에 튀겨주는 만두도 먹어봅니다.
웬만한 중국집 만두보다 맛의 감흥이 좋았을 만큼 겉은 바삭하고 속이 촉촉한, 고소한 만두였습니다.
건어물 풍미의 시원하고 매콤한, 어묵국물과 함께 이른 아침 맛있는 탐구생활을 해봅니다.
첫댓글 와우! 색감 아찔합니다. 당연히 쌀떡이겠죠? 명동은 스파오 바로 유네스코 골목 초입에 있는 고모네도 정말 좋아합니다. 단점은 너무 무뚝뚝한 고모님들...
ㅎㅎ 그런가요? 그 곳과는 음식 품질이나 맛이 한차원 다른 곳이에요. 언제 한 번 다녀와 보세요. ^^
@유치찬란 참고하겠슴다!
고모네 순대볶음도 파는 그곳 맞죠 ?저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Chocore ㅎㅎ 네 맞아요 몬난이 핫도그하고용!!
@Chocore 맞습니다. 떡볶이판 두개에 한판은 떡볶이, 한판은 순대볶음을 계속 만들고 있죠. 근데 진짜 너무 시큰둥하게 손님을 응대하더라구요. 손님은 끊이지 않고 계속 오는편
비주얼은 매워보였는데 안매워서 놀랬어요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양념이 아까워서 튀김을 추가해서 먹었네요 ㅋㅋ
근데 아쉬운 점은 가격이 적혀있지 않던거에요 ㅠㅠ
왠지 한국인 외국인 가격 다르게 받으시는것 같았는데 정확한건 아니고 제 착각일지도 모르지만요 ^^;;;
앗! 가격 적혀있어용 ㅎㅎ 메뉴판 아래에 작게요. 당연히 똑 같이 받져^^;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요ㅋ
이곳 주인 모녀 두분 친절하시고 좋은재료로 정직하게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나중에 이곳 떡볶이가 안 매운 이유를 자세히 이야기 할 기회가 있지않을까 싶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요
@유치찬란 가격은 아무리 뒤져봐도 없던데 담에다시봐야겠어요 ㅠㅠ 제가 오해했군요 외국인 두분이 얼마 안드신것 같은데 너무 계산이 많이 나와서 ㅋㅋㅋㅋㅋ 이상해서요 ! 제가 못본게 있었나봐요 정말 친절하시긴 했습니다!
@Chocore 제가 예전에 리뷰올린 사진보니 메뉴판 아래가 아니라 위에 가격이 작게 적혀 있네요. ☺️
10년 전 메뉴판이다 보니 5백원 정도 가격이 오르면서 아래에 있던 가격은 가리고 위에 적은 것 같고요^^ 사실 떡볶이 순대 김밥 만두만 먹어도 만원이 넘어가니깐요 ^^;
여긴 대만 일본 인스타그램과 관광잡지 보고 오는 곳이라서 그런 우려는 안 하셔도 될 듯 싶네요
@Chocore 오늘 명동에 일이 있어 가보니 포스트잇 써놓은 가격이 에어컨에 날리고 아이들이 때어 떨어져서 없앴다고 하네용!!
변함없이 3천 원씩이고
순대만 돼지열병에 재료 값이 올라
4천원으로 판매하고 있고요, ☺️
와 너무 맛있어보여요ㅠㅠㅠㅠㅠㅠ떡볶이소개해주실때마다 영상으로도 보고싶은데 유튜브는 생각 없으신가요ㅠㅠㅠ
앗! 아...제가 말 주변이 좋은 편이 아니다보니 ^^;; 네~ 좋게 생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여기 사장님과 알고지내서 ㅎㅎㅎ 너무맛있는 곳이죠 지나가다 인사도 하고 옛날 포장마차때부터 다녔던곳 입니다^^
너무맛있어요 ㅠㅠ
앗! 정말요? 말씀처럼, 숨겨진 떡볶이 맛 집이졍!!ㅠ 네 맞아요~🙏☺️
@유치찬란 이집정도면 매일 먹어도 안질릴것 같아요 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안에 백골뱅이 육수를 사용한것은 아닐런지에 대한... 생각도 해봅니다
바다맛이 느껴지거든요^^
@볏단 앗! 그런가요? ^^ ㅎㅎ 네~^^ 말씀처럼, 일반 육수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여기가 명동 초입에 포장마차하다가 안으로 들어간 집이라면 내일이라도 당장가고 싶네요~
2005년쯤인가(정확하진 않지만)없어져서 너무 아쉬웠었는데...그때 오뎅통에 골뱅이 껍질이 떠있던 기억이...너무 맛나게 먹었던 곳이라...
사진상으로는 제가 먹었던 곳과 너무 흡사하네요...
그 곳 아닙니다.
말씀하신 골뱅이 팔던 데는 손님이 먹고 남은 것을 재사용하는 집이라서ㅠㅠㅠ
맞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헐;; 미푸님이 찾는 곳이 아니에요ㅠㅠ
골뱅이 팔던 그 집이 아니에여;;;
골뱅이 팔던 데는 음식재사용했던 곳이고
아예 없어졌습니다